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노동단체가 20대 총선 대구 후보자들에게 '최저임금 1만원' 등 노동현안에 대해 공개질의를 한 결과, '진보후보' 7명만 응답하고 새누리당 등 80%의 후보들은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본부장 권택흥)는 6일 오후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화원삼거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동현안에 대한 20대 총선 대구지역 국회의
대구교육대학교 학생들이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국정 교과서 중단"과 "공교육 정상화"를 촉구했다. 대구교대 총학생회(회장 김태환)는 5일 대구교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3총선 전 정치권과 교육당국에 역사교과서 국정화 중단과 공교육 정상화 등의 교육현안에 대한 예비교사들의 요구안을 전달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임금과 밥값은 정규직의 절반, 상여금은 0원, 시급도 최저임금 수준. 학교비정규직의 현실이다"임정금(47) 전국공무직본부대구지부장은 이 같이 말하며 학교비정규직의 열악한 노동실태를 비판했다. 그는 "아이들이 자라는 학교현장에서부터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이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지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5백여명이
대구·경북지역 건설노동자 8백여명(경찰추산 600명)이 "건설현장은 무분별한 임금 경쟁으로 노동자들이 상시적인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일당 1만원 인상"을 요구했다.전국건설노동조합 대구경북건설지부(지부장 오인덕)는 31일 오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2016년 임금
대구 중·남구지역 아르바이트생 절반 가까이가 최저임금을 못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노조와 노동당은 "모두 근로기준법 위반"이라며 "알바차별금지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알바노조대구지부와 노동당 최창진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후보 선거운동본부는 22일 중구 성내동 최 후보 사무실에서 기자
2월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악 수준을 기록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12.5%를 기록했다. 이는 1996년 6월 현행 집계 방식이 실시된 이후 최고치다. 청년 실업률이 12%를 넘은 것도 사상 처음이다. 비경제활동 인구 중 '취업 준비생'은 57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대 청소년 아르바이트생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부당노동에 대한 권리 구제를 위해 설치된 대구 '안심알바신고센터'가, 설치된지 5년만에 낮은 실적으로 문 닫을 위기에 놓여 논란이 일고 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대구시교육청은 "실적이 없어 유지가 어렵다"고 주장한 반면, 시민단체는 "부실운영에 대한 대안 없이 폐쇄하는 것은 10
50대 여성 김영자(가명)씨는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A초등학교에서 비정규직 급식실 조리사로 21년간 일했다. 400인분 식사를 만들고 설거지를 하느라 밥 먹을 시간도 없어 잔반으로 끼니를 때운다. 이 가운데 김씨는 최근 학교로부터 황당한 소식을 들었다. 한 번도 낸 적 없는 밥값을 이제 내라는 것이다. 자신이 만든 요리를 돈 내고 먹으라는 요구에 항의했지만
대구·경북교육청이 '법외노조' 판결 후 학교로 복귀하지 않은 전교조 전임자에 대한 '직권 면직'을 검토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교육부가 강력한 대응을 예고한만큼 '대량 해직' 사태까지 우려되고 있다. 전교조는 "대법원 판결 전"이라며 "노조 탄압"이라고 주장한 반면 교육청은 "교육부 지시&q
대구시의회가 '조례 위반', '저소득층 학비 삭감', '부채 증가' 논란이 있던 박근혜 대통령 공약 '누리과정(만3~5세 무상보육)' 예산안 전액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본회의에서 가결시켰다. 예산 편성을 둘러싸고 중앙정부와 각 시·도교육청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가 처음으로 전액 편성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항소심 법원의 '법외노조 인정'판결로 또 합법노조 지위를 잃게 된 가운데, 대구·경북교육청이 항소심을 이유로 노조 전임자 전원에게 복귀 명령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교조는 "대법원의 최종적인 판결 전 명령은 부당하다"며 "해직을 각오로 싸울 것"이라고 맞섰다. 대구교육청은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이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인 '누리과정(만3~5세 무상보육)' 예산을 전액 편성하면서, 폐교부지 판 돈 일부를 예산에 포함시킨 것과 관련해 '조례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교육감이 교육청 공유재산을 팔아 수입을 얻을 경우 이에 상응하는 새로운 재산을 만드는데 사용하도록 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민단체는 "공유재산 처분비를 누리과정에 쓴
대구시교육청이 박근혜 대통령 공약인 누리과정(만3~5세 무상보육) 예산을 올해 처음으로 전액 편성하면서 기존 교육복지 예산을 삭감한데다 채무액까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시민단체는 "교육복지 시대역행에 빚까지 떠안았다"며 "재정파행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한 반면, 대구교육청은 "지방채 발행은
'나는 정당하게 일하고 임금도 정당하게 받고 싶다'2일 대구시 중구 경북대학교병원 삼덕동 본원 주차장 2층. 1평 남짓한 주차유도 노동자 초소벽에 못으로 긁어 놓은 글씨가 선명하다. 좁은 초소에서 무명의 노동자가 적은 글귀에 간절함이 묻어났다. 지난해 9월 30일까지 이 곳에서 일하다 해고된 이흑성(64)씨는 "이 글자가 이렇게 가슴에 와닿을지
대구시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을 전액 편성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누리과정이 박근혜 대통령 공약이지만 예산 80%를 지방교육청이 떠안은데다, 우동기 대구교육감이 지방선거에서 내세운 초등 무상급식 전면실시 등 공약은 이행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우동기 대구교육감은 "국민 불안감과 혼란 해소를 위해 전액 편성을 결정했다"고 밝힌 반면, 시민단체는 "대통령 공약을 교육청이 대신 떠안은 꼴"이라며 "교육현장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박근혜 정부가 노동계와 야당 반발에도 불구하고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에 관한 행정지침을 발표하자 민주노총이 "노동탄압 지침을 받아 들일 수 없다"며 무기한 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권택흥)는 25일 오후 대구백화점 앞 야외광장에서 '노동개악 저지·행정지침 분쇄 총파업 대회'를 갖고 "정부가 결국 노동자 해고를 쉽게 하고 낮은 임금을 주는 행정지침을 발표했다"며 "절대 수용할 수 없다. 철회될 때까지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항소심 법원의 '법외노조 인정'판결로 또 합법노조 지위를 잃게 됐다. 법원은 "해고자는 조합원이 아니다"며 해직교사를 조합원으로 인정한 전교조 규정을 법외노조 이유로 밝혔다. 전교조는 "국제기준 위반 판결"이라며 대법원 상고를 예고한 반면, 교육부는 노조 전임자 복귀·지원금 중단 등이
정부가 야당과 노동계 반발에도 불구하고 저성과자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노동법 개정'을 강행하기로 발표하자, 대구지역 노동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본부장 임성열)는 20일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민주노총대구본부 대강당에서 '정부 해정지침 강행 규탄·무력화 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qu
대구지역 노동자 3백여명이 "노동법 개정 중단"을 요구하는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8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새누리당 대구경북 시·도당 앞에서 '총파업투쟁 결의대회 2016 투쟁 선포식'을 갖고 "일반해고와 취업규칙변경 등 노동자들의 삶을 어렵게 하는 노동개악을 중단하라"며 "노동자를 외면하고 개악할 경우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저성과자를 쉽게 해고하도록 하는 노동정책을 밀어붙이고 있어 노동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대구지역에서는 오는 8일 총파업을 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본부장 권택흥)는 5일 새누리당 대구경북 시·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등에 관한 양대 지침은 쉬운 해고를 가능하게 한다"고 규탄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산하 250여개 사업장은 오는 8일 하루 총파업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