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의회 파행이 계속되자 시민단체가 "직무유기"라며 강하게 비판했다.8대 의회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위한 '달서구의회 제255회 본회의'가 지난 9일부터 파행을 이어가고 있다. 다수를 차지한 자유한국당 내분과 여야간 의견차로 매일 의미 없는 본회의만 소집되고 있기 때문이다. 임기 시작 한 달이 다 돼가지만 의장조차 뽑지 못한 지
대구 지방의원들이 지난 4년간 쓴 업무추진비가 28억여원이고 이 중 밥값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구경실련)은 대구시의회와 8개 구·군의회에 정보공개청구해 받은 '지방의회 의정운영공통경비 집행내역'을 지난 18일 발표했다. 그 결과 2014년 7월 1일~2018년 6월 30일까지 제7대 대구시의회, 대구 8개 기초의회
대구 달서구의회 '의장단' 선출이 또 다시 무산되면서 개원식도 무기한 연기됐다.12일 저녁 9시 '달서구의회 제25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가 7시간가량의 정회 끝에 다시 열렸지만 5분도 안돼 다시 중단됐다. 8대 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두고 여야간 의견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일 1차 의장 투표 이후 정회,속개만 반복된지
6.13 지방선거 한 달, 임기 열흘이 지나도록 대구 기초의회 곳곳서 원구성도 못해 파행을 겪고 있다. 의회 문은 열었지만 개점 휴업 상태다. 달서구의회는 대구 기초의회 중 유일하게 의장 등 전석이, 북구의회는 상임위원장 절반이 비었다. 다수를 점한 한국당과 독식을 막으려는 민주당 힘겨루기 결과다. 특히 달서구의회는 다수당인 자유한국당에서 의장 후보자 2명
"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2006년 개봉한 영화 에서 모든 것을 잃은 주인공 오태식(배우 김래원)이 한 유명한 대사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처음 기초의원에 당선돼 오늘 처음 의회에 등판한 대구지역 한 청년 구의원도 오늘 태식과 꼭 같은 대사를 곱씹었다. 성토의 대상은 '자유한국당' 선배 구의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의원 5명이 대구시의회 개원 첫날부터 '보이콧'에 나섰다.원구성을 놓고 다수당인 자유한국당과 갈등 끝에 의장단 투표에 전원 불참한 것이다. 부의장 2석 중 1석은 1991년 광역의원 선거 후 27년만에 민주당에 내줬지만 상임위 6석 '독점'을 이어간 게 화근이다. 2일 오전 10시 제8대 대구시의회가 개원했다. 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 1명, 부의장 2명을 뽑는 투표를 진행했다. 민주당 5명, 한국당 25명 등 의원 3
더불어민주당 대구 지방의원 당선자들을 대상으로 특강이 시작돼 예비 의원들이 '열공(열심히 공부한다)' 모드에 들어갔다. 지방선거 23년간 보수가 싹쓸이한 대구에 처음으로 광역의원 4명이 입성했고, 8개 구·군 전 지역구에 기초의원 45명이 당선돼 의회 개원 전 의정활동 선행학습을 하는 셈이다.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이재용)은 21일 오후 5
대구 중구청 소속 공무원 A씨가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개인적인 일을 상습적으로 강요해 '갑질' 논란이 일고 있다. 피해 당사자들은 "A씨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윤순영 구청장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중구청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인권운동연대는 지난 8일 "중구청 도시재생과 소속 공무원 A(59.7급)
대구 첫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임대료 상승으로 기존 상인들이 다른 곳으로 밀려나는 현상)' 방지 조례가 2년만에 중구의회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대구광역시 중구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중호)는 15일 오전 '대구광역시 중구 지역상권 상생협력에 관한 조례안'을 상임위원 5명의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지난 2016년 4월 상임위에
경북도의회가 또 다시 '선거구 쪼개기'를 되풀이했다. '경북 기초의회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출한 선거구획정안 가운데 '3인 선거구'를 10곳이나 줄인 반면 '2인 선거구'는 15곳 늘였다. 정의당은 "선거구 쪼개기로 또 다시 민심을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경북도의회는 14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정호)와 본회의를 잇따라
정만진(63) 전 대구시교육위원이 "김태일 지지"를 선언하며 대구 '혁신교육감' 경선에서 사퇴했다. 5일 정 전 교육위원은 "김태일 교수를 지지하며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문자를 기자들에게 보냈다. 혁신교육감 경선에 참여하지 않을 뿐 아니라 6.13지방선거에서 대구교육감 후보로 불출마한다는 뜻이다. 정 전 교
자유한국당을 뺀 대구 여야 5당이 '4인 선거구 신설'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선거구획정위에 전달했다.26일 대구 6개 정당에 확인한 결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국민의당·바른정당·정의당·민중당 대구시당 등 야4당은 '대구시 자치구·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에 '4인 선거구 신설'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냈다. 반면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은 '2인 선거구 유지'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획정위가 26일까지 7개 정당, 자치구·군의회 8곳, 자치구·군 8곳 등 모두 23개 기관을 대상으로 1차 획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다.
