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창조도시'를 내걸고 3월 중 설립 예정인 이 '대표이사' 선임을 둘러싸고 진통을 겪고 있다. 대구시는 대표이사 공모를 거쳐 지난 3월 2일 '대표이사 추천위원회'를 열었으나 '객관성'과 '공정성' 문제에 부딪혀 대표이사를 선정하지 못했다. 지난 2월 18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대표이사 공모'에는 4명
인간이 먹고 싸고, 울고 웃으며 살아가는 사회라면 법은 어디서든 존재해 왔다. 법에 대한 관념은 다소 차이가 있을지언정 어느 사회에서나 찾아 볼 수 있다. 인간의 고단한 삶의 여정에서 법이 차지하는 중요성은 법률업이 인간의 세 가지(나머지 의업과 성직) 지적 직업 중의 하나라는 사실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서양 신화를 근거로 법의 여신 디케(Dike)
주민들을 향한 태영건설의 부당한 폭력행위와 대구시의 무책임한 행정을 규탄한다 대구의 상징이자, 대구의 어머니산인 앞산이 지금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다. 4차순환선을 건설한다는 명분으로, 적자가 발생해 대구경제의 발목을 잡을 것이 뻔한 앞산터널공사를 지금 대구시는 강행하고 있다. 이 앞산터널 공사로 인해 우리가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으나, 잃게 될 것은 너무
올들어 대구지역 일간신문 기자들이 잇따라 회사를 떠나면서 신문사마다 편집국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특히, 개인의 장래를 위해 '더 좋은 곳'으로 떠난 기자는 눈에 띄지 않고, 대부분 구조조정이나 인사.처우 문제로 떠나 남은 사람들의 씁쓸함을 더하고 있다.대구에 본사를 둔 매일신문과 영남일보, 대구일보에는 올들어 10여명의 기자들이 회사를 떠났다. 매일신문
40 생일 맞은 통일부, 축하하기 어렵다냉전의 유혹에 미혹되지 말아야 새 정부 출범 이후 단 한 차례의 남북간 당국자 회담도 하지 못해 사실상 유명무실해진 통일부가 지난 3월 1일, 40돌 생일을 맞았다. 인생으로 치면 반평생을 살았다고 할 수 있고 또 온갖 유혹에 흔들리지 않을 불혹의 나이인 40살 생일이니 성대한 생일 잔치상을 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현
정치 품에 안긴 언론, 정치인에게만 봉사지난 한 두 주일 동안 언론의 창에 비친 큰 이슈는 단연 한나라당의 과 이를 저지하려는 언론노조의 총파업과 시민사회단체의 저지노력이었다. 오염된 식수에 넌더리 치는 대구시민을 의식했음인지 대구시가 식수로 안동댐 물을 끌어오겠다고 한 발표가 일파만파를 일으켰고 언론보도는 계획의
김형오 국회의장이 '미디어 관련 법'을 비롯한 이른 바 'MB악법'을 직권상정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MBC와 TBC, CBS를 비롯한 대구경북지역 방송노조도 2일 오후 서울 국회 앞에서 열리고 있는 결의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이날 결의대회는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 언론노조 조합원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박2일' 집중투
통영에는없는 게 없는 중앙시장이 있고 그림으로 채색된 달동네 동피랑이 있고 청마와 정운의 애틋한 골목이 있고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이 ‘아내’라는 시인 김춘수의 숨결이 있고 코발트 블루의 화가 전혁림이 아직도 바다를 그리고 있고 어쩌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알 수 없는 어떤 힘을 줄 것 같은 항구의 밤이 있다. 글.사진 / 평화뉴스
지난 24일 북측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는 담화를 통해 "시험통신위성 를 운반로케트 로 쏘아올리기 위한 준비사업이 함경북도 화대군에 있는 동해위성발사장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다"고 밝혔다. 1998년 8월 31일 '광명성1호'를 발사한 이래 11년 만의 일이다. 또 북측은 "우주는 인류공동의 재부이며, 오늘날 우주의 평화적 이용은 세계적인 추세"라며 "1980년대부터 자체의 힘과 기술로 인공지구위성을 쏘아올리기 위한 연구개발 사업이 줄기차게 진행돼 왔다"고 밝혔다.
