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대상도 없는데 대구시의회가 교섭단체 예산으로 수백만원을 지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대구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전경원)는 오는 19일 '대구광역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교섭단체 운영조례 개정안)'을 심의한다고 18일 밝혔다. 개정조례안은 국민의힘 소속 전경원(수성구 제4선거구) 운영위원장이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 개정 이유는 지난 3월 21일 국회가 개정한 '지방자치법'이 지난달 22일부터 시행되면서, 지방의회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대한 법적 근거가 새롭게 마련됐다. 때문에 대구시의회도
대구 학교 급식노동자 폐암 산업재해에 대해 국정감사에서 교육청 대책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소속 문정복(경기 시흥시갑) 국회의원은 17일 오후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대구시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구교육청에 폐암 급식노동자 지원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문정복 의원은 "전국 학교 급식노동자 2만명을 대상으로 폐검사를
대구시교육청이 처음 도입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인터네셔널 바칼로레아) 국제인증학교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여야 의원들과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국정감사에서 실효성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국민의힘 소속 서병수(부산 부산진구갑) 의원은 17일 오후 경북대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대구시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구교육청이 교육 과정에 도입해 운영 중인 IB스쿨에 대해 질의했다. 대구에는 현재 IB 인증학교가 18곳, 후보 학교는 32개교, 기초 학교는 92개교다. 전체 학교의 20%가 IB 수업을 하거나
대구지역 결식아동 2명 중 1명은 편의점에서 급식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외식 메뉴 대부분이 1만원을 훌쩍 넘긴데 반해 결식아동 급식카드 한끼 단가는 8,000원에 머물러 있어, 그나마 가격이 저렴한 편의점으로 아이들의 발걸음이 몰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경기도 안양마난) 의원이 17일 전국 17개 시.도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상반기 결식아동 아동급식카드 사용처 현황에서 편의점 사용된 건수는 41.7%에 달했다.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은 31%, 마트도 17.1%를 차지했다
경북대학교병원의 의료시설 노후화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0년 이상 가동하고 있는 의료기기만 5개다. 시설 노후화로 인해 지방에 있는 환자들이 지역 의료기관을 찾지 않고 서울에서 진료받고 있다고 꼬집었다.국회 교육위원회는 17일 오전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2023년 국정감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경기 시흥시갑)의원은 &qu
정부가 R&D 예산을 삭감하기로 하자 지방대학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국감장에서 나왔다.국회 교육위원회의 17일 경북대학교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강민정(비례대표) 의원은 "내년도 R&D 예산 삭감으로 지방대학기 가장 큰 직격탄을 받았다"며 "서울대를 포함해 전국 국립대를 보면 전체 정부 발주 연구가 63%, 지역의 경우에는 정부 연구 비율이 수도권보다 더 높다"고 지적했다. 특히 "놀랍게도 경북대는우 연구비 전체의 90% 이상이 정부 연구 과제"라며 "타격이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같은 날 국감을 받은 강원대
경북대병원이 3년째 소와청소년과 전공의를 1명도 충원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국립대병원마저 소아청소년 의료체계가 무너지고 있다"고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이태규(국민의힘) 의원이 전국 9개 지방국립대병원의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북대병원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8월까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를 1명
교수 채용 비리에, 음주운전, 대학원생 인건비 착취까지. 경북대학교의 지난 3년간 교원 범죄는 모두 80건으로 국립대학교 가운데 가장 많았다. 국정감사 현장에서 경북대 총장을 향한 질타가 쏟아졌다.국회 교육위원회의 17일 오전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린 2023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소속 서병수(부산 부산진구갑) 의원은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을 질타
아파트 미분양 물량 전국 1위 대구, 2위 경북.국정감사에서 대구경북 금융당국에 대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질타가 쏟아졌다. 대구와 경북의 부동산 상황이 심각한데도 기관장들이 무심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특히 지난해 국감에서 같은 지적을 했는데도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더 나빠졌다는 쓴소리도 나왔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김상훈)는 16일 오전 한
국가의 기업 법인세 감세 혜택도 역시나 80% 이상 수도권 3개 시.도가 독식했다. 대구 기업이 입은 감세 혜택은 고작 1%대. 14개 지방도시가 0~3% 비중에 머물렀다. 전체 법인 기업수도, 정부가 주는 세액 공제 액수도 갈수록 수도권에 쏠렸다. 매년 지역 불균형이 악화되고 있다.국회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전북 익산을)이 16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법인세 신고 법인 전체 98만2,456개 가운데 30%에 이르는 29만 9,581개가 서울 소재 법인이었다. 이들이 내는 법인
