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총장 22개월째 공석, "학교위상 추락" 2014년부터 직무대리만 세 번째... 학생 3천여명 손해배상소송 "국가권력 부당조치에 항의"경북대 학생 3,000여명이 국가를 상대로 '총장부재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다.경북대학교 총학생회(회장 박상연)는 12일 김현웅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총장부재에 따른 국가
우동기 대구교육감, 이영우 경북교육감 취임 2년간 교육 관료주의가 전년보다 '악화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형식적 업무', '불합리 지침' 등으로 전국 조사에서 2년 연속 나란히 꼴찌를 차지했다. 전국 13개 교사단체가 참여하는 '좋은교사운동(공동대표 김진우·임종화)'은 6월 15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초·중&mi
2017년도 최저임금 1만원 인상 요구에 대해 대구지역 국회의원 대부분이 '외면' 또는 '곤란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전원 무응답했고, 야당 의원들도 즉각 인상에는 난색을 보였다. 민주노총대구본부 등 72개 노동단체와 4개 진보정당이 참여하는 '최저임금1만원 대구운동본부'는 28일 새누리당 대구경북 시·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국회의원들이 최저임금 1만원(2016년도 6,030원) 인상안을 외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야 국회의원 모두 총선에서의 최저임금 인
대구 96개 학교 운동장 우레탄 트랙에서 유해물질인 '납'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양에 노출됐을 경우 성인보다 아동 인체에 더 악영향을 끼치는 중금속이 학교에서 최대 기준치의 130배이상이 발견됐음에도, 대구시교육청은 이렇다할 대책을 내놓지 않아 비난을 사고 있다. 최근 경남도교육청은 발견 즉각 철거 계획을 발표한 반면, 대구구교
1시간 노동에 대한 댓가. 내년도 '최저임금 1만원'을 위해 박정훈 알바노조 위원장은 나흘째 서울 국회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생존을 위해 청년이 굶는 동안 노동자들은 전국에서 집회를 열고 행진을 벌였다. 먹고 살기 위해 밥을 굶고 거리에서 투쟁해야 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의 현실이다. 2017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위원장
"여러분 죄송합니다. 짧게만 말씀드리고 내려가겠습니다"교육부의 '대학구조개헉법' 재입법 추진을 위한 3차 전국 순회토론회 마지막 날인 17일 오후 대구시 달서구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동천관. 토론회가 열리기 30분 전에 20여명의 교수들이 토론장 단상 위에 올라섰다. 이들은 '대학구조개악법 폐기'라고 적힌 피켓과 플래카드를 들고 항
대구시교육청이 '소규모학교 통폐합'을 위한 조례안 개정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달성군 유가면 ' 유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모두 7개교를 통폐합할 예정이어서 학부모들과 시민단체 반발을 사고 있다. 15일 대구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소규모학교 통폐합 조례 개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교육청은 이미 지난 7일 '대구광역
경북대병원 해고자 문제해결을 위해 정치권과 전국 공공병원 노동자들이 한목소리로 "전원 복직"을 요구했다.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은 15일 오후 대구시청 앞에서 '전국 집중 총력결의대회'를 갖고 "경북대병원 주차 비정규직 노동자 해고철회와 돈벌이 경영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오후 4시부터 시청 앞에서 30분 정도 집회를
대구시교육청이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 브랜드 홍보예산에 세금 1억원 이상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 공약인 누리과정(만3~5세 무상보육)시행을 위해 저소득층 교육복지 예산을 줄이고, '예산 부족'을 이유로 교육감의 초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 공약을 파기한 것과 달리
대구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대구유가초등학교 통·폐합'이 이해당사자 학부모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유가초는 대구시 달성군 유가면 중남부 농촌지역에 유일하게 남은 농촌 작은학교입니다. 5년전 폐교 위기를 겪었지만 교육청이 '행복학교'로 지정해 현재 학생 수는 11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3학년, 1학년, 유치원생. 저의 세 아이들도 유
