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신] 백낙청, "거스를 수 없는 큰 물줄기"... 김기남, "우리민족끼리가 제일 좋다" 개막 축하6시 이석태 6.15남측위 공동대표와 김성철 6.15북측위 부위원장, 김지영 6.15해외측위 위원 등 세명의 사회자들에 의해 개막식이 선언됐다. 남.북.해외를 대표하는 세 사회자가 "지금부터 역사적인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8.15민족대축전 개막식을 거
북대표단 30명, 역사상 첫 현충원 참배 14일 오후 3시 3분 경 북측당국대표단 단장인 김기남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과 북측민간대표단 단장인 6.15북측위 위원장 등 북측 민간.당국 대표단 30명이 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했다. 60년 분단 역사상 처음이다. 북측 대표단이 현충문을 통과할 때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한 남자가 대표단 차량을 향해 뛰어나왔다가
8.15광복 60주년을 맞아, 대구지역 시민단체인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가 특별 성명을 냈다.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는 15일자로 낸 성명을 통해, "지난 60년의 우리 현대사는 분단과 굴절의 역사였지만, 한편으로는 이러한 역사를 극복하기 위한 자주와 민주, 통일을 향한 끊임없는 저항과 투쟁의 역사였다"면서, "광복 60주년을 맞아 과거 60년을 반추
오는 14일~17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8.15민족대축전에 참가하는 김기남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측 당국.민간 대표단이 행사 기간 중 국립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쟁 전사자의 위패와 무명용사의 유골이 봉안되어 있는 현충원을 북측이 참배하는 일은 남북관계사상 최초의 일이다. 통일부 이봉조 차관은 “지난 5일 판문점 연락관
광복 60돌을 맞아 서울에서 열리는 ‘자주 평화 통일을 위한 8.15 민족대축전’에 대구경북에서는 1,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6.15실천을 위한 대구경북본부] 오택진 사무처장은, “어제(11일)까지 지역 대학생과 노동자, 청소년 등 1,500여명이 1박2일 일정으로 8.15대축전에 참가할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8.15대축전 참가 단체를
'자주 평화 통일을 위한 8.15 민족대축전'(8.15민족대축전)의 세부일정이 10일 '6.15남측위원회'(상임대표 백낙청)에 의해 발표됐다. 이날 낮 12시 서울시경 인근 한 음식점에서 6.15남측위원회는 백낙청 상임대표와 한상렬 공동대표, 김제남, 이승환, 정인성 공동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8.15민족대축전 취
필자의 아버지는 원산에서 1930년에 태어나신 분이다. 단지 6.25전쟁때 원산에 폭격이 있을 거라는 소문으로, 배에 혼자 타고 남하하셔서 거지노릇, 남의집살이 하다가 어머니를 만나 결혼했고 고생고생해 살만할 때 돌아가셨다. 필자가 워낙 어렸을 때 돌아가셔서, 안타까운 아버지의 생애사도 전혀 모른다. 필자의 기억으로는 아버지가 원산해수욕장에 ‘해당화’가 모
“60년이면 사람이 환갑을 맞을 나이 아닙니까?”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다짐하는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대구경북대축전’이 7일 저녁 대구백화점 앞에서 열렸다. 보수와 진보단체를 아우른 지역 100개 단체가 [6.15공동행사 대구경북본부]를 꾸려 함께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8.15를 앞두고 전국을 순례하고 있는 통일대행진단 600여명을 비롯해 700여명의 시민
이대로 쪼개어진 절반짜리로는 더 이상 못살아 돌아쳐 못난 가시철망 조용히 걷어내어라 못난 내 마음 속 굳은 벽 녹여 거기 문 연 푸른 들녘이거라 오늘 새벽 4시 백두영봉 정수리에 꽂히듯 올라 내 조국 전체를 깡그리 바라보며 바람 부른다 (다시 백두산에서 中, 고은 作) 89년 3월, 남북작가회의 예비회담을 열기 위해 판문점으로 향하던 5명의 남측 대표단(단
광복 60돌과 6.15선언 5돌을 맞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다짐하는 행사가 8.15를 전후해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특히, 오는 7일 대구에서는 지역 100개 단체가 함께 마련하는 이 펼쳐지고, 대구 북구와 달서구, 경북 경산과 안동 등에서도 통일한마당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대구경북통일연대]를 비롯한 100개 단체로 구성된 는, 오는 7일 오후 5시
2005년 7월 25일 낮 12시쯤, 나는 평양시내에 있는 고려호텔 1층 로비에 앉아 있었다. 지난 20일부터 5박6일 일정의 ‘민족작가대회’가 끝나는 날이다. 민족작가대회는 남과 북 일본, 미국 거주 문인 150여명이 분단 이후, 정확하게 1945년 12월 13일 이후 처음으로 만난 대회였다. 그래서 이날 점심은 특별히 유명하다는 평양 단고기(개고기)를
“평화는 결코 긎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동북아의 평화 역시 한.일 양국 평화단체의 연대와 평화를 위한 마음이 모아질 때 가능함을 믿습니다.”대구지역의 평화운동가들이 다시 일본으로 떠난다. 특히, 이번에는 일본 수도를 비롯한 8개 도시를 걸어다니며 ‘반전.평화’를 외친다. 한여름 고온에 습도까지 많은 일본 열도, 그 쉽지 않은 도보 행진에 8명이 청년들이
"1945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 투하로 조선인 7만여명이 피해(전체 70만명)를 입었지만, 그들은 일본 정부로부터 차별을 받았고 한국 사회에서도 무지와 무관심 속에 60년을 살아왔습니다.“인류사에 최초로 원자폭탄이 투하된 지 60년을 맞아, 그 참상과 고통을 되새기고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행사가 대구와 합천, 일본에서 잇따라 열린다.
