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재단 정상화"를 촉구하는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대구.경북지역의 53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이 참여하는 가 9월 21일 오전 대구시민센터에서 결성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책위는 "영남대는 박정희가 출연 재산 한 푼 없이 강제헌납 받은 대학
석 달째 파업 중인 시지노인전문병원노조 농성과 관련해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이 일고 있다. 대구중부경찰서는 12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대구시청 입구에서 대구시립시지노인전문병원의 '임금체불'과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김범일 시장의 해결"을 촉구하며 연좌농성을 벌이던 전국보건의료노조 시지노인전문병원지부 조합원을 포함한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간부 13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연행했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 5명은 경찰 방패에 맞아 119 구조대에 호송됐고, 10명은 타박상을 입어 전치 2-3주 부상을 입었으며, 1명은 갈비뼈 골절 판정을 받았다.
정당 후원금을 낸 이유로 해임된 교사에 대해 법원이 “해임 무효” 판결을 내렸다. 대구지방법원(합의부 이기광, 신안재, 정성욱 판사)은 지난 7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 ‘정당 후원 대구 교사 해임’ 관련 항소심(2심) 재판에서 “대구광역시교육감과 경상북도교육감이 내린 해임과 정직 처분을 취소한다&rdqu
"끝까지 밝히겠다. 내가 당한 이 억울함을 공단이 밝히지 못하면 내 힘으로 산재 입증 할 것이다" 대구 동구의 한 생활정보지에서 16년째 근무한 최모(47)씨는 지난 2004년에는 청각장애 3급, 2006년에는 고관절 괴사 판정을 받았다. 게다가, 지난 2009년에는 공포, 불안, 불면증에 시달려 공황발작을 일으키기도 했다. 병명은
전직 대통령의 이름을 딴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영남대는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쉽과 새마을운동"을 강조한 반면, 시민사회와 민주동문회 인사들은 "독재자의 이름을 딴 대학원"이라며 "천만부당", "비상식적"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영남대는 지난 해 1
파업 중이던 'SJM(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노동자들이 사측이 고용한 경비용역업체(컨택터스)에 폭행을 당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 노동자들이 "용역업체를 동원해 폭행을 저지르고 노조를 와해시키"는 대구경북 내 사업체를 폭로하고 "묵인"하는 공안당국에 대해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딥스((자아를 되찾은 아이)) 8.5 | 네티즌리뷰 15건 버지니아 M. 액슬린 저 |한국영재교육개발원 역 |시간과공간사 |2000.01.01 믿음을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의지를 지닌 딥스!딥스를 처음 만난 건 아동양육시설에서 보육사로 생활할 때였다. 저녁에 아이들을 도서관에 몰아넣고, 읽을거리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이다. 공부할 의지가 별로 없는 아이들
5일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각, 한상균 전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장이 뚜벅뚜벅 걸어 나왔다. 2009년 ‘불법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지 꼭 3년 만이다. 경기도 화성직업교도소 문 앞은 그를 보기 위해 달려온 쌍용차지부 조합원들과 300여명의 시민들로 북적였다.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와 환영객들의 인파를 예상 못한 듯, 한 전 지부
네팔에서 온 프렘(34)씨는 경남 양산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다. 지금의 일자리를 찾기 전 그는 고용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구인 사업장 명단'을 보고 자신이 원하는 지역의 사업장과 직종을 골랐다. 지난 2007년 네팔에서 온 이주노동자 시버(35)씨도 같은 방법으로 일자리를 구했다. 그러나, 올 8월 1일부터 이주노동자
경북대 '총장 직선제 폐지' 학칙 개정 논란본부 "학칙 개정 공포" / 교수회 "원천무효, 총장퇴임, 행정소송"
