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에 서명했다. 4일 오후 1시 백화원 영빈관에서 서명한 이 선언의 서명 주체는 '대한민국 대통령 노무현'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국방위원장 김정일'으로, 모두 8개항으로 구성됐다. 두 정상은 '평화선언'을 통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4일 오후 1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에 합의하고, 이에 서명하기로 했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평양 현지에서 발표했다.남북 정상이 발표할 선언문의 명칭이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으로 밝혀짐에 따라 담겨질 내용 역시 이에 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국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남북정상회담 합의사항을 늦어도 4일 낮 환송오찬 전까지 선언의 형식으로 발표하기로 했다. 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45분부터 4시25분까지 진행된 오후 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양 정상은 김 위원장이 이날 회담 모두발언에서 언급한 노 대통령의 평양체류 일정 하루 연장 제안을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10월 2일 평양에 도착한 노무현 대통령은, 서면으로 북녘 동포와 평양 시민들에게 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노 대통령은 성명에서 "여러분의 따뜻한 환영에 마음 속 깊이 뜨거운 감동을 느낀다"며 "북녘 동포 여러분께 남녘 동포들이 보내는 따뜻한 인사를 전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남북은 지금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길
"분단경계선, 선도 없는 것을 상징적으로 그려놓지 않았나. 우리 대통령이 걸어서 그 선을 넘어서는 모습, 감회 말로 다 못한다. 정말 통일의 길이 성큼 다가온 것 같다"여든을 바라보는 범민련 대경연합 한기명(78) 의장. 한기명 의장은 군사분계선(MDL)을 '분단경계선'이라고 힘줘 말했다. '선'도 없는 분단경계선을
1948년 백범 김구 선생이 넘었던 군사분계선(MDL). 2007년 10월 2일 노무현 대통령이 다시 그 길을 걸어서 넘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10월 1일 오전 9시5분, 남측 국가원수로는 정전협정 이후 54년만에 처음으로 군사분계선(MDL)을 걸어서 넘었다. 노 대통령은 9시2분경 MDL을 넘기에 앞서 "여기 있는 이 선이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민족을
[2007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0월 1일 저녁, 대구 도심의 2.28기념공원에서는 정상회담의 성공과 한반도 평화통일 실현을 기원하는 '대구경북 시도민 평화통일문화제'가 열렸다.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나란히 걷는 모습의 대형 걸개그림 앞에서 열린 이날 문화제는, [6.15실천 남측위원회 대구경북본부] 주최로 100여명
"한반도 평화, 민족공동의 변영, 조국통일을 위해 겨레 앞에 큰 선물을 가져다주기를 기대합니다"6.15선언 이후 7년 만에 이뤄질 2차 남북정상회담(10.2-4.평양)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시.도민 1,700여명이 이번 정상회담에 대한 환영과 기대의 뜻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선언에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구경북
"아직까지도 자신들이 과거에 저지른 잘못에 대해 고백하고 반성하지 않는 국가기관이 남아있다. 바로 검찰과 법원이다. 위법한 권력의 주구로 그릇된 기소문과 판결문을 작성하며 개인의 영달을 누려온 많은 검사와 법관들은 아직도 스스로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있다"지난 1959년 대법원에서 사형이 집행된 ‘진보당 조봉암 사건’.(위원장 송기인)가 27일 이 사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제 2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대구경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는 시.도민 선언과 평화통일문화제를 연다. 특히, 북측 동포를 돕고 지속적인 통일운동을 펴기 위한 도 닻을 올린다. 먼저, 지역 60여개 시민.사회.종교단체로 구성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구경북본부]는 오는 28일,
한국전쟁 중인 1952년 9월 27일, 유엔군사령관 마크 클라크 대장은 유엔군측의 압도적 해군력을 바탕으로 서해상에 대북 해상봉쇄를 위한 클라크 라인을 발표했다. 그리고 전쟁은 1953년 7월 끝났으며 클라크 라인도 없어졌다. 북한과 유엔군은 클라크 라인을 대신할 수 있는 서해 경계선의 획정을 논의했다. 그러나 합의에 실패했다. 그사이 정전협정을 반대하는
지난 8월 북한에 내린 집중호우로 600여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100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평화.통일운동 단체들도 북한 수해동포돕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6.15남측위원회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8월 20일부터 은행 계좌를 통해 모금운동을 벌여 9월 10일까지 200여만원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차 모금액 1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대북지원 민간단체가 오는 13일 출범한다.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 이대영(48) 집행위원장과 김두현(39) 사무처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 80여명은 오는 9월 13일 대구보건대에서 발기인대회와 창립총회를 갖고 활동에 들어간다. 는 남북의 교류와 협력운동을 목적으로,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대북지원사업을 펼친다는데 점에서 남다
이른 바 '사법살인'으로 불리는 인혁당(인민혁명당) 재건위원회 사건과 관련해, 1975년 사형선고를 받고 숨진 8명의 유족에 대해 '국가가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28부는 고 우흥선씨 유족 등 46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국가가 희생자별로 20억-30억원씩을 배상해줘야
“을지포커스훈련은 북한과의 적대감을 키우는 훈련입니다. 진정 남북간의 평화를 원한다면 모든 군사훈련을 중단해야 합니다.”[대구경북통일연대] 백현국 상임대표는 8월 20일부터 우리 군.정부와 주한미군이 시행하는 ‘을지포커스훈련’에 대해 반대하는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남구 봉덕동에 있는 미군부대(캠프헨리) 정문에서 시민단체 관계자 10여
"한반도 평화는 북미관계 정상화서 출발"- 8.15민족통일대회 문화제 후 폐막, '한반도 평화 제언' 발표6.15남측위 단독으로 서울 대학로에서 5천여 참가자들과 함께한 '8.15민족통일대회' 2부 문화제 행사가 '한반도 평화를 위하 제언'을 발표하고 오후 1시 20분경 막을 내렸다.기념행사에 이어
예상했던 8월에 마침내 2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7월말의 장성급회담이 결렬되면서 '올해는 어렵겠구나'는 생각이 드는 시점에 전격적으로 발표됐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 장관급회담 등 주요 남북접촉 계기를 통해 북측의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입장을 확인하면서, 필요한 경우 특사를 파견할 용의도 있음을 전달했다. 이에
"엄마가 따로 살게 되면 싸운다고 했어요. 북한 사람들과도 함께 잘 살아야 해요""빨리 통일이 돼서 북한 어린이를 만나고 싶어요"대구시 북구 복현동에 사는 이승모(11), 해진(8) 남매가 대구 2.28 공원에서 열린 '대구경북통일한마당'에서 이렇게 말했다. "통일은 남과 북이 따로 떨어져 있지 않는 것"이라고 명쾌히 말하는 이
오는 28일부터 사흘동안 평양에서 열리는 ‘2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지역 통일운동단체가 정상회담과 관련한 ‘시.도민 의견 모으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 60여개 시민.사회.종교단체로 구성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구경북본부]는 8월 10일부터 22일까지 ‘2차 남북정상회담 시.도민 의견개진운동’을 펴기로 했다. 또, 이렇게 들어
남북 정상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평양에서 2차 정상회담을 갖기로 하자, 대구경북지역 평화.통일단체는 긴급 성명을 내고 환영과 기대를 나타냈다.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는 정부의 ‘2차 남북정상회담’ 발표에 곧이어 8일 오전 10시 30분 긴급 성명을 내고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게 된 것을 전폭적으로 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