우리는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2016년 10월 27일 오늘 우리는 이 순간 우리가 어느 방향으로 갈 것인지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할 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과거보다 미래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미래의 지표와 행동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과거에 무슨 일이 일어났고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지를 정확히 보아야
경북대학교 손광락 교수가 정부의 2순위 후보자 총장 임명에 항의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손광락(57.교수회 평의원/인문대학교수회 부의장) 경북대 영문학과 교수는 24일 오후 3시부터 경북대 본관 로비에서, 후보 1순위 김사열(60.생명과학부) 교수가 아닌 2순위인 김상동(57.자연과학대학 수학과) 교수를 제18대 경북대 총장에 임명한 박근혜 대통령과 교육
박근혜 대통령이 2년2개월만에 경북대 제18대 총장에 1순위가 아닌 2순위 후보를 결국 임명했다.교육부의 이유 없는 국립대 총장 임용제청 거부 사태와 관련해 경북대는 일단락을 지었지만, 민주적 절차에 따라 선출된 1순위가 아닌 차순위 후보가 총장에 낙점돼 또 다른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경북대 교무처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0일 저녁 '김상동(57.자
국무회의에서 경북대 총장에 1순위가 아닌 2순위 임용안이 통과됐다고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는 "18일 국무회의에서 교육부 제청으로 경북대 18대 총장에 김상동 교수(56.자연과학대 수학과) 임용안을 의결했다"며 "대통령 임용재가를 받으면 임용이 이뤄진다"고 19일 보도했다. 이 보도가 사실일 경우
대구 북구의 A 중학교 상담실에서 4년째 근무하고 있는 최진애(가명.40)씨는 "대구교육청의 자격기준을 맞추기 위해 자는 시간 줄여가며 석사과정을 밟고 전문상담자격증도 땄다"며 "교육감 직고용이라는 말에 처우개선을 기대했지만 더 열악해졌다. 상담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호소했다.수성구의 B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경북대병원 주차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해고 1년만에 '전원 복직'된다.경북대병원(원장 조병채)과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본부장 권택흥)는 "주차비정규직 해고노동자 9명에 대해 오는 10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복직하는 안을 구두로 잠정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5년 10월 1일자로 해고된 지 1년만에 사태가 해결되는 셈이다. ▲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 강행에 반발해 무기한 파업 중인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노동자들도 정부 행정지침 철회와 무분별한 구조조정 중단 등을 촉구했다. ▲ '국민피해 성과주의 반대' 펼침막을 들고 있는 결의대회 참가자(2016.9.28.반월당네거리) / 사진.평화뉴스 김지연 기자 민주노총대구·경북본부, 공공운수노조 대경본부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당시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의식을 잃은 농민 백남기(69)씨가 25일 오후 2시15분 숨졌다. 앞서 25일 오전 11시께 백남기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백남기 씨가 임시적인 생명 연장조차 어려운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대병원은 이날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백 씨가 사망했으며 사인은 급성 신부전증이라고 설명했다. 백 씨는
경북대학교병원 비정규직 해고자들이 원직 복직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 (왼쪽부터) 장복선 민들레분회 주차현장 부대표, 김영희 조합원, 이흑성 대표 등 세명이 단식 중이다(2016.9.20.삼덕동 경북대병원 앞) / 사진.평화뉴스 김지연 기자 민주노총대구본부와 경북대병원노조(전국의료연대 대구지부 경대병원분회) 등 27개 단체가 참여하는
경북대학교병원 비정규직 노동자 해고사태가 이달 말로 1년이 되는 가운데, 사태 해결을 위한 구체적 해결방안과 시점들이 각계각층에서 논의돼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좀처럼 모습을 나타내지 않던 조병채(57) 원장이 최근 다양한 인사들과 직접 만나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그러나 해고자 복직에 대한
