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광복 후 76년 만에 한국 법원이 일본 정부에게 피해자들에 대한 직접 배상을 하라고 처음 판결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 34부(부장판사 김정곤)는 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배춘희 할머니와 피해 생존자인 이용수(93.대구 달서구) 할머니 등 피해자 12명이
경북 성주 주민들의 '사드부지공여 무효소송'이 각하됐다. 주민들은 "유감"이라며 항고하기로 했다.서울행정법원 제1부는 11일 사드(THH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장소 인근 마을에 살고 있는 정모씨(김천 남면 월명리) 등 성주군과 김천시 주민 모두 391명이 지난 2017년 4월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사드부지공여승인처분
우리 정부가 북한과 미국의 '종전선언'을 계속 추진하는 것에 대한 찬성과 반대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나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진보와 보수 이념성향에 따라 찬성.반대가 극명하게 엇갈린 가운데, 전국 주요 권역 가운데 대구경북만 유일하게 '반대'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지난 28
"시간을 되돌려봅니다. 2년 전, 평양 능라도 경기장에서 15만 평양 시민을 만났습니다. 분단 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북녘 동포들 앞에서 연설했고, 뜨거운 박수도 받았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의 한반도를 선언했습니다...그 감격은 생생하건만, 시계가 멈췄습니다"2018년 9.19평양공동선언 2주년을 맞아
6.15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대구경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6.15선언 이행을 촉구했다.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대구경북본부와 대구경북진보연대,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등 30여개 단체는 15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5선언 이후 어렵게 일궈낸 남북협력 결실이 백지화되는 위기를 넘어 지난 2018년 다시 남북 정상회담이 열렸을 때, 양 정상은 '우리는 결코 뒤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겨레 앞에 다짐했다"며 "하지만 현재 남북관계는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고 공동선언의 결실은 요원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75년 분단과 70년 한국전쟁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지 못하고 다시 전쟁위기와 대결의 시대로 회귀할까 국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남북의 약속은 신뢰를 근간으로서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실천이 없는 약속은 위선에 불과하다. 국제적 환경이 어렵다고 할지라도 약속의 당사자인 남북은 합의 이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부겸(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남북 긴장의 해법으로 "남북 정상의 판문점 긴급 회동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김부겸 전 의원은 15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날이지만 정작 지금 남북 사이는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해법을 찾아야 한다. 남과 북
대구에서 6.10항쟁 33주년과 6.15공동선언 20주년을 기리는 기념식이 열렸다.대구경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대구경북본부, 대구경북지역대학민주동문(우)회협의회, 대구경북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 대구참여연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대구광역시는 10일 오후 7시 2.28기념중앙공원에서 '6.10민주항쟁
소성리대책위 "사드장비 반입 중 폭력·인권침해" 국가인권위 진정 피진정인, 행안부장관·국방부장관·경북경찰청장·성주경찰서장 등 4명"폭력적인 진압에 다치고, 통행 제한으로 화장실도 못 가...공권력 남용" 경북 성주군 소성리 주민들이 지난 5월 29일 주한미군의 성주기지 사
"왜 여태까지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나"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이용수(92.대구 달서구) 할머니가 '위안부' 추모제에서 눈물을 흘렸다.'(사)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대표 서혁수)'은 6일 오전 대구시 중구 서문로에 있는 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에서 제18회 대구경북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제를 열었다.
김창록(59.전 일본군'위안부'연구회 회장)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대구 수요시위에서 이용수 할머니,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정의기억연대를 둘러싼 언론과 정치권의 행태를 비판했다.'수요집회를 지키는 대구시민 촛불모임'은 3일 오후 7시 대구시 중구 2.28기념중앙공원 앞 평화의 소녀상 옆에서 1시간 가량 2차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
소성리대책위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시스템)기지로 가는 진밭교에서 연좌농성을 한다. 소성리사드철회 성주주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종희·이석주·송대근)는 1일 "기지 내 공사 전에 대책위에게 미리 상황을 알려주기로 한 합의를 깨고 주한미군과 국방부가 지난 29일 새벽 사드 미사일과 레이더 등 사드 핵심 장비 기습
이용수(92) 할머니가 대구지역에서 열린 첫 수요시위에 깜짝 방문했다.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 할머니는 27일 오후 8시쯤 대구시 중구 성내1동 동성로2길 2.28기념중앙공원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린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는 대구수요촛불집회'에 나타났다.'대구시민촛불연대'는 이날 처음 지역에서 수요시위(수요집회) 성격의
대구지역에서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한 '수요시위'가 열린다.'대구시민촛불연대' 소속 회원들이 27일 오후 7시 대구시 중구 성내1동 동성로2길 2.28기념중앙공원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는 대구수요촛불집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들은 경찰에 한달치 집회 신고를 내고 "가능하면 매주 수요일마다 시위를 열 예정"이라고 했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인 이용수(92.대구 달서구)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에 대한 설명자료를 냈다. 이 할머니가 문제 삼은 정신대·위안부·성노예 단어 사용과 위안부 피해자 증언집 발간에 대한 해명과 설명에 초점을 맞췄다. 이 할머니 주장에 대한 반박은 최대한 자제했다.'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위한
"제발 할머니 숙소에 찾아오지 말아달라. 기자 여러분들에게 부탁한다"25일 오후 2시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이용수(92) 할머니 2차 기자회견에 앞서 서혁수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대표의 말이다. 서 대표는 "지난 번 기자회견(2020년 5월 7일 1차 기자회견) 이후 할머니가 머무르는 숙소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조자인 이용수(92.대구 달서구) 할머니의 두번째 기자회견이 25일 열렸다.기자회견에 올 것으로 예상됐던 윤미향(55)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은 불참했다. 그 이유에 대해선 이날 기자회견을 주최한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측도 "이유를 알지는 못한다고 했다. 25일 오후 2시 30분쯤 이 할머니는 대구시 수성구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이용수(92) 할머니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윤 당선인에 대한 각종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대구에서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정의연과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등 양측 관계자 여러명에게 20일 확인한 결과, 이 할머니와 윤 당선인은 지난 19일 밤 늦게 대구 중구 한 장소에서
남북정상의 4.27 '판문점 선언' 2주년을 맞아 대구 시민단체가 "다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촉구했다.'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대구경북본부' 등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는 27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발표 2년을 맞았지만 그 이후 국민들이 가진 남북 관계
대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끝내 일본의 사과를 받지 못하고 향년 92세 나이로 별세했다.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대표 서혁수)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모 할머니가 지난 2일 92세 나이로 대구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3일 밝혔다. 할머니 장례는 유가족 뜻대로 비공개로 진행된다....
남북 경제협력과 한반도 평화의 상징인 개성공단의 모습을 담은 사진 30점이 대구에서 공개된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구경북본부, 대구경북겨레하나,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 등 50개 대구경북 단체가 모인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대구경북운동본부(상임대표 남주성, 공동대표 박석준·박영균·이정일·황병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