평화뉴스 창간 5년, 한완상 전 통일부총리 시국강연2009년 2월 26일(목) 저녁 6-8시. 대구MBC 7층 강당자랐던 고향에 오니 마음이 무겁다. 지난 날 과거를 생각하면 호남가서 강연하면 사람들 눈에 불이 났는데 고향에 오면 사람들이 많이 안왔는데, 오늘은 많이 오셔서 감사하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정부 1년이고 엠비씨 파업하고...무거운 주제다.
지난 설 때의 일이다. 매번 설 때면 과음과 과식으로 며칠 씩 후유증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술이든 음식이든 적게 먹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야겠다고 다짐하면서 고향을 향했다. 실제로 몇 해 전에는 설 끝에 먹은 게 탈이 나서 새벽에 119에 실려 병원 신세를 진 적도 있었다. 밤새 토하고 링거를 맞고 나서 아침 햇살을 받으며 병원 응급실 문을
지난 2월 10일, J군은 주민등록번호 정정의 특례 소식을 접하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J군은, 제19조의 3항 '주민등록번호 정정의 특례'가 신설된 조항을 보고, 행정안전부에 개정 절차를 문의한 뒤 본인의 거주지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등록번호 정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틀 뒤 새로운
용산 살인진압 규탄, MB악법 저지, 이명박정권 심판 대구시민대회 선언문 이 명박정권 출범 1년이 되는 오늘 우리는 민주화의 시계바늘이 멈추고 민생이 생존의 위기에 내몰린 참담한 현실을 목도하고 있다. 이명박정권 1년만에 민주주의가 질식당하고, 서민경제는 파탄의 벼랑 끝에 몰려 있다. 남북관계는 냉전 시대로 회귀하고 있으며, 강산은 끝모를 삽질에 몸살을 앓
[논평] 서민도, 대구도 모두 죽은 이명박 1년 이명박 정부 출범 1년을 맞았다. 1년 동안 국민을 얼마나 잘 섬겼는지는 지지율이 객관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당선 당시의 지지율은 이미 반 토막을 넘어 현재 30% 안팎이다. 촛불 정국 때보다 조금 상승했지만 여론조사 시 50% 정도가 무응답층임을 고려한다면 실질 지지율은 20%대 미만에 불과하다. 집권 1년
는 이명박 정부 출범 1년 '특별성명서'를 통해 "이 정부 들어 지난 10년간의 남북화해렵력의 성과가 물거품이 되고 있다"고 평가한 뒤 "겉으로는 '상생'이나 '공연'이니 내세우며 실질적으로는 지난 정권시기 남북관계를 발전시켜온 원동력인 61.5선언과 10.4선언을 철저히 무시하고 악의적
한나라당이 언론관련 법안의 강행처리 방침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대구.포항.안동MBC와 TBC대구방송을 비롯한 전국 43개 지역방송 시청자위원회가 '언론관계법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 지역방송 시청자위원회는 24일 연대 성명을 내고, "대기업의 방송진출 및 신문-방송 겸영허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언론관련 법안은 지역언론의 광고수익과
090224 - 홍보지침 vs 홍보 지침허미옥 (참언론대구시민연대 사무국장․pressangel@hanmail.net)‘홍보지침’과 ‘홍보 지침’의 차이를 아십니까?띄어쓰기 한번 했을 뿐이데, 이 두 용어의 의미는 전혀 색다르게 해석된다.‘지침’은 사전적 용어로
와 는 정부와 한나라당이 추진하고 있는 '미디어 관련법'의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해 2월 10일부터 3월 2일까지 을 주제로 7회에 걸쳐 릴레이기고를 싣습니다.은 대구경북기자협회, 대구경북언론노조협의회, 대구경실련, 대구
대구시는 반복되는 유해물질에 의한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하고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취수원을 안동댐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약 8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안동댐에서 대구 매곡정수장까지 171km의 지하관거을 매설하여 하루 60만톤의 안동댐 물을 직접 대구에 공급하는 것이다. 이로써 대구시는 안전한 상수원을 확보할 수는 있겠으나, 안동댐 방류량의
이명박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대구경북지역 각계 인사 100명이 '남북관계 정상화'를 촉구하는 선언대회가 열렸다. 특히, 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원로인사 뿐 아니라, 대구지역 민주.민노.창조한국.진보신당을 포함한 야 4당 위원장이 모두 참석해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며 '전면 수정'을 요구했다.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