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석(59) 국방부 차관이 사드 배치 불가피 입장을 견지하며 동시에 국회 공론화 추진을 언급했다. 국민적 공론화 필요성에 공감하며 여당 중심의 전문가 토론과 국회 비준동의를 세부안으로 제시했다. 6일 서 차관은 성주, 김천 주민들과 1시간 가량 2차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달 27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마을회관을 방문한지 열흘만이다. 이 자리에
사드가 배치된 경북 성주군 주민들이 김항곤(65) 성주군수 퇴진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주민 100여명이 참여하는 '김항곤군수퇴진행동'은 "그동안 사드배치를 비롯해 군민의 삶과 직결된 사업에서 성주군은 주민의견을 무시하는 일방적 행정을 보여왔다"며 "김 군수 사퇴를 위한 주민모임을 출범하고, 지역사회에 다양한 방법으로 성주군의 잘못된 행정을 알릴 것"이라고 30일
극우단체의 사드 즉각배치 촉구집회에 성주,김천 주민들이 사드반대, 평화기원 기도회로 맞섰다.27일 오후 사드가 배치된 경북 성주군 소성리에는 100m 거리를 두고 두 개의 다른 집회가 열렸다.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행동이 소성리보건소 앞 도로에서 사드 즉각배치 촉구 집회를 여는 동안, 성주,김천 주민들은 마을회관 입구에서 사드반대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원불
"참외 농사를 지으며 두 자식을 키우다 이제 내 삶을 살겠구나 싶을 때 사드라는 괴물이 찾아왔습니다. 30년 일궈온 모든 것들이 물거품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할 수 있는 최선이 촛불을 드는 것 밖에 없다 생각해 매일을 촛불을 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십시오. 저희가 더 크게 소리 내겠습니다. 든든
▲ 서북청년단 등 극우단체의 성주 '사드찬성' 대규모 집회 / 사진제공.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사드가 배치된 경북 성주군 주민들이 극우단체인 '서북청년단'의 소성리 집회 금지를 요청했다.주민들의 사드 반대 현수막을 찢고 "빨갱이", "죽여야 한다" 등 막말을 하는가하면 각종 위법 행위들이 그 수위를 넘고 있기
▲ 월명리 주민들이 사드가 배치된 달마산을 바라보고 있다(2017.6.16) / 사진.평화뉴스 김지연 기자 정부가 갑자기 마을 뒷 산에 사드를 들인다고 했다. 춥고 더운 날에도, 궂은 날에도 차로 20분을 이동해 매일 김천역 앞에서 촛불을 들고 반대를 외쳤다. 그러나 한 달하고 열흘 전 새벽, 성주 소성리 롯데골프장에 사드가 기습반입됐다. 경찰은 주민들을
▲ 일본 교가미사키에 배치된 사드 X-밴드레이더 기지 / 사진 제공. X-밴드레이더 미군기지반대 교토연락회 일본 사드반대 활동가가 성주를 찾아 사드 레이더가 민가를 향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주민 공청회나 환경영향평가는 생략된 채 일본 교토부 교탄부시의 한 작은 마을에 사드가 기습 반입됐다. 마을은 수 십만평의 미군 기지가 되면서 주민들이 평생 농사짓
박근혜의 '사드 계획'은 이제 사실상 무산됐다 靑 "사드 추가 배치 여부 환경영향평가 실시 뒤에 결정" 임경구 기자 2017.06.07 15:50:57 박근혜의 '사드 계획'은 이제 사실상 무산됐다 청와대가 7일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논란과 관련해 추가 반입된 사드 발사대 4기의 배치 시기를 환경영향평가 실시 뒤에
경북 성주군 사드 배치 부지의 '환경영향평가' 방식을 놓고 민변이 국방부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부지 취득방식과 사업면적을 이유로 국방부는 사드 배치 장소인 성주군 롯데골프장을 주민공청회·설명회가 필요없는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대상이라고 주장명한 반면, 민변은 "국방부가 현행법, 판례, 헌법에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친다"
"대통령님, 김천 혁신도시 가까운 산에 사드가 설치돼 주민들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저는 전쟁보다 평화를 원합니다. 엄마, 아빠가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면 사드가 철회될 것이라고 했다. 촛불집회에 나가는 대신 집에서 TV보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고싶습니다""사드배치는 김천과 성주만의 문제가 아니라