"대화로 풀 수 있는 건 전혀 없었습니다. 우동기 교육감과 면담은 더 이상 의미 없습니다"우동기 대구교육감과 2차 면담을 마친 대구 진보민중단체의 결론이다. 그리고, 27일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가칭)골병드는 대구교육의 일그러진 수장, 우동기 교육감 규탄"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대구진보민중공동투쟁본부(이하 진보공투본
대구지역 학교비정규직노조가 19일 "우동기 대구교육감과의 직접 단체교섭"을 촉구하며 쟁의행위에 들어간다. 올 2월 고용노동부가 '학교비정규직 실사용자는 교육감으로 교육감은 단체교섭에 응해야 한다'고 지침을 내렸지만 우동기 교육감이 여전히 단체교섭에 불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구시교육청은 노동부 지침 대신
입력 2012-07-12 17:06:28 l 수정 2012-07-12 22:31:12 facebook20 twitter67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맞춤형 복지제도를 확립하고 국민의 꿈 이뤄지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누구보다 씁쓸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이가 있다.박근혜 대선 출정
청소년 자살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고민하는 공개 토론회가 대구에서 열렸다. 대구에서는 지난 2011년 12월 20일 중학교 2학년 권모(14)군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을 시작으로 최근 6개월동안 10명의 학생이 자살을 기도해 8명이 숨졌다. 또, 지난 4월 경북 안동, 영주, 상주에서 3명이 스스로 숨진 사건까지 더하면 대구경북에서만 6개월동안
대구 달서구 대곡지구에 사는 이미경(45)씨는 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로 지난해 11월 주변 학부모들과 함께 친환경 의무급식(무상급식) 조례안에 서명했다. 그러나, 반년이 지나도록 조례안이 통과되지 않아 "답답한 심정"이라며 "주변 엄마들이 많이 상심한 상태"라고 했다. 게다가, 이씨는 올 학기 초
"더 바랄 것도 없다. 나이 먹어가 젊은 사람들 일자리 뺏어서 뭐하겠노. 다만, 계약기간이 반년이나 남았는데 일방적으로 사직서 쓰라는 게 어딨노?" 대구지하철 비정규직 청소노동자 손정자(65)씨는 7월 2일 월배차량기지에서 이같이 말하며 자신의 해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80원(6.1%) 오른 4천860원으로 결정되자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다.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29일 저녁 시작된 12차 전원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최저임금 인상안을 심의·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는 공익위원이 제출한 인상안으로 이날 회의에는 전체 27명의 위원 중 민주노총, 한국노총 근로자위원 등을
영남대 영문과 비정규직 강사들의 '해고' 위기가 한 고비를 넘겼다. 대학 측이 '원어민 강사 확대' 정책을 철회하면서 최소한 내년 1학기까지는 고용을 보장받게 됐다. 영남대 교무처와 영문과 교수들은 6월 26일 비정규직 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면담을 갖고, 올 2학기부터 '대학영어회화' 강의의 96%, 2013년부터는 100%를 원어민(외국인)강
대구 동구 신암동에 있는 한 초등학교는 지난 2008년 '일제고사(학업성취도평가)'가 시행 된 이후 2012년 6월 현재까지 초등 6학년을 상대로 '0교시'를 도입해 아침 8시까지 등교시간을 당겼다. 게다가, 문제집 풀이를 위해 점심시간도 반으로 줄였고, 문제집을 다 못 풀거나 지정 점수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은 방과 후 4-5시까지 보충학습을 시킨다. 그리고, 일제고사 기간이 다가오면 담임선생님에게 교과서보다 문제집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게 한다.
"우리 목수가 없으면 공사장은 멈춘다. 그래서 목수의 손톱에 든 멍은 빠질 날이 없고, 잠깐 노동에도 땀은 비 오듯 흐른다. 그러나 장마, 태풍, 겨울이 오면 우리는 실업자가 되고, 한 달 중 17일 일하고 받은 월급으로 4인 가족이 먹고 살아야 한다" 대구에서 23년째 목수로 일해 온 소순백(57) 팀장은 25일 망치대신 마이크를 잡고 건설노동자 총파업 기자회견장에 섰다. 소 팀장과 함께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목수 150여명도 함께했다. 사측이 임금교섭 과정에서 지난해 일당 인상안 '1만원'보다 낮은 '6,750원'의 안을 내놓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