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성주의 4월, 200일 넘게 촛불을 들고 사드 철회를 촉구하는 주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전국에서 3천여명이 초전면 소성리에 모였다. 지난 겨울 1,600만 촛불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파면시켰지만, 박근헤 정부의 한반도 사드 배치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 불법사드 강행중단을 위한 소성리 범국민 평화행동(2017.4.8) / 사진.평화뉴
성주군은 "행정자치부, 국방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고속도로·경전철 건설, 국도 확장 지원과 참외 군부대 납품 등을 약속받았다"고 4일 밝혔다. ▷대구-성주간 고속도로(8천억원)·경전철(5천억원)
경북 성주 사드 배치 예정지의 지질조사 장비차량을 막은 성주군 주민들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경북지방경찰청은 "사드 배치 예정지의 지질조사 장비차량을 막은 주민 13명을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경찰 소환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 트럭을 막기 위해 도로에서 경찰과 대치 중인 주민들(2017.3.29) / 사진.평화뉴스 김지연
사드 배치와 미군기지 공여를 위한 성주 롯데골프장 지질조사 차량이 주민 반발로 마을 입구에서 가로막혔다.29일 오후 12시 35분쯤 롯데골프장 쪽에서는 경찰버스 수 대가 내려왔고, 반대편에서는 사드 부지공여를 위한 지질공사 장비를 실은 대형트럭 5대가 올라왔다. 순식간에 수 백 여명의 경찰병력이 소성리 마을회관 앞 2차선 도로 중앙에 일렬로 늘어섰다. ▲
정부의 일방적 사드배치 강행에 맞서 국민 1,500여명이 헌법소원을 낸다. ▲ "국민 무시, 국회 무시" 막무가내 사드배치 절차를 비판하는 주민(2017.3.18) / 사진.평화뉴스 김지연 기자 성주·김천 등 전국 1,500여명의 국민들은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과 관련해 오는 4월 6일 헌법재판소에 위헌심판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
사드배치 반대를 외치는 경북 성주군 주민들의 목소리가 이웃 나라 일본까지 전해졌다. ▲ 직접 만든 'NO THAAD' 부채를 들고 있는 일본인 카타오카 아키라씨(2017.3.24) / 사진.평화뉴스 김지연 기자 일본 평화위원회 평화투어단(단장 치사카 준)은 24일 한국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사드배치 예정지인 성주 초전면 소성리를 찾아 주민들의 사드 반대
"미국은 공격 전 상대방에 대한 무력화를 위해 방패를 깔고 간다. 사드가 바로 그 방패다"정욱식(43.조지워싱턴대학교 객원연구원) 평화네트워크 대표는 23일 저녁 대구에서 열린 강연에서 경북 성주에 배치되는 사드(THAAD
지난해 성주 사드 설명회 당시 황교안 총리 차량의 '뺑소니' 피해자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변론에서 핵심 증거물인 블랙박스 영상을 두고 양측이 맞섰다.대구지방법원 제14민사단독부(판사 최정인)은 22일 오후 대구지법에서 성주 주민 이민수(37)씨 가족이 대한민국 정부와 경북지방경찰청 경찰관 4명(경북경찰청 전모·김모 경사, 김천경찰서 김
성주 사드 반대 평화행진 당시 경찰이 '폭력 진압'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원불교비대위·성주투쟁위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저녁 6시쯤 성주 초전면 소성리에서 열린 사드반대 평화발걸음 행진이 끝날 무렵, 진밭교 삼거리에서 원불교 교도들이 설치한 천막을 경찰이 강제 철거했다. 이를 막는 과정에서 주민, 원불교 교도를 비롯해
사드배치 예정지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에서 전국 5천여명이 집회를 열고 "사드 철회"를 촉구했다. 또 소성리 마을회관까지 행진하며 200일 넘게 촛불을 들고 있는 주민들을 응원했다. ▲ 범국민대회 후 성주 롯데골프장으로 행진하고 있다(2017.3.18) / 사진.평화뉴스 김지연 기자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사드배치 예정지인 경북 성주군 롯데골프장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인 초전면 소성리에서 대통령 탄핵 후 첫 집회가 열렸다. 외신들은 대통령이 파면된 나라에서 추진되는 사드배치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원불교의 철야 농성에 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도 함께 했다.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등 전국 6개 사드반대 단체는 15일 오후 2
