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로 예정된 일본의 중학교 교과서 채택시한을 앞두고, 대구지역 시민단체와 교원단체들이 역사를 왜곡한 일본 ‘후소샤’ 교과서를 채택하지 않도록 촉구하기 위해 내일 일본으로 떠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77)할머니를 비롯해 시민.교원단체 관계자 9명은 내일(6.23)부터 26일까지 나흘동안 대구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히로
“평양 순항공항에 도착하자 옛 어린시절이 떠올라 마음이 울컥해 눈물이 흘렀어...”[조국통일 범민족연합 남측본부 대구경북연합](범민련 대경연합) 한기명(76) 의장.한 의장은 일제시대인 지난 1942년, 초등학교 6학년 때 수학여행으로 평양을 다녀왔다. 그리고 63년만인 지난 6월 14일 [6.15 민족대축전]을 위해 다시 평양 땅을 밟았다. 그래서 더 남
"김정일 위원장은 시원시원하고 결단력이 있는 지도자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즉석에서 처결해야 할 문제에 대해서는 직접 결단을 내리고 지시를 해주기도 했습니다. 분위기는 진지하고 솔직했습니다.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눴습니다.” 17일 오후 9시 40분경 남북회담사무국 3층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노무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
"한반도의 희망을 만들고 돌아왔습니다."6.15통일대축전 남측 대표단이 17일 오후 5시 39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3박 4일간 평양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희망을 만들고 온 남측 대표단은 도착 직후 공항 귀빈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백낙청 6.15남측위 상임대표가 낭독한 서울도착성명을 통해 이번 행사를 "한반도 핵 문제를 둘러싼 긴장이 고
[6.15 남북공동선언] 5돌을 맞아, 대구경북지역 각계 인사 615명이 ‘민족통일선언’을 발표하고 겨레의 하나됨을 호소했다. [대구경북민주화교수협의회] 김석진 의장을 비롯해 지역 학계와 종교계, 시민사회, 노동단체 대표 10여명은 오늘(6.15) 오전 대구시청 지방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각계 인사 615명은 오늘 평양에서 발표된 ‘민족통일선언
민족사에 길이 빛날 역사적인 남과 북의 정상회담이 진행되고 반세기 분단의 벽을 훌쩍 넘어 탄생한 통일의 옥동자 6.15 공동선언이 발표된 지 5년째가 된다. 2000년 그날, 새롭게 사회로 나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던 나는, 자취방에서 밥도 먹지 않고 TV앞에서 눈을 떼지 못하였다.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악수와 포옹, 이어지는 상봉모임... 전
며칠 전 저녁, KBS는 금강산을 배경으로 금강산 온정각 광장에서 개최된 를 보여 주었다. 남북정상회담 5주년 및 금강산 관광객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남과 북이 함께 마련한 음악회였다. 란 북측 가수들의 노래로 시작된 열린음악회는 내내 가슴뭉클한 감동을 함께 전해 주었다. 2년 전 8월,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 때 두류운동장에서 열린 남북 합동 음악회 때의
12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열린 [통일대축전].낮의 뜨거웠던 열기가 우리 민족애를 느끼게 했다면, 밤의 시원한 바람은 우리 맘에 통일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날 2시부터 시작한 참여마당이 끝나고, 어스름해질 무렵인 7시부터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통일대축전] 개막식과 문화예술한마당이 열렸다. 흩어져 있던 사람들이 삼삼오오 다시 모여 무
대구 두류공원에서 한마당 통일잔치가 열렸다. 초등학교 운동회에 내걸린 만국기처럼 파란 한반도기가 공원거리를 가득 메웠고, 20여개의 부스에는 아이들이 재미삼아 놀 수 있는 갖가지 체험마당이 펼쳐졌다. 딱딱한 무슨 ‘집회’가 아니라, 아이 어른이 오가며 ‘통일’을 얘기삼아 어울리는 축제였다. ‘6.15공동선언 발표 5돌’을 기념하는 [대구경북통일대축전]이,
“디제이(DJ)하고 정일이 하고 둘이 짝자꿍, 잘들 놀고 있네”‘6.15선언’ 5돌을 맞아 대구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통일사진전’(6.8-10).5년 전 남북 정상이 악수하며 웃는 사진을 본 어느 할아버지의 비아냥 섞인 말이다. 평일 낮의 도심 공원이라, 사진전을 보는 사람도 대부분 60대나 70대 할아버지.많은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6.15
