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 합천보의 수문이 열렸다. 강물이 세차게 흘러간다.ⓒ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수문이 열린 합천보 그러나 이내 다시 굳게 닫힌 수문 굳게 닫혔던 수문이 들어올려져 있었다. 그 사이로 폭포수와도 같은 강물이 세차게 흘러갔다. 그런데 한가운데 수문만 열려 그곳으로만 물길이 만들어져 있을 뿐이었고, 그래서인지 전체로서의 강은 이전처럼 너무 고요해 보였다.
농어촌공사가 138억원의 국고를 털어 경북 칠곡군 약목면 무림지구 배수터널공사를 착공했다. 농어촌공사 대구경북본부 성주칠곡지사 공사 담당자에 따르면 "무림지구 배수터널공사를 10월 11일 착공했고, 현재 본 공사를 준비중에 있다"고 10일 밝혔다.사진1- 칠곡보 담수로 인해 농경지에 수시로 물이 차오르는 덕산들. 칠곡보의 관리수위과 덕산들
녹조라떼 영주댐, 해체돼야 하는 이유종교환경회의, 내성천서 입장발표하고 재자연화 행동 돌입"자비하신 부처님, 댐으로 막혀버린 강은 숨을 못 쉬고, 신음조차 못 내고, 원망조차도 못 하고 그렇게 죽어가고 있습니다. 물길이 막히고 고여 썩어 숨 못 쉬고 죽어간 많은 생명과 물고기의 원혼이 우는 통곡하는 강이 되었습니다 … 강숲을 떠난 물새
경북 영주시 평은면 내성천에 있는 '영주댐'의 항공촬영을 금지하는 팻말이 설치돼 논란이 일고 있다.25일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건설단에 따르면 8월 중순 수공은 영주댐 근처에 항공(드론.Drone)촬영을 금지하는 팻말을 설치했다. 이 팻말에는 '영주댐은 국가중요시설로서 국방부 사전 허가 없이 무단 촬영을 금지하며 위반 할 경우 군사기밀보호법, 군사시설보
장맛비가 간간히 내린 직후인 7월 28일 나가본 낙동강 도동나루터 일대는 온통 흙탕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간히 엷은 녹조띠가 드문드문 올라오는 것이 이곳이 낙동강 최강의 녹조 우심지역임을 증명해준다. 그리고 녹조 우심지역이라는 그 이름에 격을 맞추려는 것인지 한쪽에서는 회전식 수차 10여 대가 열심히 돌아가고 있다. 이 시끄러운 굉음을 울리며 돌아가
대국민사기극 영주댐이여 안녕!! ... 내성천을 국립공원으로영주댐은 지금 ‘녹조라떼’ 배양소“이야 저게 다 뭣이다냐? 완전히 녹색이네. 녹색. 금강 녹조보다 더 심각하구먼”‘4대강 독립군’ 일환으로 낙동강과 내성천 취재에 나선 금강요정 김종술 기자의 일성이었다. 그랬다. 내성천 중상류에 들어선
간간이 내리는 비를 뚫고 나가본 낙동강엔 물비린내 가득했다. 중부지방엔 물 폭탄이 터졌다는 소리가 들려오지만, 이곳 경상도 지역은 마른장마처럼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애간장 끓이듯 오고 있다. 이런 날은 우산마저 쓰지 않는 편이 활동하기 편하다. 습기와 무더위가 우산 속으로 훅 들어오기 때문이다. ▲ 강물 속에 회전식 스크류가 돌아가며 인위적인 물
비가 와도 녹조 여전히 창궐한 낙동강간간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지난 7월 7일 나가본 낙동강은 여전했다. 지난 5월 말경 시작된 녹조는 한달 이상 지속되고 있으며 더 짙어지고 더 심해지고 있다. 낙동강 전역이 녹색으로 물들었다 . 바로 녹조 현상 때문이다. 녹조 현상이란 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인 조류가 대량으로 증식하는 현상을 이르는데, 낙동강에는 여름철
녹조띠가 선명한데 물놀이 활동이라니요?녹조꽃이 활짝 폈다. 강 전체가 온통 녹색이다. 그런데 녹조가 낙동강 전역에 만발한 지난 7월 1일 이날 수상레저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있다. 위험천만한 모습이다. 이곳은 대구 달성군 구지읍 오설리 낙동강변이다. 이곳에서 아래로 2km 정도 더 내려가면 대구국가산단이 나온다.녹조가 창궐한 녹색강에서 카약을 즐기는 이들.