방송인 김제동(43)씨가 경북 김천에서 "국가는 사드 반대하는 사람들을 종북으로 모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의 사드배치 강행을 비판했다.김제동씨는 8일 저녁 김천역 앞 광장에서 열린 200번째 사드반대 촛불집회에 참여해 "사드의 대안은 이미 나왔다. 누구의 편도 들지 않고 자국민
국방부가 롯데와 사드부지 교환 계약을 체결한지 일주일만에 사드 일부체계를 국내에 들여오자 성주, 김천 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주민들은 "사드배치와 관련한 일체 공사자재와 차량을 온 몸으로 막겠다"며 회관 앞에서 철야농성에 들어갔다.골프장으로 가는 길목은 막혀 헬기로 장비가 드나드는 것을 멀리서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주민들은 군사시설 지
성주·김천 주민들이 사드 배치 확정 후 처음으로 한민구 국방부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 원불교 성지수호비상대책위,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 등 4개 단체는 국방부가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에 사드 장비 일부를 반입하자 한민구 국방부장관을 '직권남용(형법 제123조)', 한 장관 등 국방부 박재민 군사시설기획관, 전윤일 환경팀장, 유동준 시설기획과장 등 4명을 '직무유기(형법 제122조)' 혐의로 서울지방검찰청에 8일 고발했다.
한미 양국이 6일 밤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체계 일부를 전격적으로 한반도에 도입했다. 향후 정권이 바뀌더라도 돌이키지 못하도록 '대못 박기'를 했다는 해석이다. 사드가 배치될 성주 골프장의 부지 공사도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사대 등 일부 장비만 먼저 들여온 데에서 '속도전'의 속내는 분명해 보인다.당초 '올해 말까지 배치'에
한국과 미국정부가 또 다시 대규모 연합군사훈련을 실시하자 지역 시민단체가 "전쟁위기를 고조시킨다"며 "훈련 중단"을 촉구했다. 특히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강행으로 중국이 반발하는 등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이 같은 군사훈련이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대구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해가 바뀌고 계절이 세 번 바뀌는 동안 경북 성주군 주민들은 매일같이 촛불을 들고 사드반대를 외쳐왔다. 그러나 국가는 이들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사드배치를 졸속적으로 강행하고 있다. ▲ 오고가는 경찰버스를 보며 답답함에 담배를 태우는 주민(2017.3.2.초전면 소성리) / 사진.평화뉴스 김지연 기자 주민들은 서울 민주당사 점거농성과 상경집회 등을 통해 국
평화로웠던 경북 성주군 초전면 작은 마을이 하루아침에 사드 군사지역이 됐다.지난달 28일 국방부와 롯데가 사드배치를 위해 부지교환 계약을 체결하면서 초전면 롯데골프장 안팎에는 군·경찰 병력이 배치됐다. 여름이면 주민들이 소일거리를 찾아 수시로 드나들었던 골프장 입구에는 군인들이 오고가는 차량을 막아서며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1일 오후 삼엄한 경계를
국방부가 롯데와의 사드 부지교환 계약을 체결하면서 군병력을 투입해 배치를 강행하자 주민들은 법률대응과 함께 소성리 골프장 앞에서 물리적으로 맞서고 있다. ▲ 소성리 마을회관에서 트랙터를 몰고 롯데골프장으로 행진하려는 주민을 막는 경찰 / 사진제공.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 국방부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 후 항의행동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사드배치저지 전국행
경상북도와 성주군이 주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드 배치에 대해 잇따라 강경 입장을 내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30일 경북 군위군의 공군 제8196부대를 방문해 "사드배치 문제는 안보의 문제다.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고 나라와 국토 안위를 위해 정치권이 좌고우면하지 않아야 한다"며 "정부가 당당하고 신속하게 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