옛날 어른들이 저녁상 치우고 난 후 시원한 평상 위에 옹기종기 둘러앉은 아이들에게 들려주던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이야기에는 도깨비들이 단골로 출몰했다. 아이들은 도깨비 방망이 하나 얻으면 얼마나 좋을까 침을 삼켜가며 구수한 이야기에 빨려들곤 했다. 도깨비 터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도깨비 터에 지은 집에서는 종종 해괴한 일들이 벌어진다고 한다. 가마솥
"그동안 빠르게 진행돼 온 통일 논의와 흐름에 여성이 조금 떨어져 있었지만, 이제는 여성 스스로 통일을 꿈꾸며 여성의 눈으로 통일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장맛비가 잠시 그친 주말(7.9) 오후, 대구 도심 한가운데서 ‘거리문화제’가 열렸다. 대구여성회가 여성주간(7.1-7)을 맞아 마련한 올해 [대구여성문화제]의 세 번째 행사였다. ‘꿈꾸는 평화, 만들어가는
미군정기인 지난48년 6월 8일. 우리 어민들은 힘없는 백성의 서러움을 너무나 큰 비극으로 겪어야 했다. 미 공군기가 독도에서 고기잡이하던 어부들에게 폭탄을 퍼부어 2백여 명의 사상자가 났다.하지만, 진상규명 조차 제대로 안된 이 사건은 반세기가 넘도록 유족들 가슴에 응어리져 있다. 지난 6월 8일 독도에서는 [푸른 울릉.독도가꾸기 모임], [한국외대 독도
전쟁의 상처와 평화.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대구평화영화제]가,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동안 대구교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대구평화영화제]는, 제주 4.3항쟁을 다룬 과 베트남전쟁의 참상을 담은 , 북한 영화 을 포함해 모두 25편의 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 특히, 개막작인 은, 1948년 발생한 제주 4.3사건 때 가족을
한국전쟁 55주년인 25일, 통일연대(상임대표의장 한상렬)와 전국민중연대(상임대표 정광훈)은 "해방의 기쁨도 잠시 외세에 의해 둘로 찢겨 민족상잔의 참극을 겪어야 했던 우리에게 민족분열과 전쟁은 두 번 다시 일어나서는 안될 피의 교훈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날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미 대사관앞에서 가진 4차 반미반전월례공동행동에서 정대연 전국
미국, 중국, 일본의 해외동포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반도의 통일 문제를 논의한다. 24일 국내 10여개 청년단체로 구성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청년위원회(민화협청년위, 공동위원장 고시형.박홍근)는 미.중.일 청년단체 대표 및 회원 17명을 초청해 '2005 세계한민족청년교류한마당' 행사 개막식을 가졌다.해외동포 초청자들은 일본의 재일
“남한 민간통일운동은 명백히 북한 노선으로부터 조직적으로나 이념적으로 독립적인 입장을 지니면서 운동을 전개햐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이것은 보수 집단에 의한 공격의 빌미가 된다는 것도 항상 유념해야 한다. 통일운동 노선의 투명성은 국민적 공감과 대중성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이것은 보수적인 학자의 말이 아니다. [민화협 상임의장], [남북경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