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예방'을 내걸었던 4대강사업 이후에 4대강지역의 홍수피해 규모는 오히려 더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 임내현(민주당. 광주 북구을) 의원이 국토부가 제출한 '4대강지역 홍수피해현황'을 분석한 결과, 4대강사업 이전인 2008년 523억원이었던 홍수피해금액이 사업이 종료된 2012년에는 4,167억원으로 8배 급증했다고 14일 밝혔
낙동강 강정고령보에 올해 첫 '조류경보'가 발령되면서, 가을에도 녹조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10일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와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곽촌리를 잇는 낙동강 강정고령보 구간에 '조류경보' 단계를 발령했다. '조류경보'는 조류농도(클로로필-a) 25mg/㎥, 남조류 개체수 5,000cells/㎖이상 2주 연속 측
대구시 달성군과 구미시가 녹조가 발생한 낙동강에서 수상레포츠를 승인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각 시.군청과 환경당국은 "녹조가 인체에 해를 끼칠 수준이 아니다"며 "안전하다"고 주장한 반면, 환경단체는 "독성은 장기간 잔류하기 때문에 연말까지 모든 수변활동을 금지시켜야 한다"고 반박했다. 달성군청은 올해 낙
이명박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대운하 재추진을 염두에 두고 준설과 보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10일 '4대강 살리기 사업 설계.시공일괄입찰 등 주요계약 집행실태' 감사 결과를 통해 "4대강 살리기 사업 MP(Master Plan) 수립 과정에서 사회적 여건변화에 따른 추후 운하 재추진 가능성에 대비
4대강사업 '칠곡보' 일대 지하수위 상승으로 농지침수 피해가 속출해 농심이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 16개 구간 중 하나인 낙동강 '칠곡보'. 지난해 6월 완공됐지만 세굴현상(강바닥 패임)과 물받이공 유실로 끊임없이 논란의 대상이 됐었다. 그리고, 완공 10개월째인 4월 10일. 칠곡보 우안인 칠곡군 약목면
김범일 대구시장이 '4대강 사업'에 대해 "성공한 사업, 잘한 사업"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진실을 호도하는 망언"이라며 "즉각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 대구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구참여연대를 포함한 대구지역 21개 시민사회단체는 29일 오전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 식수원마저 포기한 김범일 시장은 '4대강 사업을 운운'할 자격이 없다"며 "묻지마 변명을 하기 전 감사원 발표문부터 다시 읽고 진실을 호도하는 4대강 망언을 즉각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이들은 이날 김 시장의 발언을 규탄하는 '항의 서한'을 김주한 비서실장에게 전달했다.
김범일 대구시장 "4대강 사업 성공적, 잘한 사업" 논란환경연합.통합진보당 "망언, 감사원 감사결과부터 살펴보라" 비판
"총제적 부실"이 드러난 '4대강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대구지역 환경단체들은 "예견된 결과"라며 평가하면서 "국정조사"와 "관련자 문책"을 촉구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18일 논평을 내고 "감사원의 감사 결과는 4대강사업이 총체적 부실사업이라는 것
4대강사업 낙동강 칠곡보 하류에 또 세굴현상(강바닥 패임)이 일어나 강바닥이 내려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단체는 "안전 문제가 심각하다"고 주장한 반면, 수자원공사는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4대강살리기범국민대책위원회', '낙동강지키기대구경북본부', '대구환경운동연합'을 포함한 5개 환경단체와 민주통합당 이미경, 장하나 의원실은 11월 12일 오후 경북 칠곡군 약목면 관호리에 있는 칠곡보 하류 수심을 조사했다.
