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과 정의당이 합당한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이 6일 오전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식으로 출범했다.이들은 "2024년 현재 그 어느 때보다 대한민국은 극심한 불평등과 기후위기를 겪고 있다"며 "저출생과 지역 소멸의 문제도 매우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오는 4월 10일 제22대 총선을 두달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거대양당은 이 같은 문제들을 해결할 정책과 비전을 제시해야 하지만 그러지 못하고 이전투구만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때문에 "이런 절망의 정치를 바꾸기
더불어민주당 신동환(52)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대구 북구을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신 예비후보는 6일 오전 대구 북구 칠곡향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북구 칠곡을 한 번도 떠나지 않은 토박이로서, 지역 발전과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지역에 대한 애착을 갖고 조금이라도 이 땅을 밟아보고, 고민
국정농단으로 탄핵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4.10 총선을 앞두고 대구에서 공개적인 행보를 했다. 여러 사안에 대해 거침 없이 입장을 밝혔다. 사과는 없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이라는 민감한 시기를 앞두고 공개 행사를 연 것은 "부적절한 정치 행보"라며 "역사의 뒷길로 가야 한다"고 반발했다. 박 전 대통령은 5일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회고록 북콘서트(『어둠을 지나 미래로』)를 열었다. '친박' 유영하(국민의힘.대구 달서구갑 예비후보) 변호사와 허원제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조윤선 전 여성
더불어민주당 허소(54) 전 청와대 행정관이 '서민감세'를 내걸고 대구 중구·남구 총선에 출마한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허소 전 청와대 행정관이 오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대구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허 전 행정관은 이날 출마 선언문을 내고 "윤석열 정권은 역대 최악 정권"이라며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을 몰상식과 역주행 아수라장으로 추락시킨 정부의 국정파탄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했다. 또 "총선 출마자로서 보통 사람들 상식을 짓밟고 모욕한
5전 6기. 이승천(62) 전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대구 동구을에 출마한다. 이 전 정무수석비서관은 5일 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공화국이 되어버린 정치판에서 민주주의는 흔적도 없이 사라질 판"이라며 "좌파와 우파라는 이분법적 이념 논쟁보다 사회 경제적으로 중요한 일들이 많다. 그런 고민 속에서 다시 한번 큰 용기를 내 국민통합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견인하고자 이번 4.10 국회의원 총선에 동구을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공직선거 5번에 출마해 모두
국정농단 후 국회 밖으로 밀린 '친박(친(親)+박근혜)'들이 '텃밭' 대구경북 총선에 돌아오고 있다.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대구경북 곳곳에서 잇따라 출마선언을 하거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친박 좌장'이라고 불렸던 최경환(68) 전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친박계'로 분류되는 김재원(59)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완영(54) 전 국회의원은 경북지역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선거 채비를 마쳤다. 비교적 최근 '박근혜 복심'으로 친박 인사로 분류되는 유영하(55) 변호사와 '진박감별사(진실한 친박 여부를 감별한다고 붙은 별칭)'로 불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9개월 만에 30% 아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 대통령의 최대 지지기반인 대구경북의 지지율도 45%에 그친 것을 비롯해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계층과 지역에서 부정적 평가가 더 높았다. 국회의원 총선 비례대표제 선거방식 선호도 조사에서는 '연동형'과 '병립형'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
더불어민주당 김성태(69) 전 대구시의원이 1일 오전 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10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대구 달서구을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누구보다 달서구 지역에 애정을 갖고 있으며,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있다"며 "달서구 주민을 풍족하게 하고 대구가 바뀌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은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로 지방소멸의 위기에 처했다"면서 "소멸위험지수 주의단계에서 위험단계 진입을 코앞에 둔 2개 자치구(서구와 남구)는