김항곤 성주군수가 사드가 배치된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를 열 달만에 찾았지만, 주민들 앞에서 변명만 하고 떠났다. 군수가 사드 철회 목소리에 힘을 실어줄 것을 기대했던 주민들은 격분했다.1일 오전 소성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항곤 성주군수와의 비공개 간담회가 열렸다. 주민들은 '소성리 주민 홀대, 군수 맞나?', '축제 폭
청와대가 31일 국방부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추가 반입 보고 누락 사건과 관련해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대화 내용까지 공개하며 국방부의 항변을 조목조목 반박했다.특히 국방부가 실무선에서 보고서를 작성할 당시에는 발사대 4기의 비공개 추가 반입 내용을 담고도 지난달 26일 보고 전 해당 내용을 보고서에
사드 장비 추가 반입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건너뛴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성주가 분노하고 있다. 성주,김천을 비롯해 전국 사드반대 단체로 구성된 '사드원천무효 소성리종합상황실'은 30일 성명을 내고 "촛불 국민과 국가 주권을 무시한 국기문란 사태를 용납할 수 없다"며 "대통령마저 허수아비로 만든 안보적폐세력을 철저히 조사하고
경북 성주군의 사드반대 주민들이 지역 축제에서 폭력을 행사한 군청 직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주민 배모(40)씨, 이모(46)씨, 이모(26)씨 등은 30일 오전 성주군 안전관리과 직원 박모씨 외 2명을 성주경찰서에 고소했다. 모두 지난 21일 생명문화축제 폐막식에서 사드반대 현수막을 펼치다 제지당해 부상을 입은 주민들로, 현수막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과정에서
"새벽이나 밤만 되면 우웅--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려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다. 마을 전체가 보일러실이 된 것 같다. 머리 위에는 하루에도 수 십번 헬기가 날라다니고 있다" 김천시 남면 월명리 주민 허모(70)씨의 한탄이다.지난달 사드 기습반입 이후 인근 주민들은 매일 울분과 불안 속에 살고 있다. 소성리 주민들은 사드 부지 공사와 장
경북 성주군이 지역 축제에서 '사드배치 반대'를 알리려는 주민들을 가로막아 논란이 일고 있다. 주민들은 현수막을 들었다는 이유로 군청 직원에 의해 출입이 거부되거나 밀쳐져 부상을 당했다.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1일 성주읍 성밖숲에서 열린 '생명문화축제' 폐막식에 참석한 주민 20여명은 '사드 반대' 깃발을 들었다는 이유로 입장을 거부당하다 실랑
경찰 차량의 블랙박스가 황교안 전 총리의 뺑소니 의혹을 밝힐 증거가 될까. 황교안 전 총리의 사드 배치 반대 성주 주민 차량 뺑소니 의혹과 관련해 당시 상황을 기록한 경찰 차량 블랙박스가 그날의 진실을 밝힐 증거물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블랙박스 화질이 고르지 못하고 일부 편집된 짧은 영상만 증거로 제출돼 블랙박스 원본·조작 여부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 대구지방법원 제14민사단독부(판사 최정인)는 17일 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주한미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배치 결정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여론이 급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56
국제평화활동가 102명이 '사드'의 한국배치와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은 16일 한국의 청와대 민원실과 우편 등을 통해 각각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국제평화활동가 102명은 16일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를 통해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한미 당국은 대한민국 국회 동의도 없
정치적 근대화를 이루려면 그 내부에 토크빌이 주목했던 풀뿌리 민중들의 연대와 공동체가 필요하며 국가의 승리는 불완전해야한다--프랜시스 후쿠야마미군의 사드 배치 지역인 성주 소성리는 인구 백 명 남짓의 작은 마을이다. 경북 산골 마을을 거점으로 글로벌 미사일 방어망을 촘촘하게 구축하려는 미국 군사 제국주의 야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한국 국적의 전투경찰이 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