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당들이 6.4지방선거에 경북도지사 후보를 각각 출마시키기로 선언했다. 통합진보당 윤병태(53), 정의당 박창호(47) 경북도당위원장은 4일 경북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도지사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박근혜 정권・새누리당 심판"과 "여당텃밭 경북에서 진보정치 실현"을 내걸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달에는 민주당 오중기(47) 경북도당위원장이 출마해 3야당 모두 도지사 후보 출마를 확정했다. 노동당 경북도당은 광역・기초의원 2명을 내고 도지사 후보는 내지 않기로 했다.
'보수텃밭'으로 불리는 대구에서 진보정당 소속으로 6.4지방선거에 뛸 후보가 최소 3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 대구시당이 광역의원(대구시의원)과 기초의원(구.군의원) 예비후보 10명을 확정했으며, 통합진보당은 20명, 노동당은 2명이 각각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통합진보당은 대구시장 후보로 송영우 대구시당지방자치위원장을 확정했으며, 정의
새누리 vs 통합신당, 지방선거 '초방빅'[여론]
통합진보당 대구시당 송영우(41) 지방자치위원장이 6.4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 출마를 27일 선언했다. 출마 이유로 "새누리당 일당독점의 장기집권을 심판하기 위해서"라며 "대구시민에게 필요한 것은 변화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는 행동과 우리도 바꿀 수 있다는 용기"라고 설명했다.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및 선동' 혐의에 대해 1심(수원지방법원 2.17)에서 유죄가 선고된 가운데, 통합진보당 대구시당은 중앙당의 방침에 따라 오는 6.4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을 비롯해 20명이상의 후보를 내기로 했다. 대구시당은 18일 비상당원결의대회를 통해 수원지법의 '유죄' 판결을 "현 정권의 입맛에 따른 정치재판, 정당해
기초의원 '4인 선거구' 도입이 무산된 조례안이 끝내 대구시의회를 통과했다. 대구시의회는 18일 본회의를 열고 '대구광역시 구·군의회의원 정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토론과 질의, 반대의견 청취는 없었으며 33명 전원이 만장일치로 조례안을 가결했다. 6.4지방선거 선거구는 모두 2·3인 선거구로 확정됐
대구지역 기초의원 '4인 선거구' 도입이 10년째 무산됐다. 대구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7일 회의를 열고 '대구광역시 구·군의회의원 정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6.4지방선거 선거구는 모두 2·3인 선거구로 4인 선거구는 도입되지 않았다. '대구광역시 자치구·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11곳에 4인 선거구를 도입하기로 한 2차 획정안을 뒤집고 2·3인 선거구로 쪼갠 3차 최종안을 대구시의회 해당 상임위원회도 그대로 가결한 것이다.
오는 6월 지방선거의 투표기준에 대한 여론은 "국정안정"과 "부정선거 심판"이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제'에 대해서는 "폐지" 여론이 "유지" 여론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11일
"박근혜 대통령은 말로만 통일대박을 얘기한다.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의제와 의지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실상 아무것도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포용인데 시도조차 않는다"민주당 추미애(서울 광진 을.56) 국회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대박론'에 대해 정면 비판했다. 추미애 의원은 10일 대구 수성구의 한 식당에서
이원준(44) 정의당 대구시당위원장은 박근혜 정부 1년에 대해 "민주주의와 민생이 파괴되고 야권은 무력했다"고 평가했다. 또, 오는 6.4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는 한편, 민주당이나 통합진보당을 비롯한 '야권연대"에 대해서는 "당장은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2012년 정의당 창당 이후 '공
김범일 대구시장이 오는 6.4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17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열린 실국장 간부회의와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6.4 지방선거의 출마 여부를 심사숙고 하고 각계각층의 의견과 여론 등을 청취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면서 "불출마 의사를 밝히려면 하루라도 빨리 해주는 것이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8일 대구에서 "6.4 지방선거에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후보를 낸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많은 좋은 분들을 만나고 있다"며 "어떤 분이 출마하느냐가 정당이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메시지니만큼 최선을 다해서 저희들의 생각과 맞는 분들을 찾아 뵙고 있다. 출마시기 등 여러가지를 조율하는
민주당 홍의락 대구시당위원장이 새누리당의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유지' 방안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파기"라고 비판했다. 홍의락 시당위원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공약했으면 지켜야지, 돈도 안드는데 왜 안지키느냐"며 "또 공약파기"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예산'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뒤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노무현 정부 때보다 "더 나빠졌다"는 여론이 "더 좋아졌다"는 여론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14년 새해 살림살이에 대해서는 "더 나빠질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박근혜 정부 1년, 독선과 공포의 시대로갑오년 새해의 정치 쇄신을 기대한다김윤상(경북대학교 행정학부 교수)우선 사과부터 드립니다. 작년 이맘때 대선 직후 제가 쓴 글이 실없이 되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글에서 저는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이번 선거는 승패를 떠나서 적어도 두 가지 점에서는 소득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여야 모두 이명박 식 정치는 안 된다
내년 6.4지방선거에 대구 기초의원 '4인 선거구' 도입이 무산될 위기에 놓인 것과 관련해 야당과 시민단체가 "대구시가 선거구획정위원에게 정치개입한 결과"라며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개입은 없었다"고 반박했고, 일부 획정위원들은 '개입' 여부에 대해 엇갈린 의견을 보였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도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11월 30일과 12월 1일 이틀동안 전국 만19세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대해 "잘함" 응답이 45.7
대구시기초의회 선거구획정위원회가 4인 선거구를 2인 선거구로 분할해 야당과 시민사회가 "일당독점이 심화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 과정에 "대구시 개입" 주장도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체인지대구, 민주당・정의당・통합진보당・녹색당 대구시당 등 10개 야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