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응급실 뺑뺑이' 방지 대책에도 비슷한 사건이 되풀이 돼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나온다. .국민의힘 하중환(달성군 제1선거구) 의원은 14일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의 대구시 보건복지국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3월 '응급실 뺑뺑이' 사망사건 이후 지난 8월에 대구시는 지침을
대구시민들의 발인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이 내달부터 줄줄이 오른다. 대구시(시장 홍준표) 교통국에 14일 확인한 결과, 대구시는 시내버스와 대구도시철도 기본요금을 현재 1,250원에서 최소 250원에서 최대 350원 올리는 인상안을 추진하고 있다. ◆250원에서 350원 인상하는 게 가장 적절하다고 나온 용역연구 결과를 기준으로 삼았다. 증가율은 최소 20%에서 최대 28%에 이른다. 인상 시기는 이달 공청회를 거친 뒤 업계와 내부 의견을 조율해 늦어도 12월에는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를 넘기지 않는다는 게 대구시
'(재)독도재단' 내년 예산을 경상북도가 삭감해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도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긴축재정 방침으로 30여억원에서 20% 삭감했다. 의원들은 '영토 수호' 의지를 지적했다. 이철식(국민의힘.경산 제4) 의원은 "독도버스나 걷기대회 등의 독도 홍보 사업을 해야 하는데,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20%나 삭감했다"며 "긴축재정을 해야 한다고 하지만 독도재단 사업비를 삭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난 9일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의 독도재단 행감사에서 지적했다. 남영숙(국민의힘.상주 제1) 의원도 이날 행감에서 "독도재단은
대구시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출범 1년 만에 '국비 삭감'에 대한 우려가 행감에서 나왔다.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의 13일 대구시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일균(국민의힘.수성구 제1선거구) 의원은 "내년도 전국 사회서비스원 국비가 삭감돼 시비로만 운영해야 하는 처지인데, 대책이 있냐"고 지적했다
대구시가 대기업의 택시 플랫폼 독과점을 지자체 차원에서 맞선다는 취지로 지난해 12월 도입한 '대구로택시'.독과점의 벽을 깨기 위해 대구시가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이용 협조 공문을 보내고, 시민 혈세로 혜택을 줘도 이용률이 저조하다는 비판이 행감에서 나왔다.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의 10일 대구시 교통국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 6개 구.군 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하지 않아 재난에 취약하다는 비판이 나왔다.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의 9일 대구시 재난안전실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성오(국민의힘.수성구 제3선거구)의원은 "재난이나 사건·사고에 취약한 구.군의 스마트통합플랫폼이 도입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나밖에 없는 제 여동생이었습니다"이태원 참사로 사랑하는 동생 김유나씨를 잃은 김유진(27)씨의 말이다. 세월호, 이태원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대구에 모여 참사 당일의 기억을 전했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거나, 참사로 희생된 가족과 친구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대구4.16연대, 대구통일열차, 대구경북대학생진보연합, 경북대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2년째 여전히 '반쪽자리'라는 비판이 행감에서 나왔다.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인환)는 8일 오전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설용숙)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의원들은 자치경찰이 출범한 후 2년이 지났는데도, 제도적 한계로 경찰청으로부터 인사·예산 권한 독립이 이뤄지고 있지 않은 점을
영주 납 폐기물 공장과의 싸움에서 주민들이 1년 6개월 만에 승소했다. 대구지법 행정1부(부장판사 채정선)는 8일 주식회사 바이원이 영주시를 상대로 낸 '공장 신설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영주시 신설 거부 처분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주)바이원은 경북 영주시 적서공단로 869번지에 4,000평 규모 공장 부지에서 납축전지 폐납을 용융하여 연괴(납덩어리)를 만드는 업체다. 영주시는 지난 2021년 10월 12일 바이원의 자동차 폐배터리 등에 들어 있는 납 폐기물을 제련해 재활용하는 공장 건축 신
대구시의 아동·교육 예산 삭감과 관련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이 나왔다.보조금 부정수급 환수, 작은도서관 예산 삭감, 아동학대 피해 지원 등의 문제에 대해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이다.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7일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의원들은 대구경북영어마을 보조금 부정
