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이 '언론법'과 관련한 사회적 합의기구를 한나라당에 제안한데 맞춰, 대구지역 언론노조와 시민단체도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합의기구 수용"을 한나라당에 촉구했다. 대구MBC와 CBSF를 비롯한 지역 언론노조와 참언론대구시민연대, 대구여성의전화는 2월 20일 오후 4시 한나라당 대구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정부는 올해 안으로 종합편성채널사용사업자(PP.Program Provider)도입을 검토한다고 발표했다.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벌써 대기업, 메이저 신문, 케이블, PP, 외주제작사 등이 이런 저런 컨소시엄을 구성하기 위해 합종연횡의 움직이고 있으며 지상파방송사업자들도 일찌감치 종합편성PP도입을 결사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가시화 되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정부와 한나라당이 주장하고 있는 법제(개정)효과의 근거 부족하다는 지적이 수없이 제기되고 있다. 한나라당의 미디어산업법(2월 현재 발전법으로 바뀌었다)의 주요 근거를 제기하고 있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예측치가 타당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국회 예산 정책처에서도 ‘방송규제완화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 ‘제한적&
‘일자리 창출’ 상당수 시․도 과시성 포장대구시․경상북도가 잇따라 발표해온 ‘일자리 창출’ 발표 상당수가 사실은 과대 포장한 것으로 실속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난 2월7일자 대구MBC의 보도는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 여론을 호도하려는 ‘뻥튀기’가 어느 정도인지 실상을 전한 점
[논평] 걱정되는 줄세우기 교육 어제(16일) 교과부는 일제고사 성적을 전격 공개했다. 예상대로 서울 강남교육청이 1위를 차지하는 등 학생의 성적은 부모의 경제력에 비례한다는 공공연한 사실을 실제로 입증시키면서 전국 180개 학군에 대해서도 줄서기를 강요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벌써부터 교육계는 물론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불만과 우려가 대단하다. 기초학력 미달
한국 천주교회 김수환(스테파노) 추기경이 16일 오후 6시12분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선종(善終)했다(향년 87세)는 소식이 알려지자, 고인의 고향인 대구경북의 사제와 평신도들은 큰 슬픔에 잠기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대구참여연대 "화요 사랑방 교실" 문을 엽니다. 화요사랑방 교실은 마음과 뜻을 같이 하는 벗들과 만나는 기쁨,배우고, 익히며, 행하는 즐거움을 가지고자 하는이들을 위한 열린 교실입니다. 09년도 상반기에는 "(지역) 저자와의 대화" 라는 주제로 시대를 극복하는 삶의 방법을 사유하고 모색하시는지역 선생님들을 모시고좀더 다양
“오늘, 검찰은 죽었습니다” 짤막하고도 무미건조한 이 조사(弔辭)는 지난 2월 9일 검찰의 용산참사 수사발표 이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희생자 유족들과 시민단체들이 수사결과에 항의하며 내걸었던 펼침막에 적혀있던 것이다. 우리 현대사에서 시퍼렇게 살아있는 권력 앞에, 그것도 부패하고 부정한 권력 앞에서 검찰이 ‘살아 있었던&r
한나라당 이인기(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이 용산 참사를 '자살 폭탄 테러'로 비유한데 대해, 경북 고령.성주군 농민회가 '막말 테러'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경북 고령.성주군 농민회원 50여명은 13일 오전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이인기 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의원이 용산 철거민들을 자살폭탄테러로 비유한 것은 용산참사
