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모든 것을 걸고 전쟁만은 막겠다"(8.15 경축사)고 밝혔고,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은 "미국놈들 행태를 좀 더 지켜볼 것"(8.14)이라며 괌 포위사격 계획의 실행을 유보했다. 그리고 9월 3일, 북한은 6차 핵실험을 단행했고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용 수소탄 성
11년 만에 처음으로 남북이 함께 하는 '10.4 남북공동선언 기념행사'가 평양에서 열린다. 대구지역 시민단체도 "환영"의 뜻을 보이며 "남북 교류 활성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를 촉구했다.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구경북본부는 4일 오전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 정상이 통일에
'대구 10월항쟁' 72년을 맞아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추모제가 열렸다.10월항쟁유족회, 10월문학회,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등 지역 33개 단체로 구성된 '10월항쟁72년행사위원회(공동위원장 남은주·이길우·채영희·황창현)'는 1일 대구2.28기념중앙공원에서 '10월항쟁 72주년 진실규명 정신계승 추모제'를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평양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9.18~20)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계층과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매우 잘했다"는 강한 긍정평가도 전체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20일 전국 성인 50
#문재인 대통령 "제가 위원장께 4.27 회담 때 말씀드렸는데요. 한창 백두산 붐이 있어서 우리 사람들이 중국 쪽으로 백두산을 많이 갔습니다. 지금도 많이 가고 있지만 그때 나는 '중국으로 가지 않겠다. 반드시 우리 땅으로 해서 오르겠다' 그렇게 다짐했었습니다. 그런 세월이 금방 올 것 같더니 멀어졌어요. 그래서 영 못오르나 했는데 소원이 이뤄
'평양정상회담 효과' 국정지지율 급반등...TK, 최대 상승'평양 남북정상회담'의 효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6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60%선 가까이 급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0일 발표한 9월 3주차 주중집계(9.17∼19일 조사, 전국 성인남녀 1,505명 대상)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
남북정상회담 '9월 평양공동선언' 전문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8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였다.양 정상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후 남북 당국간 긴밀한 대화와 소통, 다방면적 민간교류와 협력이 진행되고,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획기적인 조치들이 취해지는 등 훌륭한 성과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월 평양공동선언에 합의했다. 시기를 특정하진 않았지만 북한 정상으로서 처음으로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약속했다. 또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포함해 영변 핵시설 영구 폐기,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정상화 등 파격적인 내용이 선언문에 담겼다. 남북군사공동위원회 가동을 통한 무력충돌 방지와 더 나아가 202
성주 소성리에서 사드 배치 반대를 외치며 세상을 떠난 故(고) 조영삼씨 1주기 추모제가 열렸다.'조영삼 열사 1주기 추모제 준비위원회'는 19일 성주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故(고) 조영삼(1959~2017)씨 추모제를 진행했다. 이날 고인의 아들 조한얼(14)씨를 비롯해 성주·김천 사드 반대 단체, 종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
3차 남북정상회담 첫 날,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현수막이 대구시내 곳곳에 내걸렸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구경북본부'는 "남북정상회담 성공 개최로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오길 바란다"며 "지역에서도 종전 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지난 15~16일 이틀에 걸쳐 동네마다 현수막을 게시했다&qu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판문점의 봄이 평양의 가을로 이어졌으니 결실을 맺자"고 했다. 3차 남북정상회담 2박3일 일정으로 평양을 찾은 문 대통령은 18일 첫날 김정숙 여사와 함께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해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와 대화를 나누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평양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
평양에서 열린 3차 남북 정상회담을 지켜보며 동대구역을 찾은 시민들도 박수를 보냈다. 18일 오전 10시 9분.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순안공항에서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 포옹하는 모습을 동대구역 대합실에서 TV 생중계로 지켜본 시민들은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한 마음으로 바랐다. 올 들어 세 번째 열린 남북정상회담은 평양에서 개최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일 평양에서 만났다. 3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18일 오전 10시쯤 평양 순안공항에 내린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2차 정상회담 후 115일만에 해후했다. 양 정상은 만난 직후 다시 포옹을 하며 두 손을 잡고 악수를 나눴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평양 땅을 밟은 것은 11년만이고, 문 대통령이 평양을 찾은 것은 이
'평양시민' 김련희(48.대구 수성구)씨가 국내에 억류된 지 7년 만에 처음으로 여권을 손에 쥐게 됐다. 2011년 탈북 브로커에게 속아 국내에 입국하고 대구에서 생활하는 내내 김씨 소망은 가족이 있는 평양으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김씨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북한 송환을 거부해왔다. 그러다 문재인 정부가 들
72년째 잊혀진 대구 '10월항쟁'에 대해 지역 시민사회가 "제주4.3항쟁처럼 재평가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10월항쟁 정신 계승을 위해 대구 곳곳에서 한 달간 각종 기념 행사를 연다.10월항쟁유족회, 10월문학회,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등 대구경북지역 33개 단체로 구성된 '10월항쟁72년행사위원회(공동위원장 남은주&middo
남북정상회담 성공 개최 기원 메시지를 적는 시민들(2018.4.21. 대구 동성로)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분단 장사’, 이제는 그치게 합시다글쓴이 박석무 / 등록일 2018-09-10 10:41:46 / 조회수 44 풀어쓰는 다산이야기 200년 전에 다산은 『경세유표』를 저술하였습니다. “나라를 인간의 신체로 견주어
남북 관계 진전과 북미 협상 돌파구 마련이라는 양대 역할을 부여받고 5일 방북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이 남북 정상회담 9월(18일~20일) 개최를 확정짓고 돌아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에 관한 진의를 설명하며 미국에 전하는 메시지를 특사단에 전달한 점도 향후 북미 협상의 접점 찾기에 보탬이 될 만한 성과다. 특히 김
원혼비(冤魂碑). 대구 민간인 학살지에도 70년 만에 백비(白碑)가 들어섰다. 이름도 무덤도 없이 희생된 수 많은 무명의 넋이 국가에 묻는다. 나는 누군인가. 왜 여기에 묻혔는가. 구순을 앞둔 노인은 70년 전 자신이 직접 구덩이를 파낸 뒤 땅 속에 묻은 이름도 모를 희생자들에 대한 아픈 기억을 더듬으며 백비 앞에서 한맺힌 증언을 했다. 백비의
'평양 시민' 김련희(48)씨가 "평화 분위기 속 9월엔 송환의 꿈이 이뤄질 것"이라고 소망했다.김련희씨는 지난 13일 그의 자서전 '나는 대구에 사는 평양시민입니다' 북 콘서트에서 "강제 억류된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송환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9월엔 꿈에 그리던 고향 땅에 가고 싶다"고 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0.대구) 할머니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상대로 소송 의사를 밝혔다.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5년 12월 한일 위안부 합의 이후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손해 배상 소송'을 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한국 법원에 재판권이 없다'는 등의 '재판거래'한 시나리오 문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