10조원의 예산을 굴리는 대구시의 곳간 금고(金庫)지기는 지난 50년간 대구은행이 독점했다. 큰 혜택을 누리는 반면에 견제와 감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충분한 견제와 감시를 하고 경쟁 체제를 유도할 수 있도록 시금고 운영에 변화를 가져올 조례가 발의된다. 대구시의회(의장 이만규)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기획행정위원회 임인환(국민의힘.중구1) 대구시의원이 대구시 금고의 독점 체제를 수정할 조례안을 이번 제306회 임시회에 상정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지난 12일 '대구광역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63%까지 오르며 지난 4월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문제'가 상위권으로 올랐다. 대구경북의 윤 대통령 지지율도 과반이 무너지며 49%로 떨어졌다.한국갤럽이 26일 발표한 2024년 1월 4주 조사(1.1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당인 '새로운미래'가 경북에서 첫 창당대회를 열었다. 새로운미래는 25일 경북 구미시 구미코 중회의실에서 창당대회를 열었다. 신당 창당 선언 이후 첫 창당대회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 서효영 공동창당위원장, 신정현 공동창당위원장을 포함해 민주당 탈당파 정치인들과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25일 기준 경북 당원은 1,308명이다. 이낙연 인재영입위원장은 "대한민국은 무역적자에 빠진 지 오래고, 국민들은 전쟁 걱정을 하고 있고, 북한은 새로운 미사일을 연일 발사하고, 국민들은 끼니 걱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의 전세사기 피해자들과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 시.도당은 국회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대하는 탓이라며 법사위를 조속히 열어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한 박형룡(58) 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성군 예비후보가, 전국의 지방 중소기업 재직자 전원에게 매월 30만원의 지방 균형소득을 지급하는 내용의 1호 공약을 내놨다. 박형룡 예비후보는 24일 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후보로서 지방 중소기업 재직자들에게 지방 균형소득 월 30만원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수도권으로 인구 집중이 가속화되는 이유는 임금이 높고 좋은 일자리가 지방보다 많기 때문"이라며 "1000대 대기업 본사 75%가 수도권에 있다. 대기업 임금은 중소
대구 '정치 1번지' 수성구갑에 강민구(59)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이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강 위원장은 23일 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에 수성구갑 후보로 출마한다"며 "앞서 제7회 지방선거에서 최초의 민주당 대구시의원으로 당선돼 대구시의회 부의장까지 역임하며 지역민들과 호흡한 저에게 지지를 보내달라"고 밝혔다. 그는 "매일 듣는 이야기가 '아는 괜찮은데 당이 파이다'라고 말씀하신다"면서 "저는 이렇게 대답드린다. '당이 파이다 말은 그만해주시고 아가 괜찮으면 찍어달'라고. 당 말고
대통령실의 '한동훈 사퇴' 요구...TK 언론도 "목불인견", "망하기로 작정" 비판---'한동훈 사퇴' 요구...TK 언론도 "목불인견", "망하기로 작정" 비판대통령실의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대한 '사퇴 요구'에 대해 대구경북 지역신
더불어민주당 제22대 영남권 총선 출마예정자들이 선거제도 개편을 촉구했다.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등 민주당 5개 영남권 시.도당은 22일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제도 개편 제1명제는 지역주의 타파"라며 "국회는 정치개혁에 앞장서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정치 독점이 경제 낙후로 증명된 것이 17위 대구, 16위 광주, 15위 부산의 GRDP(지역내총생산.통계청 2022년 기준) 순위"라며 "과거 '바보 노무현'이 끊임없이 두들겨서 변화를 만든 것처럼 낡은 인식과 분열의 언어를 타파하기 위해 이제는 제도로서 개편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의 측근으로 불리는 유영하(61) 변호사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대구 달서구갑 출마를 선언했다.유 변호사는 22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2년 전 고향인 대구에 돌아온 뒤, 분열된 보수를 하나로 만들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묵묵히 노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비판 발언을 한 야당 국회의원이 지난 18일 대통령실 경호처에 의해 입이 막히고 사지가 들려 끌려나가는 사태가 발생했다. 진보당 강성희(52.전주시을) 의원이 주인공이다. 진보당 대구시당(위원장 황순규)은 사건이 발생한지 사흘째인 20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CGV한일극장 앞에서 항의 시위를 통해 이번 사태를 규탄했다. 당초 진보당 대구시당은 대통령 경호처의 유례 없는 야당 국회의원 과잉 제압 사태라고 규정하고 비판하는 '정당연설회'를 열기로 했으나 비가 내려 연설회는 취소하고 대신 동성로 거리와 중앙로역사
4.10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시민단체가 자질 의심 현역 의원 등 106명 이름을 발표했다. 반개혁적인 입법을 했거나, 투기성 상장 주식을 과다 보유하고 있거나, 전과 경력이 있거나, 의회 결석률이 높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거나, 임기 중 부동산을 과도하게 매입한 경우다. 특히 기준을 통과 못한 현역 34명을 '자질 미달'로 분류해 각 정당에 '공천 배제'를 요구했다. 72명에 대해서는 문제 소지가 있지만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검증 촉구' 명단에 올렸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이의영, 김태룡, 류중석, 김형
4.10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대구와 광주지역 공통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강민구)과 광주시당(위원장 이병훈)은 15일 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와 광주, 마음을 이어 더불어 미래로 가다'를 주제로 공통 공약을 발표했다. 총선 전 민주당 대구·광주시당이 공통으로 지역 공약을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강민구 대구시당 위원장과 현역 국회의원인 이병훈(광주 동구남구을) 광주시당 위원장은 공통 공약안에 서명했다. 이들은 "대구는 일제강점기 최초 저항운동 국채보상운동 시작점, 해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