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참사 21주기, 재난·참사 피해자 유가족들과 시민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피해자 권리 향상을 촉구했다.2.18대구지하철참사 희생자대책위원회, 재난참사피해자연대,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 4.16연대, 대구4.16연대, 대구지하철노동조합은 18일 오후 중앙로역 2번 출구 앞에서 ' 2.18대구지하철참사 21주기 추모문화제
문 닫은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경북 구미 공장에 대해 철거를 시도하자 노사가 한때 대치했다. 여성 해고노동자 2명이 40일째 공장 옥상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어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또 "고용승계" 확답 없이는 옥상에서 내려갈 수 없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다른 해고노동자 5명은 쇠사슬을 몸에 묶고 철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를 앞세운 '개혁신당'의 첫 지지율이 4%로 조사됐다. 또 녹색정의당, 새진보연합, 진보당 등 진보정당들은 평균 1~2%에 그쳤고, 거대 양당인 국민의힘은 37%로 상승세를, 더불어민주당은 31%로 하락세를 보였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여론이 76%로 다수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16일 발표한 2월 3주 조사(2.13~15, 전국 18세 이상 1,002명) 결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 37%, 민주당 31%, 개혁신당 4%, 녹색정의당 2%, 새진보연합과 진보당 각각 1%,
'K14'의 묘에는 이름이 없다. 나란히 누운 K35의 묘도 '무명(無名)'이긴 마찬가지다. 알파벳과 숫자 조합의 무덤은 모두 6기. '2.18대구지하철 참사' 무연고 희생자 6명이 잠든 곳이다. 주인 없는 묘지에는 '2.18대구지하철참사'라고 적힌 비석이 놓였다. '신원확인 불능' 또는 'DNA 감정확인미신고' 글귀가 적혔다. 당시 방화로 인해 DNA조차 남지 않은 희생자 3명과 그나마 DNA를 검출했지만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아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3명을 의미한다. ● DNA가 검출된 한 희생자 최대 정보값은 '35살', '여
전세사기 피해자가 생계를 위해 일을 나가다 교통사고를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그나마 지자체가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지급하는 '긴급생계비' 제도가 있어 안심하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지자체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이유로 긴급생계비 지원을 끊어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전세사기를 당한데 이어 긴급생계비마저 지원받지 못하는 행정의 사각지대에 놓
[논평]배신의 계절, 배신의 정치. 한 번 배신이 두 번 배신 못하랴? 오늘 민주당을 탈당한 박종길 의원에 대해서 대구민주당은 입장을 밝힌다. 정치인의 당적 변경은 가능하다. 문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매우 중요한 일명 처신(處身), 탈당의 과정에 대해서는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나아가 그게 사람을 가지고 노는 행태라면 반드시 비판받아야 한다. 박종길 의원
대구 현역 국회의원 4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의 4.10 총선 후보가 '공천 부적격자'로 선정됐다. 막말, 반개혁, 결석률, 이해충돌에 아동학대, 쇠뭉둥이로 이주노동자 위협, 횡령까지 눈을 의심케 한다.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대구참여연대는 15일 '제22대 총선 대구 공천 부적격 후보 11명 명단'을 발표했다. 11명 중 현역은 4명이고 모두 국민의힘이다. ◆ 추경호(63.달성군) 의원은 "일반지주사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보유와 중소창업투자회사, 신기술사업금융업자 자회사 허용을 통한 금산분리 원칙 훼손"을 이유로 "경제민주화에
더불어민주당으로 배지를 단 박종길 달서구의원이 '국민의힘 유영하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민주당을 탈당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배신의 정치"라며 박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다.박종길 달서구의원 15일 입장문을 내고 "대구지역의 정치구도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지방의원의 책무를 수행하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었다"면서
대구지하철 참사 유가족들이 대구시청에서 어제(13일) 강제퇴거 조치된 이후 1인 시위에 들어갔다. 대구지하철참사희생자대책위원회(위원장 윤석기)는 14일 오전부터 오후 6시까지 대구시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 정문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윤석기 위원장을 포함해 유가족 여러명이 참여했다. 유가족들은 대구시와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 "제대로된 추모사업 이행"을 촉구했다. 피켓팅에는 "대구시는 2.18지하철참사 유족과 약속한 추모사업을 이행하라", "대구시장님 시민안전테마파크가 아니라 2.18추모공원입니다", "대구시 약속만 기다린