붉은색 우레탄 위에 검은 부직포가 둘러쳐진 대구 중구 한 초등학교 운동장 위로 개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뛰어 놀았다. 얇은 부직포는 학생들의 발걸음과 손장난에 금방 벌어져 우레탄을 드러내 보였다.유해물질인 중금속 납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한 한 학교 운동장 모습이다. 축구공을 잡거나 바닥에 뒹굴면서 학생들은 연신 부직포 주변을 맴돌지만, 흔한 경고 문구 또는
전국의 교육관련 단체가 대구의 교육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그에 대한 해결을 촉구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교수노동조합, 전국대학노동조합 등 31개 교육·사회단체가 참여하는 '2016교육혁명대장정 전국조직위원회'는 2일 오전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실패한 교육정책을 폐기하고 입시경쟁교육 해소를 위해 앞장
1. 왜 최저임금법을 개정해야 할까? 내년인 2017년의 최저임금이 결정된 것은 지난 7월 16일 새벽 3시 40분이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이하 ‘최임위’)의 노동자 위원 전원과 사용자 위원 두 명이 퇴장한 상태에서, ‘속개’된 14차 ‘전원회의’는 단 10분 만에 내년의 ‘최저임
법원이 대구시 달성군 작은학교인 유가초등학교를 신설교에 통폐합하는 내용의 대구교육청 조례에 대해, 재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제기한 조례 효력정지 신청을 기각하면서 유가초가 결국 사라지게 됐다. 대구지방법원 제2행정부(판사 백정현 임성민 유선우)는 19일 유가초를 테크노4초등학교(가칭)로 통폐합하는 내용의 '대구광역시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에 대해,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이 달성군 작은학교 대구유가초등학교 통폐합으로 비난을 사고 있는 가운데, 북구 산격3동 작은학교인 대구대동초등학교에 대한 통폐합도 추진해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도)은 지난 9일 대동초 학부모 전원에게 '대동초 통합을 위한 교육력 제고 프로젝트 추진 방향'과 '대동초 교육력 제고 프로젝트
교육부의 임명제청 거부로 2년 가까이 공석상태인 경북대학교 총장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경북대학교 총장후보자 선정관리위원회(위원장 권찬호)'는 8일 오후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제18대 총장임용후보자 추천위원회'를 열고 1, 2순위 후보자로 뽑힌 김사열, 김상동 교수를 교육부에 재추천하기 위한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이로 인해 23개
농촌지역인 대구시 달성군 유가면에 있는 작은학교 유가초등학교의 행복교육은 이제 멈춰야 한다. 전교생 1백여명이 텃밭을 기르고 오케스트라를 연주하던 조금 다른 교육실험은 '향후 학생 수 감소'라는 경제논리에 밀려 폐기된다. 학부모들 반발에도 교육감 의지는 강했고 시의회는 무력히 통폐합 조례를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유가초는 9월부터 대형학교로 이전 통합돼
대구시의회가 달성군 유가면 작은학교 '유가초등학교' 폐교 후 인근 신설교로 통폐합시키는 조례를, 학부모들과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결국 통과시킬 의사를 시사했다. 류규하(60.새누리당) 대구시의회 의장은 25일 시의회에서 열린 '작은학교 살리기 대구 공동대책위원회'와의 면담에서 "상임위원회(교육위원회) 뜻을 존중
학부모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이 '소규모학교 통폐합'을 강행하자 학부모와 지역 시민사회가 공동 대응에 나섰다.'유가초 통폐합반대 학부모대책위원회', '대동초 폐교반대 학부모대책위원회', 전교조대구지부 등 11개 단체는 대구교육청의 소규모학교 통폐합 추진에 반발하며 '작은학교 살리기 대구 공동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 이
"국책사업에서 체불이라니...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가장한테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 콘크리트 타설공 장대수(가명.50)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 6월까지 경북 구미시 상모사곡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근처 25만949㎡ 부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사업 현장에서 일했다. 그는 경북도 발주, 대기업 STX건설이 시공을 맡은 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