제목에 시간을 이리 허비하기는 처음입니다. 글을 만들어 놓고 제목을 붙이기가 쉽지 않아 몇일을 그냥 두었습니다. 몇 달 후가 되면 벅차고 신나는 시간이 될 것임이 틀림이 없는데 ‘사 공명 주 생 중달’(死孔明走生中達, 죽은 제갈공명이 산 사마중달을 도망치게 함)처럼 죽은 박정희가 살아있는 유권자들을 선거판에서 쫓아낼 것 같은 불길함으로
9명. 올해 법정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경찰에 입건되고, 윤리특위에 회부된 대구지방의원들의 숫자다. 0명. 제7대 대구지방의원 한 해 비리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징계받은 의원은 한 명도 없었다. 27일 대구시의회·대구지역 8개 구.군의회에 확인한 결과 올 한 해 법원에서 유죄 선고를 받은 대구시의원은 5명, 대구기초의회에서 경찰에 입건되거
2018년 6.13 제7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지역 선거구획정과 관련한 첫 공청회가 열렸다. 특히 이날 공청회는 지난 13년간 대구 기초의회 4인 선거구 신설을 무산시킨 대구시의회 성토장으로 변했다. 6일 '대구광역시자치구·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최상호)'는 대구시청 10층에서 오후 2시부터 2시간 가량 선거구획정안 마련에 대한 의견수렴 공청회를 열었다. 사회는 획정위원 하세헌 경북대 정
지역혁신박람회, 지역투자박람회, 지역희망박람회까지…. 참여정부에서 시작해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박람회 명칭은 변화를 거듭했다. 문재인 정부가 이 행사 타이틀을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로 정한 것은 그간 주춤했던 ‘지역 균형발전’이란 화두를 다시 한 번 전면에 내세우겠다는 의지로 읽힌다.새
구미시의회 건물 4층 북 카페에서는 지금까지와는 전연 다른 모습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신생의, 그것도 과거의 시민운동의 경력이 있는 전문 활동가와는 달리 주로 젊은 주부, 청년 직장인들 150여명으로 구성된 '구미시민의 눈'이라는 모임에서 제7대 구미시의원들의 3년간의 의정활동을 평가한 내용으로 기자들에게 알려달라고 모임을 청한 것이지요. 아마추어 냄새가 신선한 그 모임에서 낭랑한 목소리의 젊은 주부는 시민의 눈으로 본 모습이고, 한 달간이나 걸린 것이며, 10여명이 10번에 가까운 회의를 거쳤고, 그 동안 몰랐고, 덮어두었던 시의원들의 저노동 고임금, 10분이 하루가 되는 일당, 한 달에 겨우 한 주간 회의면서도 반을 결석한 자들이 있으며 그러면서도 날름날름 월급을 받아먹는 후안무치, 지역민 보다는 자기 이익을 위해 의정활동을 하는 모습을 발표하면서 부터는 말이 빨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고른 발전' 아이디어 한 자리에...균형발전박람회 개막 ▲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22일 부산 BEXCO 제2전시장에서 개막한 가운데 송재호 지역발전위원장이 개막 선언을 하고 있다. ⓒ제주의소리25일까지 부산 벡스코서 17개 시도, 13개 부처 정책 홍보...송재호 "균형발전은 시대 소명"대한민국에
2018년 6.13지방선거를 앞둔 지역 정당들이 4인선거구 신설을 한 목소리로 촉구했지만 정당 공천폐지, 단체장 결선투표제 등에 대해서는 입장 차이를 보였다.15일 오후 중구 계산동 매일신문사 11층 매일가든에서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대구시당은 '대구 지방선거 제도 개선을 위한 정당토론회'를 열고 내년 지방선거 전 제도
▲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와 지역발전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 세종특별시는 10일 오후 4시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제주특별위원회’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순관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춘희 세종특별시장, 송재호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제주의소리대통령 직속 자치발전위·지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