대구지역 장애인단체가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정당들에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정책공약'을 전달했다.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 함께하는장애인부모회,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민주노총대구본부 등 대구지역 3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대구지역2024총선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14일 오전 반월당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q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2024년 첫 공모사업인 2024 시민공익활동가 아카데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024 시민공익활동가 아카데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제64주년 2·28민주운동 기념 특별기획 사진전 개최-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관에서 2월 20일 개막해 3월 3일까지 진행- 2023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2·28사진과 뉴욕타임즈, 워싱터포스트, 재팬타임즈 등 2·28학생시위를 보도한 외신자료 전시- 대구시립 동부·수성·남부 도서관, 2&mi
대구지하철 참사 유가족들이 홍준표 시장으로부터 면담신청을 거절당한데 이어 강제퇴거 조치됐다. "홍준표 대구시장님 왜 우리를 안만나줍니까? 10분이라도 만납시다. 면담신청서라도 받아주세요." 윤석기(58) 대구지하철참사희생자대책위원장은 13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 로비에서 홍 시장을 기다렸다. 같은 아픔을 겪은 다른 대구지하철 참사 유가족 5명도 윤 위원장과 함께 로비에서 대기했다. 유족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산격청사를 찾았다. 명의의 '대구지하철참사 추모사
언어, 법률, 취업, 생활 등 대구지역 이주노동자들의 고충을 13년 동안 해소해줬던 '대구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정부가 올해 전국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지난해 말 폐쇄된 대구센터가 다시 문을 연다.대구시(시장 홍준표)에 13일 확인한 결과, 시는 지난달 31일 고용노동부 '외국인노동자 지역정착 지원사업' 공
대구 유일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이 개관 9주년을 맞아 특별전을 개최한다. 지역 최초, 대구 유일의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이 2월 11일 개관 9주년을 맞이했다.그동안 오오극장은 600여 편의 독립영화를 개봉하고 단편기획전, 관객프로그래머 영화제 등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대구에서 찾기 어려운 영화들을
4.10 국회의원 총선(22대 총선)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주춤하거나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상승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대구경북은 여전히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2~3배 높은 독주 양상을 보이고 있다.리얼미터가 12일 발표한 2월 2주차 조사(2.7~8,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 결과, 정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동대구역은 명절을 맞아 가족들을 보러 가는 시민들로 북적였다.역 안팎을 지나다니는 사람들 사이에서 노동자들은 치솟는 물가를 잡아달라는 목소리를 냈고, 장애인들은 권리보장을 촉구했다. 각자 요구 사항은 달랐지만, 더 나은 삶을 원한다는 바람은 같았다. ▲ "모든 노동자와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qu
홍의락(68) 전 더불어민주당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은 제22대 4.10 총선에 불출마한다. 홍 전 의원은 민주당 불모지 대구에서 2016년 제20대 총선 당시 '대구 수성구갑' 김부겸(66) 전 국무총리와 함께 보수정당 후보를 꺾고 지역구 선거구에 당선돼 31년 만에 정치 교체를 이뤘다. 당시 비례대표로 초선이었던 그는, 유일한 대구경북 민주당 현역(비례대표) 국회의원인 자신을 김종인(83) 민주당 대표가 공천에서 탈락시키자 반발해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해 당선된 후 1년 2개월만에 복당했다. 지금까지 민주당 유일 TK 재선 국회의원
"첫 사회생활로 모은 돈에 전세대출을 받아 들어온 집인데 전세산을 잃고 은행 빚까지 떠안았다." 경산 전세 사기 피해자 A(28.대학생)씨가 7일 경산경찰서 앞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2년간 일을 해 모은 돈과 전세대출금 4,000만원을 마련해 지난 2020년 전세 계약을 맺고 압량읍의 한 다세대주택에 입주했다.
하청노동자 추락사와 관련해 대구 원청업체 대표에게 처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유죄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4단독(부장판사 김수영)은 7일 '중대재해처벌법'상 산업재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원청업체 대표이사 A(64)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대표이사 A씨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원청업체 현장소장과 하청업체 작업반장에게는 각각 징역 5개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원청업체에 대해서는 벌금 8,000만원, 하청업체에는 벌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