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모노레일 '스카이레일(Sky Rail)'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안전' 우려 속에 6년만에 개통했다. 대구시는 23일 오전 10시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 어린이회관 공영주차장 특설무대에서 '도시철도 3호선 시민행복 개통식'을 갖고 지난 2009년 3호선 착공 이후 6년만에 상업운행을 시작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
대구시가 '버스준공영제' 시행 10년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7천억원 가량의 예산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승객은 전국에서 가장 적었고 감사도 한 번 시행하지 않아 비판이 일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시는 뒤늦게 위원회를 꾸리고 지난달에는 첫 감사도 벌였지만, 내달 위원회 해산과 감사 발표를 앞두고도 여전히 뚜렷한 개선 방안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비판 전단지' 제작자인 사회활동가 박모(42)씨가 대구수성경찰서에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조사를 받은 뒤 수성경찰서 앞에서 '경찰규탄' 1인 시위를 벌이며 개사료를 뿌렸다. 21일 오전 10시 수성경찰서는 박근혜 대통령 비판 전단지를 제작한 전라북도 군산에 사는 박모씨를 소환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1
"시골버스 탄 것 처럼 너무 흔들려서 제대로 서 있을 수 없네요"20일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명덕역. 이은정(49.대봉동)씨는 처음 3호선을 타본 소감을 이 같이 말했다. 3호선 개통을 3일 앞두고 마지막 무료시승을 위해 명덕역을 찾은 이씨는 발 디딜틈 없이 꽉찬 3호선 열차를 보며 즐겁게 차편에 올랐지만 운행이 시작돼자 차체로 심한 진동이
베트남인 훙(40.가명)씨는 2005년 산업연수생으로 대구에 온 이주노동자다. 주야 맞교대로 하루 평균 10시간씩 공장에서 일하며 월150만원을 받는다. 아내도 2006년 산업연수생으로 대구에 온 베트남인 흐엉(39.가명)씨다. 흐엉씨는 아들 황(6.가명)군과 딸 화(3.가명)양이 태어나 육아휴직을 내고 쉬고 있다. 대구에 온지 10년째인 이들 4명의 가족
세월호 1주기 이후 첫 주말이었던 18일, 경찰에 의해 고립됐던 유가족들이 시민의 힘으로 '구조'됐다.이날 경찰의 유가족 고립 작전은 오전부터 시작됐다. 지난 16일부터 사흘째 광화문 누각 앞에서 노숙 농성 중인 유가족들에게 경찰이 "광화문 앞 도로에 드러눕는 등 불법행위를 한다"며 연행하기 시작한 것.(☞관련 기사 : 경찰, 광화문
지난해 4월 16일 진도 팽목항에서 승객 4백여명을 실은 세월호가 침몰해 3백여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실종자 9명은 여전히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그로부터 꼬박 1년이 된 16일 저녁 대구 동성로에는 시민 1천여명이 모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를 열었다. 시민들은 가슴에는 노란리본을, 손에는 '바다 속 진실을 인양
15일 저녁 대구 동성로 한 복판에 노란색 대형 배가 설치됐다. 거리에는 노란 리본과 종이배들이 한 아름 전시됐다. 종이배에는 '끝까지 진상규명', '미안해요', '잊지 않을게요'라는 글귀들이 적혔다. 2014년 4월 16일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오늘로 1년이 됐다. 당시 희생자 중 250여명은 수학여행을 떠난 고등학생
"바닷바람이 이렇게 추운지 몰랐어요. 물은 얼마나 더 차가울까요"단원고등학교 고(故) 서현섭 학생의 셋째 누나 아름 씨가 객실 밖 난간 앞에 앉아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맞고 있었다. 오들오들 떠는 아름 씨 앞에 어머니가 섰다. "엄마가 바람 다 막아줄게"라고 하지만, 어머니의 가냘픈 몸으로 바다 추위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대구시가 상수도 경영권을 초국적 물기업 '베올리아 워터'에 '민간위탁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사회공공연구원'은 "대구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 소속 공무원들이 2014년 4월 25일 뉴욕시 수도국과 초국적 물기업 베올리아 워터(VEOLIA WATER) 담당자들과 뉴욕시에서 면담회를 가졌다"며 "베