“도대체 이런 법이 어디 있습니까?”법률상담을 하다보면 이런 하소연을 하는 상담의뢰인이 많다.상담의뢰인 자신이 돈을 받지도 쓰지도 않았는데 왜 자신이 돈을 변제해야 하느냐 억울하다, 자신이 폭행을 한 적도 없고 오히려 폭행을 당했는데 왜 손해배상을 해줘야 하느냐 억울하다, 배우자가 간통을 해서 상간녀 집에 가서 따졌을 뿐인데 배우자와
오는 2월 25일 이명박 대통령 취임 1년을 앞두고,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이명박 정부 1년을 규탄하고 변화를 촉구하는 대규모 선언대회와 집회, 강연을 갖는다. 와 를 포함한 대구지역 5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은 대통령 취임 1년인 2월 25일 이른 바 'MB악법'과 '용산참사'를 규
간디문화센터(대표 문창식)가 2009년 2월 21일(토)~22일(일) 양일간 군위군 소보면 서경리에 위치한 간디문화센터(구 서경초등학교)에서 “제2회 결혼이주 여성 수다의 날 및 4차 무료한방진료”를 개최한다. 결혼이주여성들의 사회정착 및 가족통합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어르신들과의 소통과 나눔을 통해 사라져 가는 농촌공동체를 되살리기 위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나라당 의원들은 자신들이 밀고 있는 미디어관련 법이 통과되면 일자리가 2만 개가 넘게 생기고 3조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생산유발효과가 난다고 아무런 근거도 없이 떠벌이고 다녔다. 보다 못했는지 나중에 책임 질 일을 안 만들려고 그랬는지 같은 편인 예산정책처에서 그렇게 떠들만한 근거가 없다고 슬며시 얘기해줬다. 이에 머쓱해진 한나라
북방한계선(NLL), 진실을 알고 주장하자 어느 사회이든지 정확한 사실에 대한 인식 없이 왜곡된 편견과 잘못된 정보가 진실인 것처럼 유포되는 경우가 있다. 진실을 알고도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왜곡하는 경우도 있고 또는 자신이 잘못 알고 있는 지식을 진실이라 굳게 믿는 경우도 있다. 한국사회는 그동안 독재와 분단으로 인해 유독 많은 역사적 사건들이 감추어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국가균형발전 정책 폐기를 요구하는 보고서를 내기로 했다는 언론보도(경향신문 2.9)와 관련해, 분권운동단체들은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을 더욱 부추기는 정책"이라며 반발했다. 와 는 10일 공동논평을 내고, &quo
는 정부와 한나라당이 추진하고 있는 '미디어 관련법'의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해 2월 10일부터 3월 2일까지 을 주제로 7회에 걸쳐 릴레이기고를 와 회원 단체 홈페이지에 싣습니다. 대구미디어공공성위원회(준)은 대구경북기자협회, 대구경북언론노조협의회, 대구경실
그 많은 세금은 도대체 어떻게 쓰고 있나?언론의 세금낭비 감시 시스템에 오류가 발견되고 있다. 대구시나 경상북도가 ‘낭비성 예산’을 ‘펑펑’쓰고 있지만 정작 언론의 관심은 '시큰둥'하다.지난 5년 동안 5억 8천여만원 들여 해외연수를 다녀왔지만 그 효과를 찾기 힘든 대구상수도사업본부, 구미시, 상주시의회가 &l
성 명 서 편파수사! 부실수사! 권력의 시녀로 전락한 검찰을 경북농민의 이름으로 강력히 규탄한다!지난 1월 29일에 발생된 용산철거민 참사와 관련해, 검찰은 오늘 국민 대다수의 생각과정면 배치되는 수사결과발표를 내놓았다.국민들은 그동안 용산참사의 근본원인이 되었던 철거용역들의 무자비한 폭력과 그것을 방조한 공권력의 철저한 묵인행위, 그리고 생존의 벼랑 끝에
매일신문의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42명이 회사를 떠나게 됐다. 매일신문(사장 이창영)은 지난 1월 '희망퇴직' 등의 방법으로 31명을 '구조조정'한데 이어, 2월에도 '대기발령'과 '희망퇴직'으로 최소 11명이 퇴직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11명 가운데는 '차장급 이하' 노조원 6명도 포함됐다. 편집국 4명과 광고국.독자서비스국 각
부산, 미포항해운대의 끝자락에서 전혀 해운대적이지 않은 바다, 휘황찬란한 달맞이 길의 초입에서 어떤 연결고리도 없이 오직 ‘미포’로 존재하는 항구, 미포.미포는 와우산의 꼬리에 있다고 미포라 한다. 미포의 어부들은 영도 앞바다까지 나가 고기잡이를 했고 저녁이면 만선기를 펄럭이며 오륙도를 돌아 귀항했다고 한다. 석양을 등지고 돌아오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