▲ 도동서원 앞 낙동강변에서 퍼올린 '녹조라떼'(2017.6.13) / 사진.평화뉴스 김지연 기자 ▲ 사문진교 아래 강바닥에서 발견된 4급수 지표종 붉은깔따구(2017.6.13) / 사진.평화뉴스 김지연 기자 모래 찜질하던 강변은 악취나는 검은 뻘밭으로 변했고, 물 위로는 녹조 띠가 선명했다. 4대강 사업 이전 모습을 기억하는 주민들의 속은 속은 까맣게
경북대학교 구성원들이 '2순위 총장사태'와 관련해 국민감사청구를 추진한다. 8일 '경북대 민주적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경북대 민주교수협의회·경북대 행동하는 교수연구자 모임·경북대 비정규교수노조·이것이민주주의다학생실천단·민주동문회·동문 법률자문단)'는 "새 정부가 박근혜
낙동강에 올해 첫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최근 수문 일부를 연 4대강사업 구간 강정고령보다.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병철)은 "7일 강정보 구간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조류경보제 결과 강정보 구간은 2주간 연속 '관심' 단계 기준(남조류세포수 1,000cells/ml)을 초과했다. 5월 29일 강정보 남조류세포수는
사진1▲ 한국수자원공사가 녹조를 완화시키기 위해 설치한 회전식 수차가 돌아가지만 6일 오전 대구 달성군 구지면 도동서원 앞 도동나루터에 녹조가 선명하게 피었다. ⓒ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사진2▲ 한국수자원공사가 녹조를 완화시키기 위해 설치한 회전식 수차가 돌아가지만 6일 오전 대구 달성군 구지면 도동서원 앞 도동나루터에 녹조가 선명하게 피었다.ⓒ 대구환경운
낙동강을 막고 있던 거대 수문이 열리자 드디어 강물이 흘렀다.1일 오후 1시 50분.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강정고령보. 한국수자원공사가 경고방송을 내보냈다. 수문이 곧 열리니 피하라는 내용이었다. 경고방송 2차례 이후 오후 2시부터 강정보 수문 3개 중 1개 수문이 열렸다. 5분뒤 2번째 수문도 개방됐다. 그 동안 물줄기를 막고 있었던 2개의 철제
보에 갇힌 낙동강. 6년째 녹조가 피었다. 달성보와 강정고령보 사이 사문진교에 모습을 보였다. 4대강사업이 끝난 2012년부터 매년 시기가 빨라지더니 올해는 5월에 벌써 푸른악몽이 시작됐다. 이명박 정부가 첫 삽을 뜬 후 박근혜 정부가 문제를 방치하면서 4대강은 문재인 정부 적폐 과제로 넘어왔다. 새 정부는 내달 1일부터 6개 보 수문 개방을 지시했지만 녹
문재인 대통령의 4대강 보 상시개방 지시 이후에도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낙동강 개발사업을 강행한다. 52억원짜리 수상레포츠체험센터를 5월 초 개장한데 이어 하반기 20억원짜리 낙동강 승마길을 운영하고 80억원짜리 번지점프장도 낙동강 개발사업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1차 수문개방 대상에서 구미보가 제외돼 구미시는 "당장 문제가 없어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4대강 보 6곳의 상시개방과 함께 4대강사업의 정책결정과 집행과정에 대한 '정책감사'를 지시한데 대해,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주요 신문은 그 성향에 따라 이 정책감사를 '환영'하거나 '정치적 보복'으로 다뤄 차이를 보였다. 리얼미터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전국
文대통령 "4대강 보 상시 개방…철거할 수도" 4대강 사업 결정 과정 감사 착수…"이명박 정부 겨냥은 아냐" 김윤나영 기자 2017.05.22 10:09:34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6월부터 녹조 발생 우려가 높은 4대강 보 6개를 상시 개방하라고 22일 지시했다. 더 나아가 4대강 보 일부를 철거
물고기 죽어나는 곳에서 뱃놀이라니지난 17일 낙동강 정기모니터링일을 맞아 4대강 적폐의 현장의 하나인 낙동강을 찾았다. 먼저 신라 경덕왕이 당시 극찬한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는 낙동강변의 화원유원지를 찾았다. 그러나 그곳은 '화원(花園)'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이명박 정부의 4대강사업에 부화뇌동한 대구 달성군의 뱃놀이사업에 여념이 없는 경박한 현장이 되어버
달성보에 수문이 열리고, 물이 흐르자 악취 나는 뻘밭은 고운 모래로 뒤덮였다. 2008년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에 모래를 파내고 보를 설치한지 9년만이다.달성보 수문 개방으로 강물이 흐른지 8일 째인 27일 오전. 대한하천학회와 국회의원 이원욱(경기화성시을) 의원실은 '4대강 수위저하 시범운영' 후 첫 낙동강 현장조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