태풍 볼라벤(BOLAVEN)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어 '4대강 살리기' 사업 구간인 낙동강 '달성보'에서 28일 피해가 속출했다. 나무는 뿌리째 뽑혀나갔고, 생태공원은 무너졌으며, 불어난 강물은 제방을 깎았다. 게다가, 보 인근 농작물도 침수 피해를 입었다.15호 태풍 볼라벤으로 전국이 태풍경보에 휩싸인
4대강 사업 구간 '낙동강' 일대 생태공원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식된 나무들은 고사하고 있고, 대체 습지는 사막처럼 건조해졌으며, 외래종 식물까지 번식해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 16개 구간 중 하나인 낙동강 30공구 '구미보'. 이곳은 지난해 11월 완공돼 조경
맹독성 녹조현상이 낙동강 중상류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단체들은 이 같은 녹조현상의 주된 원인으로 '4대강 사업'과 '초대형 보'를 꼽고 "보 수문 개방"을 최우선적 과제로 요구했다. 특히, 녹조현상의 원인을 '폭염'을 비롯한 날씨 탓으로 돌리는 정부를 비판하며 "근본 대책"을 촉구했다. 대구경북녹색연합
[성명]낙동강 독성 남조류 대량 증식, 대구까지 확대, 먹는물이 위험하다 독성 남조류의 북상, 대구까지 위험지난 6월말 낙동강 창녕합안보 상류 본포취수장 인근에서 발생한 심각한 녹조현상이 낙동강 중상류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녹차라떼’라는 신조어를 만들 정도로 진득진득한 조류덩이가 강물 표면을 완전히 뒤덮어 보기에도 심
무너지고, 파인 4대강 사업 구간 '낙동강' 공사현장 피해는 심각했다. 제방은 무너지고, 강바닥은 파이고, 농가는 침수까지 됐다. 이제 막 장마가 시작됐는데 벌써부터 몸살을 앓고 있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7월 11일 아침. 대구환경운동연합과 함께 4대강 사업 구간인 낙동강 현장 답사 길에 나섰다. 이날 답사는 달성보→합천창녕보→고령군 우곡면 연리들 배수로→고령군 우곡면 포1리 농경지 순으로 이어졌고,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생태보전국장과 이석우 하천조사팀장을 포함한 9명의 일행이 함께 했다.
한 해의 끝에서 '환경뉴스'를 되짚은 대구환경운동연합 공정옥 사무처장은 "한 마디로 우울했다"고 털어놨다. "전에 없던 홍수 피해와 대규모 준설에 따른 재퇴적, 물이 새고 강물이 썩어가는 초대형 보까지, '4대강 사업' 하나 만으로도 보통 문제가 아닌데, 왜관 미군기지의 '고엽제' 매립 증언, 구제역 가축 살처분과 매몰
가수 임정득씨의 공연에 한 참가자가 흥에 겨워 춤을 추고 있다대구환경운동연합 창립 20주년 기념으로 ‘개념 있는 콘서트’가 열렸다. ‘4대강 복원과 핵 없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부제의 이 행사는, 1·2부로 나누어 관련 영상물 상영, 공연, 강연으로 구성되었다. ‘4대강 사업과 과학기술&rs
물고기가 죽고, 강이 썩어간다 “낙동강 막지 마라!”4대강 삽질의 적나라한 현장 충격 현장 하나, 지난 10월 18일 대구시의 식수원인 낙동강 죽곡취수장 옹벽의 페인트작업 현장. 길이 20여 미터, 높이 10여 미터의 옹벽에 밧줄에 매달린 페인트공이 아무런 조처도 하지 않은 채 분무형 페인트를 벽면을 향해 마구 뿌려대고 있었다. 아니나
정부의 4대강 사업 '보' 개방 행사 한 쪽에서는 환경.시민단체와 농민들의 규탄과 한 숨이 쏟아졌다. 4대강 사업으로 농사 피해를 입은 농민, 실직 한 골재노동자, 훼손된 자연을 위로하고 낙동강 복원을 염원하는 뜻으로, 22일 오후3시 달성습지 주차장 인근(달성군 다사읍 죽곡리)에서 '그랜드 오픈 규탄 및 낙동강살리기 기원제'가 열렸다.‘
지난 10월 15일 구미보 개방을 시작으로 낙동강 유역의 보 개방행사가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성주, 고령 농민들과 대구지역 환경단체가 보상을 촉구하고 나섰다.'4대강사업 저지 대구경북연석회의'와 '성주 참외농가 홍수피해 대책위원회', '고령 수박농가 홍수피해 대책위원회'는 17일 오전 경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재퇴적'과 '수질오염', '습지 훼손면적 축소 의혹'을 비롯한 4대강 사업 낙동강 구간에서 발생한 문제점들이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9월 26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대구지방환경청과 낙동강유역환경청 국정감사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들은 2011년 9월 기준 평균 공정률 91%(보 99%, 준설 99%)를 보이고 있는 4대강 사업 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