노무현 대통령은 6일 오전 10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50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가해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숙제는 공동체적 통합을 이루는 일"이라고 역설했다. 노 대통령은 "선열들의 뜨거운 애국심이 있었기에 우리는 식민통치와 6.25전쟁, 군사독재의 숱한 시련을 극복하고 자랑스런 역사를 만들어올 수 있었다"고 기리고 "오늘 우
[6.15 공동선언 발표 5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약칭 6.15 민족통일대축전)이 (약칭 6.15공준위) 주최로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동안 평양에서 열린다. 지난해 고 김일성주석 10주기를 맞아 남측 인사들의 ‘조문방북’이 남측당국에 의해 불허되면서 남북 관계가 경색된지 근 1년만에 교류의 물꼬가 터진 것이다. 북미간 갈등고조로 한반도에 정
지난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개성에서 남북 당국사이의 실무회담이 진행되었고 공동보도문을 발표하였다 공동보도문은 아래와 같다. (전문) 남북 당국사이의 실무회담(차관급)이 2005년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개성에서 진행되었다. 회담에서 쌍방은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5주년을 맞는 올해에 온 겨레의 염원과 공동선언의 기본 정신에 따라 남북관계를 적극적
해방 60년. 아직도 암울한 2005년 5월의 한반도를 5월 민주영령들은 어떤 심정으로 내려다 보고 계실까? 지난 5월 14일, 대구백화점 앞 민주광장에서는 [대구경북민중연대]와 [통일연대]가 주최하고 [5.18 민중항쟁 대구경북동지회]가 주관한 가 열렸다. 대구의 정치풍토가 아무리 척박하다해도 좌석 50석을 채우지 못하다니... 회원만 해도 70명이 넘는
통일연대에서 소식지 만드는데 글을 써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맨날 남 취재하고 남에게 청탁하다, 막상 내가 청탁받아 글을 쓸려니 도무지 뭘 써야 할지 모르겠다. 며칠을 생각해도 답이 안나왔다. 이리 쓰고 저리 써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결국 생각다 못해 통일연대에 전화했다. 김선우 간사의 너무 친절한 대답, “아주 편안하게, 솔직 담백하게, 평화뉴스 이야기든
"우리 민족이 사는 길은 오직 평화통일 뿐입니다. 이제 남은 일생동안 가장 보람된 일을 하게 됐습니다. 모두 힘을 합쳐 반드시 평화통일을 이룹시다” 결성식이 열린 5월 6일. 백현국(옆 사진) 상임대표(대구경북통일연대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남아 있는 일생동안 가장 보람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만큼 통일에 대한 간절한 소원이 묻어났다. 역시 상임대
"6.15공동선언은 우리 민족의 힘으로 화해와 단합, 평화통일을 이룩할 것을 약속한 자주와 통일, 평화의 이정표입니다...6.15선언에 동의하면 사상과 정견, 종교와 이념을 뛰어넘어 각계 각층 모든 이가 참여한는 범시도민 조직으로 출범합니다"( 결성선언문 중에서)'해방.분단 60주년'과 '6.15남북공동선언 5돌'을
[마이너리티 리포트]라는 황당한 미국영화를 본 적 있다. 사람 같지 않은 초능력자 세 사람이 괴기한 분위기로 특수한 수조 속에 누워 몽상모드에 들어가면 미래의 범죄들이 이들의 머리에 미리미리 떠오르며, 보통사람들도 특수한 장치를 통해 그 미래상을 함께 볼 수 있다. 화면에 떠오르는 미래상황에 근거해 경찰은 흉악한 범행이 일어나기 전에 예상 범죄자들을 체포도
6.15남북정상회담의 큰 역할을 했던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은, “북한 핵실험설은 북한을 압박하기 위한 미국의 언론플레이"라는 말로 미국의 대북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은 오늘(4.27) 오후 경북대에서 '북핵문제와 북미.남북관계의 전망'이란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이같이 말하고, "미국의 이런 일방주의 정책을 바꾸
"착한 어린이가 되도 공부를 열심히 해도 힘을 길러도.... 안되는 건 안되는 것이었다. 똑같은 일을 해도 결과가 전혀 달라지는 그렇게 그놈과 난 다른 출발점에 있었던 것이다. 세상에 다른 출발점이 있다는 걸 깨닫는 순간 난 어른이 되었다." 영화 '공공의 적 2'도입부에 나오는 강철중(설경구분)의 나레이션이다. 두 주인공이 청소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