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군위군을'은 지난해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되면서 합쳐진 선거구다. 통합 후 첫 선거를 치른다.이 선거구는 제21대 총선에서 '동구을'에 출마해 승리한 국민의힘 강대식(64) 의원의 지역구다. 초선인 강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자유통일당은 정은실(62) 후보를 출마시켰고, 진보당은 '민주진보 야권단일후보'로 황순규(43) 후보를 냈다.4년 전 2020년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강 후보가 60.33%의 득표율을 얻어 2위를 한 민주당 이승천(30.54%)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이 지
경북 영주지역 국회의원 선거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해병대 고(故)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은폐 의혹을 받고 있는 임종득 전 윤석열 정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탓이다.해병대 예비역들은 지역사회에서 임 후보 '낙선운동'을 벌였다. 지역 시민단체는 임 후보를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 수사처)에 고발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 북부지역 후보들은 임 후보를 비판하며 채 상병에 대한 추모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영주시·영양군·봉화군 선거구는 후보 2명이 출마했다. 민주당 박규환(55.전 숭실대학교 초빙교수
'민생 적임자'는 누구일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동구군위군갑 후보자들은 민생 문제로 입씨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신효철(55) 후보가 대기업 대표이사를 지낸 국민의힘 최은석(56) 후보에게 대중교통 요금, 분유 가격 등 민생과 관련한 질문을 하며 공세에 나섰다.동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3일 오후 대구MBC 생중계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동구군위군갑 후보자 방송 토론회를 진행했다. 신 후보는 최 후보에게 "(동구에) 갑자기 오셨으니 최소한의 상식을 물어봐야 할 것 같다"면서 "동구의 구조(구를 상징하는 새), 구
더불어민주당 박형룡,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4년 만에 '총선 리턴매치'를 벌이는 대구 달성군. 윤석열 정부의 경제를 총괄 지휘했던 추 후보의 이력 탓에 최근 논란이 된 대파값을 포함해 '경제 파탄' 책임을 놓고 날선 비판이 오고 갔다. 윤석열 정부의 최장 경제부총리였던 추 후보를 향해 박 후보는 토론 내내 공세를 이어갔다. 기호 1번 민주당 박형룡(58.전 문재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조정실장) 후보는 이번이 6번째 공직선거 도전이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수성구갑 출마를 시작으로 대구 남구청장, 중구
'의사 파업' 45일째. 대구 시민사회가 의료계를 향해 "명분 없는 파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윤석열 정부를 향해서는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진짜 의료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와 대구경북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우리복지시민연합 등이 모인 '대구경북보건복지단체연대회의'는 3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들은 명분 없는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진짜 의료개혁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연대회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두 달이 되어간다"며 "4월부터 상급종합병원 교수들까지 진료시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대구 북구을 여야 후보들이 북구 매천동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문제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대구시북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3일 오후 TBC 생중계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북구을 후보자 방송 토론회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신동환(52) 후보는 "이전 반대"를, 국민의힘 김승수(58) 후보는 "이전 후 경제 활성화 시설 유치"를 주장했다.신 후보는 "절대 이전해서는 안 된다"며 "TK통합신공항과 연계해 해외 여행객들이 올 수 있는 핵심 관광 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 이
대구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자 TV토론에서 '공약의 부실성'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특정 공약 내용이 아니라 앞서 다른 대구 북구갑 의원들의 공약을 국민의힘 후보가 재사용한 것 아니냐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쓴소리를 한 것이다. 공직 선거에 출마한 후보로서 "진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기호 1번 민주당 박정희(54.전 대구 북구의원) 후보는 3일 오전 대구북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하고 KBS대구가 중계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북구갑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에서 기호 2번 국민의힘 우재준(35.변호사) 후보를 향해 이 같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과 관련해 '허위 경력'을 게재한 혐의로 대구시 북구 A후보가 경찰에 고발됐다. 대구에서 총선 후보자가 고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시 북구선거관리위원회는 경력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후보자 A씨를 4월 1일 경찰에 고발했다. 선관위는 "A후보는 선거에 당선될 목적으로 자신의 경력에 대한 허위사실을 후보자등록신청서·명함·SNS 등에 공표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의 경력 중 직위나 직책을 부풀려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에는 현재 '북구갑'에 3명, '북구을' 선거구에 4명 등 모두
전국 선거에 '사전투표' 제도가 도입된 지 10년, 대구는 이번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사전투표율 꼴찌'의 불명예를 벗어날 수 있을까?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10일 실시되는 총선의 사전투표를 오는 4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 진행한다. 대구는 12개 선거구에 모두 150곳의 사전투표소를 마련했다. 2년 전 제8회 지방선거 당시의 142곳보다 8곳이 늘었다. 그러나 대구의 사전투표율은 전국 18개 특별시·광역시도 가운데 꼴찌 수준에 머물렀다.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지난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2016년 총선 당시 대구에서 30여년 만에 정통 야당 '민주당' 간판으로 대구 정치 1번지 수성구갑의 금배지를 달았던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이번 총선 다시 대구를 찾았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66)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8일 앞두고 대구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을 외쳤다. 김 선대위원장은 2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전국적으로 정권을 심판하자는 분위기가 많이 확산된 데는 이유가 있다"며 "대구시민들도 다르지 않다. 이번에 한 번 확 좀 바꿔주이소. 확 디비달라"라며 지지를 호소했