2014년 4월 16일, 304명이 희생된 세월호참사가 발생한 지 내년이면 10년이 된다.10주기가 다가오지만 아직도 정확한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았고, 책임자 처벌도 지지부진하다. 참사의 진실을 찾고 시민들과 함께 추모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제안이 대구에서 나왔다.대구4.16연대,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대구민중과함께는 6일 오
대구 10월항쟁 77년, 부모가 국가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됐다고 목소리를 내던 유족들은 오랜 시간이 흘러 어느덧 고령이 됐다. 유족들은 시간이 더 지나면 항쟁이 시민들의 기억 속에서 잊힐까 걱정이다.대구 시민들이 유족들과 함께 10월의 아픔을 기억하기 위해 '시민모임'을 발족했다.'10월항쟁을 기억하는 시민모임'은 지난 31일
대구MBC 기자 등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보도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처분했다. 대구수성경찰서에 1일 확인한 결과, 이종헌 대구시 신공항건설특보가 지난 5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대구MBC 기자와 서성원 보도국장 등 출연진 4명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이 기자를 포함한 출연진 2명은 무혐의, 서 국장 등 2명에 대해서는 각하했다. 경찰은 "고소건에 대해 수사한 결과 혐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각
대구 정의당이 홍준표 대구시장의 '부채 탕감' 정책을 두고, "시민 부채도 함께 줄여라"며 민생요구안을 발표했다.정의당 대구시당(위원장 한민정)은 1일 오전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계부채·주거위기 극복을 위한 대구지역 민생요구안"을 발표해 대구시에 "대책 마련&qu
정부가 내년 청소년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자, 대구시도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기로 했다. 지자체와 정부가 돈을 함께 보태 진행한 6개 사업 가운데 5개 사업을 폐지한다. 청소년 관련 예산은 사실상 전액 삭감하는 모양새다. 이 가운데 학교 폭력 예방, 성(性)인권교육도 포함돼 논란이다. 여성가족부가 기본소득당 용혜인(비례대표) 의원실에 31일 제출한 '2024년도 예산 사업 설명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여가부 예산 중 청소년활동예산 38억2,000여만원, 청소년정책참여지원 26억3,000여만원,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34억원,
'10.29 이태원참사' 1주기에 대구시가 동성로에서 청년 축제를 진행해 논란이다. 159명의 희생자 가운데 대부분이 2030 청년이라는 점에서 더 부적절하다는 질타가 이어졌다. 대구시(시장 홍준표)에 확인한 결과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사흘간 중구 동성로 일대에서 '2023 대구청년주간'의 일환으로 '제9회 청년천하 동성로' 축제를 연다. 대구시와 대구 중구청,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대구광역시청년센터 등 3개 공공기관이 이번 축제를 공동 주최한다. 청년 가요제와 청년 댄스 경연대회를 포함해 다양한 전시회와 체험 부스존,
경북지역 초중고 입학생 수 10명 이하인 학교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안민석(경기 오산시) 국회의원이 공개한 '전국 초중고 입학생·졸업생 10명 이하 학교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경북지역 초중고 입학생이 10명 이하인 학교는 344개교다. 경북의 초중고 수는 모두 954개교(초등학교 502
포항과 경주 지진 피해를 겪은 경상북도 전체 건축물 내진설계가 11%로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렀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비례대표)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건축물 내진설계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내진설계 대상 건축물 617만5,659동 가운데 내진성능 확보가 이뤄진 건축물은 101만4,185동으로 16.4%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건축물의 83.6%가 내진설계가 되지 않은 셈이다. 건축물 10개 중 8개는 내진성능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공공건축물의 경우 내진성능 확보 수준
대구지역의 종합 체감 안전도가 전국 14위로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우택(국민의힘.충북 청주시상당구)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2022년 국민 체감안전도 조사 결과'를 보면, 대구지방경찰청 국민 체감안전도는 77.0점으로 조사됐다. 경찰청은 작년 5월부터 10월까지 18개 시.도 지방경찰청별로 200명씩 국민 5만1,600명을 대상으로 외부용역 조사전문업체를 통해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0.43%p다. 평가 문항은 전반적 안전도와 범죄안전, 교통사고안전, 법질서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경찰청 국정감사가 1시간 만에 끝나 '부실 국감' 비판이 나온다.올해 대구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성 비위·음주운전 등 각종 비위행위가 무더기로 쏟아졌지만, 국감에서 의원들의 지적이 부족했기 때문이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김교흥)는 23일 오후 대구경찰청에 대한 2023년도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