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유전질환, 심혈관질환, 신장염 등 방사능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은 여자와 어린이가 가장 취약하다. 특히, 피폭량과 암발생은 정비례하기 때문에 기준치 이하라도 노출되면 안된다. 체르노빌 원전사고가 발생했던 우크라이나는 지난 2006년 '음식을 통한 피폭이 80~90%'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일본 원전사고 이후에도 일본 수산물 8
국내 원자력발전소가 사고나 고장에 따른 가동중단이 672차례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에도 국내 원전이 33차례나 멈춰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특별위원회 강동원(무소속) 의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제출한 '국내 원전가동 이후 발생한 사고·고장
7일 오후 1시. 경남 밀양 산외면 '765kV 신고리-북경남 송전선로 건설공장 4공구' 금곡헬기장 앞. '765kV OUT'이라고 적힌 빨간색 조끼를 입은 밀양 할머니들과 '송전탑 반대'라고 적힌 파란색 상의를 입은 경북 청도군 할머니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뒤따라 흰색 제의를 입은 신부들과 묵주를 든 수녀들도 가세했다. 반대편 펜스 앞에는 1
경찰이 밀양 송전탑 공사를 저지하던 시민단체 활동가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남 밀양경찰서는 밀양 송전탑 공사 강행을 저지하던 이재식(42)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수석부본장과 이상홍(38)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홍지혜(36)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 최진(40)씨 등 모두 4명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및 업무방해', '재물손괴' 등의
경남 밀양의 765㎸ 송전탑 공사 재개로 주민들과 경찰·한전의 충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환경운동연합이 '밀양 송전탑의 진실을 알리는 10문 10답'을 홈페이지에 싣고 '사회적 공론화 기구'를 통한 문제 해결을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은 5일 '밀양765kV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가 쓴 이 글을 통해, 왜 밀양만 싸우는지, 보상으
[현장 밀양] 의료진 방문도 막아…인권위 요청후에야 출입 "음식물과 식수, 의사의 출입은 인권을 위한 최소한의 것"... 희망버스 참가자들, 현장 접근 못한 채 귀경 입력 : 2013-10-05 21:52:06 노출 : 2013.10.05 21:52:06 이하늬 기자 | hanee@mediatoday.co.kr @mediato
[현장 밀양] 몰래 공사현장 묘소까지 훼손, 가족은 실신 밀양주민들 “주민들에게 공사현장 공개해라”…한전측 “미처 파악못해 죄송하다” 입력 : 2013-10-06 15:26:11 노출 : 2013.10.06 15:26:11 이하늬 기자 | hanee@mediatoday.co.kr @mediatodayn
"그렇게 전기가 좋으면 한강에 원전 짓고 한전에 변전소 지어라. 송전탑 밑에 집짓고 살아봐라.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100번 양보한 게 지중화다. 제발 우리 얘기를 들어달라" 경북 청도군 각북면 삼평1리 주민 추호남(74) 할머니는 1일 감따기를 멈추고 대구 중구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개발지사 앞에서 1백배를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과 관련해, 방사능 안전 학교급식 조례 제정을 위한 대구경북지역 토론회가 열렸다. 대구・안동・경주환경운동연합과 대구녹색소비자연대 등 대구경북지역 37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이 참여하는 은 26일 대구시의회 3층 회의실에
정부가 '밀양 송전탑' 공사 재개 의사를 밝힌 가운데, 청도 삼평리 마을 주민들도 송전탑 공사 저지를 위한 행동에 나섰다.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대구환경운동연합, 삼평1리 송전탑반대주민대책위원회, 녹색당 대구경북 시.도당을 포함한 17개 시민사회단체・정당이 참여하는 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과 관련해, 대구경북 시.도교육청이 방사능 안전 학교급식 대책을 내놨지만, 시민사회는 "실효성 없는 대책"이라며 "방사능 안전 학교급식 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1일 교육청 소속 4개 교육지원청과 직속 학생교육기관 2곳 등 모두 6곳에 '방사능 간이측정기
낙동강 강정고령보에 올해 첫 '조류경보'가 발령되면서, 가을에도 녹조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10일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와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곽촌리를 잇는 낙동강 강정고령보 구간에 '조류경보' 단계를 발령했다. '조류경보'는 조류농도(클로로필-a) 25mg/㎥, 남조류 개체수 5,000cells/㎖이상 2주 연속 측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오염수 유출과 관련해 대구경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조례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안동・경주환경운동연합과 영남자연생태보존회, 대구녹색소비자연대 등 37개 시민사회단체는 10일 경북도청과 대구시청 앞에서 잇따라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조
8월 7일 일본정부는 후꾸시마 원전에서 방사성 지하수 약 300톤이 매일 바다로 흘러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22일에는 방사성 오염수의 저장탱크에서 약 300톤이 누출된 것도 드러나, 수입산뿐 아니라 국내산의 수산물 구입도 꺼려하는 시민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국무총리까지 나서 수산물의 안전성 강조와 함께, 방사능 괴담(?)의 유포자를 단속
시골의 한 작은 방. 할아버지 두 분이 대나무 자리 위에 앉아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눈다. 부엌으로 연결된 작은 문 사이에는 할머니 한 분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할머니는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부엌으로 자리를 비킨 뒤 손님이 갈 때까지 부엌 문 사이에 계속 서 있다. 대구에서 10년째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황인모
대구시 달성군과 구미시가 녹조가 발생한 낙동강에서 수상레포츠를 승인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각 시.군청과 환경당국은 "녹조가 인체에 해를 끼칠 수준이 아니다"며 "안전하다"고 주장한 반면, 환경단체는 "독성은 장기간 잔류하기 때문에 연말까지 모든 수변활동을 금지시켜야 한다"고 반박했다. 달성군청은 올해 낙
사랑과 상상력, 슬픈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권오현 /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 J. M. 바스콘셀로스 지음 박동원 옮김 광민사 1979 ) 군대 시절의 경험으로 이야기를 풀어볼까. 석사과정을 마치고 비교적 많은 나이로 입대를 한 게 1990년경이었다. 비록 단기사병이었지만 행
4대강사업 구간인 낙동강에 녹조가 확산되면서 한 달 새 4개보에 '관심단계'가 발령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7월 30일 달성보, 8월 2일 강정고령보, 19일 구미보와 칠곡보에 수질예보제에 해당하는 '관심단계'를 발령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구경북지역 낙동강 4개보 가운데 하류 구간 달성보에서 상류 구미보까지 한 달 새 모두 4곳에 관심단계가 발령된 것이다.
타고 써늘하게 인류를 돌아보기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3-08-06 10:16 올여름은 더욱 뜨겁다. 원자력 발전소 시험 성적서를 위조할 정도로 타락한 원전 마피아 덕에 ‘전력 보릿고개’를 앓고 있다. 어디 가나 뜨겁다. 이년 전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유출 사고도 남의 일이 아니다. 방사능 오염 여파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처음 읽은 건 1993년 즈음이었다. 지은이 유홍준 교수는 감칠맛 나는 글솜씨로 한국의 문화유산을 소개했다. 책을 읽자면 마치 그곳에 있는 것처럼 머릿속에 그려졌다. 1993년은 노동자문화단체 ‘일꾼놀이마당’의 대표를 맡을 때였다. ‘일꾼놀이마당’에는 원래 풍물반과 기타반이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