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 대구시민한마당 홍보 자료. http://www.615peace.or.kr)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지난 2000년 6월 15일. 분단이후 처음으로 남북정상이 만나 합의한 의 첫 문장이다. 남쪽 김대중 대통령과 북쪽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 만남은, 온 겨레의 가슴
경북 영덕 출신으로, 통일운동과 농민운동을 이끌다 지난 1월 4일에 세상을 떠난 고 권종대 선생의 추모비가 고인의 묘소 앞에 세워졌다. 과 , 을 포함한 3개 단체는, 어제(6.6) 오후 2시에 경북 영덕군 영해읍에 있는 고인의 묘소 앞에 추모비를 세웠다. 이들 3개 단체가 고인의 뜻을 기려 세운 추모비는, 높이 1.8m에 폭 0.9m가량으로, 추모비 앞쪽
◇ 원로시인이자 민자통 대구경북 의장인 류근삼씨가 [6.15남북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통일시 서예전]을 열고 있다. 지도에는 장산곶 마루가 철조망 한가운데 쳐진데 없이 금방 손에 잡힐듯한데 삼팔선 휘익 그어진 서해바다는 괴괴하기만하여 찡한 가슴 눈시울 붉히면서 백령도로 간다 - 류근삼 시인의 [백령도 I] 중에서 - 민족의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직접 격어왔던
5월의 마지막 주다. 온 천지가 생명의 섭리로 가득한 5월도 이제 한 주일만 남았다. 올 5월도 여느 해처럼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을 차례차례 보냈다. 그러면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되었다. 나이를 한살 한살 더 먹어가면서 기념하는 날들의 의미가 새롭고 다가오는 것은 비단 나만의 경험은 아닐 것이다. 지난 주에는 또 광주항쟁 기념일도
이라크 파병 철회를 주장하는 각계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가, 오는 6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사흘동안 대구문화산업지원센터(옛 계명문화대)에서 열린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평화영화제는,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와 [지구촌 평화와 한반도 통일을 여는 사람들], [영화제작팀
◇ 국가보안법 철폐를 요구하며 법원 앞 1인시위에 나선 범민련 대경연합 한기명 의장. 17대 국회의원 당선자 80%가 국가보안법 개정 또는 폐지 의견을 밝힌 가운데, 대구지역에서도 국가보안법 폐지 요구가 적극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아침 8시에서 9시까지 법원 앞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데, 나흘째인 오늘은 범민련 대경연합 한기명 의장이 피
벌써 24년. 그러나, 강모씨(45)는 해마다 5월이 되면 마음이 무겁고 착잡하다. 언제나 정확하게 되돌아오는 시계바늘처럼, 왠만하면 잊혀질 법도 한 아픈 상처가 어김없이 되살아난다. 남을 때리고 마음 편할 사람이 있을까. 적어도 자신의 손에 피흘리던 사람의 기억은 왜 이렇게 질기도록 지워지지 않는 것일까. 살아남은 사람의 이깟 착잡함이야 죽은 이들 어디에
오늘은 5.18 광주 민주항쟁 24주년 기념일이다. 먼저 24년 전 오늘, 광주에서 권력에 눈먼 신군부에 의해 영문도 모른 채 죽어간 숱한 젊은이와 죄없는 광주시민들의 명복을 빈다. 아울러 그 때의 비극을 딛고 오늘 위대한 광주를 일궈낸 광주 시민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광주시민들은 수준높은 시민의식으로 뜻을 모아, 광주를 세계가 인정하는 ‘인권의 도시’,
이라크 포로 학대 파문 등으로 국회에서 이라크 파병안 재검토 요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 시민사회단체들이 파병안 철회를 위한 '국민청원운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대구경북통일연대와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를 포함한 대구경북 5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은 최근 대표자 모임을 갖고, 전국 360여개 단체로 구성된 과 함께 파병안 철회를
◇ 평화바람개비를 직접 만들고 있다..."돌아라! 평화 바람개비"오늘(5일) 제82회 어린이날을 맞아 대구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남구에서는 남구지역 소재 4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평화를 주제로 한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대구여성의전화와 대구KYC, 미군기지되찾기대구시민모임, 남구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단체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남
