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범물간 대구 앞산4차순환도로 설계변경 타당성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으나 대구시가 앞산터널 공사를 강행해 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다.22일 문화재 지표조사 기관인 영남문화재연구원의 '문화재 지표조사 보고서'를 보면 "사업부지 내(4차순환도로 건설 3구간)에서 '암음유적'(바위그늘) 추정지와 '채석장' 추정지, 자연문화재적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몰래 준비해 아이들에게 뜻밖의 선물을 주는 '몰래몰래 크리스마스' 행사"라면서 "가정형평상 선물을 마련하기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의 특성을 미리 파악, 아이들이 꼭 갖고 싶어 하는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역의 직장인들이 아이들을 위해 바쁜 연말 시간을...
동대구홈리스상담지원센터 김동옥 소장은 "건물 주인이 이달 중으로 건물을 비워달라고 요청해 추운 날씨에 노숙인들이 다시 거리로 내몰릴 상황에 처했다"면서 "이들이 따뜻한 겨울이 보낼 수 있게 구청은 하루빨리 인가를 내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인가가 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센터 측은 '님비현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청과 달서구청이 구청장의 'CEO대상' 수상과 관련해 1천여만원의 홍보비를 써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역시민단체가 이들 구청에 대해 예산 반납과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시민단체는 구청이 지출한 예산이 포상 대가로 건넨 '리베이트'라고 주장하는 반면, 구청 측은 수성구 홍보를 위한 정당한 홍보예산 집행이라고 맞서고 있다.대구경실련은 1
대구시가 김범일 시장을 비롯한 간부들의 내년도 업무추진비를 올해보다 10.8% 늘이기로 해 '예산 낭비' 지적이 일고 있다. 진보신당 대구시당(준)이 분석한 2009년도 대구시 업무추진비 예산안를 보면, 하위직 부서운영 업무추진비는 3.18% 줄어든 반면, 국장급 이상 간부직 기관운영 전체 업무추진비는 올해 6억4천340만원보다 10.8%(6천930만원
대구 재래시장이 우울하다. 50대 후반의 상인은 "오전 11시에 1만원하는 베개 반값에 마수(처음에 팔리는 것)하고 몇 시간째 지나가는 사람만 쳐다보고 있다"고 했다. 주부 황현숙(40)씨는 "생선 하나 사는데도 가격을 비교해 가장 싼 걸 구입한다"면서 "경기가 워낙 얼어붙어...
대구지방법원 개인파산 신청현황을 보면, 2005년 3천665건, 2006년 1만1천218건, 지난해 1만3천350건으로 해마다 늘어났다. 올해도 11월까지 8천398건이 개인파산을 신청했다. 파산에 직면했으나 채무를 갚을 의사와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신청하는 '개인회생' 역시 2005년 7천12건, 2006년 8천398건, 2007년 9천225건으로 늘었고, 올해도 11월말까지 8천402건이...
특히, "일제해방과 6.25전쟁을 거치면서 분단상황을 맞은 우리 사회의 민족사적 관점에서 보면 통일 말고 더 큰 과제는 없다"면서 "한국이 성공적인 통일을 맞이하려면 새터민 문제를 그들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FTA 체결속도가 너무 늦으면 우리 기업들에 피해가 간다는 이유를 들어 '동시다발적 FTA 추진전략'을 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미국이 FTA를 통상이나 경제적 수단뿐 아니라 정치.외교적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과 달리...
지난 11월 28일 대구시 수성구 수성구청역사 안.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Save the Children Korea) 대구지부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이아"아프리카는 더운 나라지만 일교차가 심해 저체온증으로 목숨을 잃는 신생아들이 많다"면서 "난방시설도 부족한 아프리카에서 털모자는 갓 태어난 아이들을 감싸주는 역할을 한다" 세계에서 매년 400만명의 신생아가 생후 1개월 내에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 5월 촛불이 절정을 이루던 시기 대형마트들은 광우병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감이 높기 때문에 미국산 쇠고기를 팔지 않겠다고 했으나 6개월만에 입장을 바꿨다. 영세업소도 아닌 대형마트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
전노련 대구지역연합 서석진 사무국장은 "당초, 구청이 일방적이고 자의적인 선정기준으로 150여명의 노점상인 가운데 일부만 생계형 노점상으로 분류하고 나머지는 기업형 노점상으로 몰고 간 것부터가 문제의 시작이었다"며...
대구지역 최대 자동차부품업체인 한국델파이(주)의 '분리 매각' 움직임과 관련해, 이 기업 매각을 막기 위한 '시민대책위원회'가 꾸려졌다. 지역 시민단체가 특정 기업의 문제와 관련해 대책위를 꾸린 일은 이번이 처음...
"지난 경찰 수사결과와 중복된 혐의도 있고, 드러나지 않은 비리 의혹도 이번 감사에서 밝혀졌다"면서 "그러나, 진행 중인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1심 재판이 끝나는 내년 1월쯤 감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또, "재단의 후원금과 보조금 횡령 의혹에 대해서는 조사했지만, 서류상으로 밖에 확인할 수 없는 행정 감사였기 때문에 '성추행 의혹'은 빠질 수 밖에...
강제 철거에 반발하는 대구 동성로 노점상들과 관할구청인 중구청의 갈등이 숙지지 않고 있다.지난 8월 5일 행정대집행에 따른 노점 철거로 붉어진 동성로 노점상과 구청의 갈등이 100일을 넘어섰다.노점상들은 '생존권'을 주장하며 "동성로나 그 인근 이면도로에서 영업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주장하는 반면, 중구청은 '동성로에서 영업하는
"이명박 정부가 보여주는 6.15와 10.4에 대한 불신과 부정은 단순히 정권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지난 정부와의 차별화 노선 때문이 아니다"며 "불신과 부정의 바탕에는 압박을 통해 북을 굴복시키겠다는 대결정책과 흡수통일이라는 반북 이데올로기가 깔려 있다"고 지적...
아동학대와 횡령 의혹을 받아온 '애활복지재단'에 대한 '특별감사'가 시민단체의 비리 의혹 제기 7개월 만에 이뤄진다.대구시는 감사반을 꾸려 17일부터 21일까지 이 시설에 대한 특별감사에 나선다. 감사반은 대구시 보육아동계장(감사반장)을 비롯한 대구시 보건복지여성국 저출산고령사회과 직원 4명과 대구시 감사실에서 차출된 2명, 명예시민감사단 1명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회계장부 조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비리 의혹 진상조사를 벌인다.
"한미FTA(자유무역협정) 협상 과정은 참여정부에 의해 민주주의가 어떻게 무력화되고 있는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면서 "정부와 청와대가 정책결정에서 여당을 소외시켜...
본부장과 수석부본부장, 사무처장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는 기호 1번 윤병태.권택흥.노의학(본부장.수석부본부장.사무처장) 후보조와 기호 2번 박배일.서수녀.김형계 후보조가...
'문화재 지표조사'를 하지 않아 상인~범물간 대구 앞산4차순환도로 제3구간에 대한 공사가 중단된 가운데 대구지역 시민단체가 문화재 지표조사단에 민간 전문가 참여를 주장하고 나섰다.4차순환도로 건설 3구간 공사를 맡은 (주)태영건설은 지난 2005년 영남문화재연구원(영문연)에 의뢰해 이 구간에 대한 지표조사를 실시했으나 2006년 7월 설계변경이 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