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남북정상회담이 어제로 끝났고 두 정상은 [남북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을 발표하였다. 지난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이 분단 이후 최초의 정상회담으로 통일의 원칙을 확인하고 큰 방향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면, 이번 선언은 6.15공동선언의 핵심적 원칙을 재확인하고 남북관계, 한반도 평화등의 영역에서 당면한 민족의 현안문제를 구체적으
무료하기 짝이 없는 한 정치적 인간의 상상 인생이 무료할 때는 입씨름을 하자. 떡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절여진 간 고등어 보다는 꿈틀거리는 지렁이가 낮지 않을까. 이왕지사 떠벌린 입이라면 ‘my way' 하자. 좌충우돌 설치다 돌 한 번 맞는 것도 괜찮겠다. 작정은 이렇게 해도 뒷일은 여전히 대략난감... 정치란 놈은 순수하지도 도덕적이지도 않다.
대선 판이 무르익어 가고 있다. 여전히 이명박후보가 압도적으로 우세한 지지율을 보이고 있지만, 그것은 아직 상대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시기의 지지율이라는 점에서 허수가 섞여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에 대항할 각 당 후보들 윤곽이 잡혀가면서, 본격 대선전은 이제부터가 아닐까 한다. 고백하자면 필자 역시,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여론조사
대구지역 교수와 시민단체 간부, 기업인을 비롯한 228명이 "문국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가운데 10여명은 18일 오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28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대구경북지역의 대표적인 민주화운동인 '2.28운동'의 상징성을 감안해 228명으로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사회양
(가칭)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통합신당을 비롯한 범여권 후보단일화'와 관련해, "실패한 정치적 경험은 도움 되지 않는다"며 "후보단일화가 국민 무시하는 것 같아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후보단일화' 시기에 대해서는 "11월 초순 창당 이후에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또, "정동영 후보의 지지
지난 14일 (가칭)'창조한국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가졌던 문국현 전 유한캠벌리 사장이, 오늘(10.17) 대구시당 창당대회를 시작으로 지역에서도 본격적인 대선 바람몰이에 나선다. 창조한국당은 17일 오후 3시에 대구 제이스호텔에서 발기인과 지지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시당' 창당대회를 연다. 또, 이 시간에
노무현 대통령은 역대 다른 대통령들과는 달리 아무래도 한국 정치사에 여러 가지 기록을 남기게 될 것 같다. 국회로부터 헌정 사상 처음으로 탄핵 되었던(물론 기사회생하기는 했지만) 대통령이란 것 하나만으로도 두고두고 입에 오를 내릴 터인데, 그 외에도 노무현 대통령이 남긴 기상천외한 기록들은 다 늘어놓을 지면이 없을 정도다. '레임덕'이 없
내년 의정비 심의, ‘밀실 합의’ 비난 자초하지 말아야◇시민단체 심의위원 사퇴에다, 설문조사 공개도 거부… ‘밀실 합의’ 비난 자초하지 말아야◇‘지방자???주민의 참여와 자기결정권을 결과보다 중시하는 개념… 구미시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방자치 대의에 역행하는 방식으로 심의… ‘동결’하더라도 좋은 평가 어려울 것◇의정활동 ‘평???반영하지 않는 의정비 인상은 심
경북도청의 시대착오적인 ‘낙동강 전쟁사 메모리얼 파크’ 반대한다!경상북도는 지난 30일 2010년까지 33만㎡의 규모로 총 1,000억원을 투입해서 ‘낙동강 전쟁사 메모리얼 파크’(이하 전쟁기념관)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최대의 격전지였던 칠곡군 왜관읍 낙동강 다리를 중심으로 조성 한다고 한다. 이 전쟁기념관에는 UN군 참전용