대형 참사로 고통받고 있는 북녘 룡천지역 동포를 돕기 위한 대구경북지역 연대기구가 꾸려졌다.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와 ‘대구KYC’를 포함한 대구경북지역 4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늘(4.28) 오후 대구여성회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본부는 이에 따라, 오는 30일 오후 4시에 대구백화점 앞에서 캠페인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최악의 참사를 겪은 룡천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각계의 온정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 가톨릭 청년들도 북녘 동포돕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대구시 동구 신암동에 있는 신암성당 청년회(회장 김선국)를 비롯해, 남구 대명동에 있는 성토마스성당 청년회(회장 안진홍)와, 남구 봉덕동에 있는 성바울로성당 청년회(회장 김두성)는, 오는 2일 청년미사 때 일제
대형 참사를 겪은 북녘 룡천지역 동포돕기가 대구지역에서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구경북지역 32개 단체로 구성된 와 는 오늘(4.26) 오후 4시에 동대구역 대합실에서 이들 단체와 적십자사 회원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북녘 룡천 동포돕기' 캠페인과 모금운동을 벌였다. 대구지역에서 처음으로 마련된 오늘 행사에서는, 열차 폭발사고의 참상을
어제(4.22) 오후 평안북도 룡천군 룡천역 인근에서 발생한 대규모 열차 폭발사고로 천여명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알려지자, 대구지역에서도 동포애와 인도적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지역 3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오늘(4.23) 논평을 내고, "같은 민족의 일원으로서 아픔을 느낀다"면서,
제 17대 총선이 끝나면서 이라크 추가 파병에 대한 재검토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구 당선자 대부분은 이라크 파병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나라당에서도 전체 당선자의 20%이상이 “파병 재검토” 의견을 보이는 것과 달리, 대구경북 지역구 당선자는 단 2명만 “재검토” 입장을 보여 지역 당선자들이 당내에서도 상대적으로 더 보수적인
총선이 끝나자 이라크 파병 반대에 대한 여론이 다시 쟁점으로 부각됐다. 국회 내에서도 파병 반대와 재검토 의견이 나오고 있고, 전국의 시민사회단체들도 잇따라 기자회견과 집회을 열어 파병반대를 촉구하고 있다.대구지역에서도 대구경북통일연대와 평화통일대시민연대 등 대구경북의 5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이라크파병반대 대구경북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이 오늘(
◇ 이라크 파병 철회를 촉구하고 있는 영화인 권해효씨정광훈 민중연대 상임대표 등 30여명의 각계 각층 대표인사들이 14일 오전 10시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이라크 파병 철회를 위한 1만인 시국선언 발기인' 기자회견을 열고 1만인 시국선언을 비롯한 각계각층 시국선언 릴레이 운동, 이라크 파병철회 범국민 청원운동 등을 진행하겠다고
◇ 이라크 파병반대 퍼포먼스..."우리를 더이상 죽이지 마라"17대 선거를 앞두고, 최근 한국인이 이라크 무장세력에게 잡혔다가 풀려난 사건이 잇따르면서, 이라크 파병반대 여론이 다시 커지기 시작했다. 이라크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이 지난 8일 파병 찬성 국회의원 122명을 낙선 대상자로 발표한데 이어, 전국 곳곳에서 파병반대 성명서와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 숨진 남편의 묘소 앞에 헌화하는 고 도예종씨의 부인 신동숙씨.국제사법사상 ‘암흑의 날’이라 불리는 1975년 4월 9일. 박정희 유신정권 아래 존재하지도 않는 ‘인혁당 재건위’ 사건으로 죄없는 8명의 영혼이 사라졌다. 이들은 사형이 선고된지 20시간만에 죽음을 맞았고, ‘인혁당’이 존재했는지 조차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그로부터 29년이 지난 오늘
29년 전인 1975년 4월8일, 당시 대법원은 도예종·여정남·김용원씨 등 인민혁명당(인혁당) 재건위 사건 관계자 8명에 대한 사형선고를 확정했다. 이들 8명은 사형이 선고된 뒤 20시간 만인 다음날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사법살인’ 결정이 내려진 지 29년을 맞아 인혁당 재건위 사건의 재심 결정이 내려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혁당 사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