'서민경제'를 망친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대구 중구남구 방송토론에서 문재인 청와대 인사와 윤석열 정부 인사가 공방을 벌였다.대구선관위는 2일 오후 KBS대구 생중계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중남구 후보자 초청 TV토론회를 진행했다. 기호 1번 민주당 허소(54), 기호 2번 김기웅(62), 기호7번 무소속 도태우(54) 후보 등 후보 세 사람이 토론을 진행했다.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상황실 행정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허소, 윤석열 정부의 초대 통일부 차관을 지낸 국민의힘 김기웅(박근혜 정부 대통령비서실 통일비
대구 한 국회의원 후보가 이주노동자들을 폭행하고, 사적으로 체포해 논란이다. 인권단체들의 신고로 국가인권위원회와 대구경찰청이 각각 조사에 들어갔지만, 이미 대구경북 지역사회에서 해당 후보에 의해 맞고 강제 추방된 이주민 피해자는 수십명에 달한다. 이주인권단체들과 이주민들은 경찰청 앞에서 해당 후보에 대한 즉각적인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등 항의 시위에 나선다.이주노동자평등연대와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대구경북이주연대회의, 이주민센터 친구 등 전국이주인권단체들은 오는 3일 오전 서울 서대문역 앞 경찰청 앞에서 "미등록 이주노동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바라보는 대구지역 청년들의 민심은 어떨까.경북대학교가 있는 대구 북구 산격동과 복현동 '북구갑' 선거구에서 지난 1일 20대 유권자들을 만나 '총선 관심 여부', '지지 후보'와 '지지 정당'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20대, 총선에 관심 있나요? "노는 날", "공부하느라 바빠서"..."내 손으로 투표"젊은 유권자 대부분 선거에 무관심했다. '취업', '자격시험' 공부할 시간도 빠듯하다는 것이다. '노는 날'이라고 답한 이들도 많았다. "관심 둘 겨를이 없다"며 인터뷰 요청을 거절하고 도서관으로, 강의실
22대 국회의원 총선 사전투표(4.5~6)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대구경북은 언론사의 여론조사조차 드물다. 흔히 말하는 '요동치는 판세' 지역이 아닌데다 '보수 성향'이 워낙 짙기 때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2일 확인한 결과, 후보등록이 시작된 지난 3월 28일 이후 등록된 '대구광역시' 여론조사는 단 2개뿐이다. '중구남구'와 '수성구을'이 전부다. 2월말과 3월초로 넓혀도 4개만 더해질 뿐이다. 그러나, 이 시기는 국민의힘 경선 과정의 여론조사라서 여야 대진표가 완성된 현재의 본 선거
대구지역 총선 후보들의 각종 이색 유세가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총선 후보가 대파를 흔들다가 무릎으로 대파를 격파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이자 수성구갑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강민구 후보다. 강 후보는 "수성구 주민 여러분, 20년 된 시들시들한 대파를 또 4년 더 드실 것이냐"며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더니 대파를 격파하는 유튜브 쇼츠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875원 대파값' 발언을 저격한 것이다. 채소와 과일 등 고물가 상황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이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대구 수성구에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민구(수성구갑), 새진보연합 오준호(수성구을) 두 '민주진보 단일후보'들이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아동청소년 기본소득' 공약을 공동 정책으로 채택했다.수성구갑 민주당 강민구, 수성구을 오준호 새진보연합 후보는 2일 오전 수성구 함장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성구의 출산율은 대한민국 합계출산율(2023년 기준 0.72명)보다 현저히 낮은 0.53명"이라며 "아동청소년 기본소득 정책을 통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공동상임선
상대방의 말 꼬투리를 잡고 시비를 걸고. TV토론은 결국 난장판이 됐다. 대구시달서구선거방송위원회는 1일 오후 '대구 달서구병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방송토론'을 주최했다. 대구MBC를 통해 생중계됐다. 기호 2번 국민의힘 권영진 후보와 기호 7번 민주진보 야권단일후보인 진보당 최영오 후보, 기호 8번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 등 3명이 실력을 겨뤘다. 서로의 정책과 공약을 검증하고, 지역 현안과 이슈들에 대한 해법을 묻기 위한 자리였지만, 취지가 무색하게 됐다. 권영진 후보와 조원진 후보가 토론 1시간 내내 가시돋친 말들을 주고
대구 '동구.군위군을'은 동구을에 군위군이 합쳐진 새 선거구로, 통합 후 첫 국회의원 선거다.동구청장 출신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강대식(64.남성), 첫 선거에 출마한 자유통일당 대구 동구군위군을 지역위원장 정은실(62.여성), 동구의원 출신 '민주진보 야권단일후보' 진보당 황순규(43.남성) 후보 등 3명이 금배지를 놓고 표밭을 누비고 있다. 4년 전 2020년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강대식 후보가 득표율 60.33%로 초선을 거머쥐었다. 2016년 총선에서는 새누리당을 탈당한 무소속 유승민 후보가 75.74
대구시가 4월 안으로 '박정희 공원·동상' 건립을 위한 조례를 발의한다. 대구시(시장 홍준표)에 1일 확인한 결과, 지난달 11일 '대구광역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1일까지 시민 의견을 받는다. 이어 오는 22일 대구시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조례안 내용을 보면 ▲대구시장은 박정희 기념사업·행사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고 ▲효율적 관리를 위해 대구시가 설립한 공사·공단 또는 출자·출연한 법인에 관리를 위탁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념사업을 추진
2월 6일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천 명 늘린다는 방침을 발표하였다. 현 정원 3,058명의 65%를 더 뽑는다는 것이다. 그러자 전공의를 주축으로 의사들이 극렬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많은 의대 재학생이 휴학계를 냈고 상당수 교수도 사직서를 냈다. 의료 붕괴에 국민은 불안에 사로잡혀 있다.의사들이 반발하는 배경의사(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포함)의 평균 사업소득은 2021년 기준 2억6900만 원으로 OECD 회원국 중 1위라고 한다. 변호사(1억1500만원)와 회계사(1억1800만원) 소득의 2.3배, 일반 봉급생활자 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