최저임금심의위원회의 2017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최저임금 1만원 대구운동본부'의 연속 기고를 6월 7일부터 11일까지 싣습니다. 기고는 권택흥(최저임금 1만원 대구운동본부 공동대표)ㆍ전근배(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ㆍ황성운(전국여성노조대구지부)ㆍ최유리(청년유니온)ㆍ박인화(대구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님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최저임금 1만원' 운동에
우리의 1시간의 6030원보다 귀하다④[최저임금 1만원, 연속 기고 ③] 황성운 / 최저임금도 못받는 여성노동자의 소망 대구청년유니온 위원장 최유리최저임금심의위원회의 2017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최저임금 1만원 대구운동본부'의 연속 기고를 6월 7일부터 11일까지 싣습니다. 기고는 권택흥(최저임금 1만원 대구운동본부 공동대표)ㆍ전근배(대구장애인차
최저임금심의위원회의 2017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최저임금 1만원 대구운동본부'의 연속 기고를 6월 7일부터 11일까지 싣습니다. 기고는 권택흥(최저임금 1만원 대구운동본부 공동대표)ㆍ전근배(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ㆍ황성운(전국여성노조대구지부)ㆍ최유리(청년유니온)ㆍ박인화(대구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님 순으로 이어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
"6,030원 최저임금으로 밥상을 차리면 라면, 햇반, 물, 참치 정도 살 수 있다. 최저임금으로 차린 최저밥상이다. 청춘에게 최저임금은 삶의 마지노선이다. 1만원 이 마저 안주면 또 빚지는 인생이 된다"'1시간의 값어치'를 둔 치열한 싸움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각계각층 대표 27명이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4월부터 석달 간 양보없
대구시 달성군 유가면에 있는 농촌 작은학교 '유가초등학교'의 '행복교육'이 멈출 위기에 놓였다. 1933년 개교 후 30여명까지 학생 수가 줄어 폐교 위기에 놓였지만, 대구시교육청이 4년 전 '대구행복학교'로 지정하면서 입시교육대신 문화예술과 자연활동 등 '슬로우교육'을 벌여 학생수가 114명으로 4배가까이 늘었다. 이후 교육부 상을 수상하고
"보수 세력은 한국 근현대사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 국정교과서 추진은 교육부 편찬지침도, 현행 좌편향 교과서를 인정해준 스스로에 대한 자기모순이다"이만열(78) 전 국사편찬위원장은 7일 저녁 경북대 강연에서 "정부와 여당은 현행 검인정교과서를 '좌편향 교과서', '김일성 주체사상을 배운다' 등으로 거짓 홍보하면서 국정화
비정규직 1천만..."최소한의 사회적 책임, 최저시급 1만원" ②최저임금심의위원회의 2017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최저임금 1만원 대구운동본부'의 연속 기고를 6월 7일부터 11일까지 싣습니다. 기고는 권택흥(최저임금 1만원 대구운동본부 공동대표)ㆍ전근배(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ㆍ황성운(전국여성노조대구지부)ㆍ최유리(청년유니온)ㆍ박인
최저임금 시급1만원, 정부와 재벌이 책임져야한다. 권택흥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본부장어느해 보다 높은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는 2017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심의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었다. 하지만 지난 6월 2일 진행된 2차 전원회의 과정을 보면 올해도 경영계는 오로지 최저임금 인상폭을 줄이는 데에 혈안이 된 모습이다. 이날 생계비전문위원회
2년 전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업체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던 권범진(24)씨는 "같이 일했던 동료가 배달시간을 지키기 위해 속도를 내다 사고를 당했지만 병원비나 산재에 대한 책임은 없었다. 매니저는 신호를 지키지 않은 본인 탓이라며 오토바이 값을 배상하라고 했다"며 아르바이트 당시 경험담을 털어놨다. 김영교(24) 알바노조대구지부장도 &q
"여름철에는 실내온도가 50도 가까이 되는 안내부스 안에서 일했다. 그런데 병원은 우리를 헌신짝처럼 버렸다. 공공기관인 경북대병원이 정부지침을 지키지 않고 수년간 일했던 노동자들을 집단해고 했다"2일 오후 2시. 중구 삼덕동 경북대병원 앞 천막농성장 앞에는 해고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앰프를 통해 나왔다. 이날도 어김없이 주차 비정규직 노동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