지방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겠다던 한국은행의 지원 프로그램 자금 한도가 10년째 제자리다.코로나19 피해 지원 프로그램 종료 1년째. 금리가 인상되고 장기화되면서 자금난에 처한 영세상공인들이 SOS를 보내고 있다. 한국은행 지원 프로그램에 신청이 몰리고 있다. 하지만 한도가 묶여 있어 급증한 신청금액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그 탓에 신청액 대비 지원비율은 10%대로 뚝 떨어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이 16일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중개지원대출 '지방중
대구경북에서 4대 시중은행 점포가 지난 5년간 25%나 줄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성준(서울 중구성동구을) 의원이 16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 2018년부터 2023년 7월 말까지 5년 동안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이 대구경북에서 폐쇄한 점포는 모두 54곳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2018년 대구지역 신한은행 전체 점포는 24곳, 국민은행은 45곳, 우리은행은 21곳, 하나은행은 24곳 등 4대 은행의 점포는 114곳이었다. 하지만 매년 줄어
#1.계좌 명의 이름에는 99년생 김00씨. 하지만 신청인은 71년생 이00씨로 돼 있다. 서명인 칸에도 이모씨 이름이 적혀 있다. 고객 계좌개설 신청서를 동의 없이 바꾸다 이름과 출생년도를 틀렸다. #2.고객이 직접 전자 서명한 한 증권사의 계좌 개설 신청서 사본을 해당 고객도 모르게 다른 증권사 계좌 개설 신청서로 재활용한 방식도 드러났다. #3.출력본에 있는 한 증권사의 이름이나 증권계좌 종류 등을 수정테이프로 고쳐 다른 계좌 신청서로 재활용하기도 했다. DGB대구은행이 고객 정보를 무단으로 도용해 모두 1,662개의 불법계좌
취업 못한 것도 서러운데 돈까지 내야 한다. 경북대학교가 졸업을 유예한 학생들에게 지난 한해 동안 졸업유예금 명목으로 1억원 넘게 걷었다.국회 교육위원회 이태규(국민의힘.비례대표) 의원이 13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대학 졸업유예제도 운영 현황을 보면, 전체 대학교 320곳(미회신 8곳 제외) 중 졸업유예제도를 운영하는 대학은 전체의 70.3%인 전국 225곳이다. 사립대학교는 194곳, 국공립대는 31곳이다. 이 중 20%인 45곳이 실제로 학생들에게 졸업유예금을 부과하고 있다. 사립대는 제도를 운영하는 곳 중 12.4%인 24곳
대구지역 20~30대 'MZ세대' 다주택자가 7,490명에 이른다.더불어민주당 한병도(전북 익산시을) 국회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11일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지역 다주택자 중 7,490명이 20~30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중 57명은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였다.연령구간별 다주택 소유자 현황(2021년 기준)을 보면, 전국 17개
쿠팡 경북 칠곡물류센터에서 일하던 야간 청년 노동자가 3년 전 오늘 대구 집에서 목숨을 잃었다. 하루 400kg 짐을 옮기며 최대 주 62시간을 일한적도 있다. 최고기온 30도가 넘는 열대야에서도 작업했다. 지난 2021년 10월 11일 택배 출고지원업무 이른바 '워터 스파이더'로 일했다. 다음 날 12일 새벽 4시 대구 수성구 집으로 퇴근했다. 씻기 위해 들어간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故) 장덕준(27)씨가 목숨을 잃은 지 오늘로 3주기가 됐다. 유족은 3년째 분투 중이다. 유족인 어머니 박미숙씨는 12일 평화뉴스와 통화
경북 경주 월성원전 협력사 직원이 한수원 직원보다 피폭량이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구갑) 국회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월성원전 내 한수원 본사 직원보다 협력사 소속 직원의 방사능 피폭량이 평균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방사선작업종사자 피폭방사선량 조사 결과를 보면, 원전
대구 아동학대 검거 건수가 최근 4년간 4배 급증했고, 가정폭력 신고는 1천여건이나 늘었다. 국회 행정안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용판(대구 달서구병) 국회의원이 12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 2022년 국내의 아동학대 혐의와 관련해 검거된 건수는 전체 1만1,970건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과 비교하면 5년 사이에 검수가 3.2배 가량 증가했다. 지역별 작년 아동학대 검거 수치를 보면, 경기도 3,630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서울 2,061건, 인천 869건, 경남 695건, 대구 586건,
대구경북 지자체 4곳이 지난해까지 적립한 여유자금을 90% 이상 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용혜인(기본소득당.비례대표) 국회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곳, 기초 226곳) 중 43곳이 여유자금의 90% 이상을 소진했다. 100% 이상 소진한 곳도 전국에서 6곳이나 된다.여유자금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과
경북대학교에서 지난 3년간 발생한 성비위 사건이 21건에 이른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득구(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국회의원이 10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국공립대학교 38곳 내 성비위 건수는 매년 7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77건, 2021년 84건, 2022년 69건에 이른다. 올해는 상반기 기준으로(2023년 7월 31일) 벌써 46건의 성비위 사건이 저국 국공립대학교 안에서 발생했다.성비위 사건의 가해자 유형을 보면, 해당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 175건으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