계포일락(季布一諾)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계포란 초나라의 장수로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을 말하면서 그의 대답 즉 한번 약속한 일이면 반드시 지킨다는 말입니다. 또한 일구이언이면 이부지자(一口二言 二父之子. 한 입에 두말을 한다는 것은 두아비의 자식)라던가 남아일언 중천금(男兒一言 重千金. 한마다 말의 무게가 천금)이라는 말도 있습니다.나이가 들수록 자신이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에 대항하는 시민단체의 '대안물포럼'에서 '대구경북 물 인권 선언문'을 채택했다.'사회공공성강화 민영화반대 대구공동행동'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3개 단체는 14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물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대안모색 국제포럼'을 열고, '대구경북 물 인권 선언'을 채택했다. 이
물 관련 최대 국제행사인 '제7차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이 12일 대구에서 막을 올렸다.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는 12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제7차 2015대구경북 세계물포럼 개막식'을 갖고 12일부터 17일까지 모두 6일 동안 대구 엑스코(Exco)와 경북 경주 하이코(Hico) 일대에서 본격적인 세계물
대구의 대표적 성매매업소 집결지 '자갈마당' 폐쇄를 위해 대구시와 중구청, 경찰, 소방본부, 여성단체가 TF팀을 꾸리고 "완전폐쇄"를 예고하자 자갈마당 성매매업소 여성들이 "생계를 위협하는 무대책 폐쇄안에 반대한다"며 "자활지원을 위한 2년 유예를 주지 않으면 집단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반발했다.이기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6.4지방선거 당시 시설에 사는 장애인 320명에 대한 '탈시설'을 협약했지만, 현재까지 시설에서 나와 자립을 한 장애인이 4명에 불과해 장애인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장애인지역공동체와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함께하는장애인부모회 등 대구지역 36개 단체가 참여하는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420장애인연대)'는 6일
70년대 록(Rock)을 대표했던 3대 하드락 밴드 중 하나인 ‘딥 퍼플’(Deep Purple)의 ‘4월’(April)은 T.S 엘리엇의 연작시 황무지(荒蕪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현대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이 시(詩)는 지금까지의 봄을 상징되던 희망, 새로움, 환희, 기쁨을 ‘사월은
정부가 '세월호특별법(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입법예고를 한 가운데, 대구지역 시민단체가 "여야 합의 취지를 정면으로 위반하고, 유족 뜻을 묵살한 나쁜 시행령"이라며 "특별조사위원회 무력화와 독립성, 공정성을 포기한 시행령을 전면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대구 72개 단체가 참여
대구경북지역 첫 '사회혁신가'로 사람도서관 아울러의 박성익(31) 대표가 선정됐다.대구시민센터(이사장 김영철)는 "대구시민센터가 진행하는 사회혁신사업 '대구경북 너머'의 첫 번째 사회혁신가로 사람도서관 아울러의 박성익 대표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1일 대구시민센터에서 '제1회 2015년 사회혁신가 선정식'을 갖고 박성익 대표의 사회혁신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민회관이 지난 2013년 11월 리노베이션 공사 후 재개관한지 1년 4개월. 23일 시민회관 상가 4곳은 여전히 모두 텅텅비어있다. 9,853㎡(2,980평)에 이르는 상가 내부는 불이 꺼진 채 셔터가 내려져 을씨년스런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시민회관 앞에는 '상가임대'라고 적힌 플래카드들이 걸려있다. 대구시가 대구시민회관 상가임대 수익을 '과다
대구지역 시민단체가 오는 4월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한달 앞두고, '진실규명'과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을 촉구하는 '기억과 행동을 위한 운동'을 펼친다.'대구경북진보연대'와 '대구경북민권연대' 등 대구지역 72개 시민사회단체.정당이 참여하는 는 16일 새누리당 대구경북 시.도당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