[성명] 누구를 위한 1인승무제인가?- 철도공사의 위험천만한 1인승무제 강행을 반대한다.철도공사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새로 도입되는 여객용 신형 전기기관차 47대를 시범으로 1인승무제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1인 승무란 부기관사 없이 기관사 혼자 여객열차 등을 운전하는 것을 가리킨다. 당장 내일부터 이곳 동대구역에서도 1인 승무로 발차하는 일이 생길
지난 7월 2일 문을 연 가 10월 31일 제 1회 ‘인권음악회’를 열었다.대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인권과 문화를 접목한 인권교육의 하나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었다. 현장 로비에는 최근 위기를 맞은 ‘베다니 농원’ 관련 영상 상영과 함께 전단이 배포됐고, 대한에이즈협회의 홍보 활동도 있었다. 또한 인권 상징물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 작품이 아니라 여러분이 가지고 계신 똑딱이카메라나 디지털카메라로 주위의 일하는 동료나 가족, 그리고 이웃을 찍어주세요"(사)대구민예총이 을 열기로 해 눈길을 끈다. 대구민예총은 오는 11월 말까지 시.도민을 대상으로 '일하는 사람'의 사진을 공모한 뒤 12월 10일부터 23일 사이에 경북대에서 전시회를 연다. "양극화 현
[성 명 서] 달서구청의 오락가락 행정,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하나?- 달서구청소년수련관 장기간 운영으로 수탁법인 교체한다더니 그 이상 장기간 운영한 종합사회복지관은 위탁 재연장 결정 - 민간위탁 일방추진, 고용승계 모르쇠, 공영주차장 적자운영 민간에 떠넘기기로 문제가 제기된 달서구청소년수련관 민간위탁과정에 대해 달서구청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반응으로 일
[성명서]국가인권위원회 영남대의료원 CCTV 조정갈음결정문에 대한 시민사회단체 성명지난 2006년 8월 이래 계속된 영남대의료원의 노사분쟁 갈등양상이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가인권위원회 차별조정위원회에서는 영남대의료원에 대하여 조정에 갈음하는 결정 즉 “강제조정”이라는 극단적인 조치를 내리게 되었다. 이는 영남대의료원이 1층 로비에
청소년수련관 운영자가 바뀌면 기존 직원을 '고용승계' 해야 할까?사회복지시설은 기존 직원을 '고용승계'를 하도록 사회복지사업법 시행규칙(23조5항)에 명시하고 있지만, 청소년수련시설은 사회복지시설이 아닌데다 이를 지키도록 규정한 관련 법령이나 조례가 없어 지방자치단체마다 각각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4
대구 남구 의정비 동결결정에 즈음한 대구참여연대 논평오늘 남구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는 2008년 남구의회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2,829만원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하고 심의위원회 심의를 종료하였다. 이번 남구심위원회의 동결 결정은 지난 22일 대구광역시의회의 의정비 동결결정에 이어서 시민들의 여론과 지역의 경제적 상황 등을 충분히 고려한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여겨진
학원수강시간 조례 제정과 관련한 의혹과 우리의 입장 대구시교육청은 불법 기숙학원을 묵인해온 비리에 대해 진실을 밝히라. 대구시교육청은 학원 수강 시간을 05:00-24:00으로 인정하는 진짜 이유를 밝히라. 대구 시민과 학부모들은 대구시교육위원회가 학원 조례 개정안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교육청의 개정안이 폭넓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대구지하철공사는 지하철 역사 공기여과장치 책임자를 엄중 문책하고 근본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하라 대구지하철 1호선 전체 역사의 63%에 이르는 19개 역사의 공기여과장치가 필터가 찢어지는 등의 고장으로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첨단 기술이 총동원되었고, 개통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지하철 2호선 이곡역의 공기여과장치에서도 문제가 발견되었다고
대구시 민간위탁 운영법인 공모와 관련해, 매일신문과 영남일보가 전혀 다른 시각을 보이고 있다. 매일신문은 라는 제목으로 이들 단체를 비판한 반면, 영남일보는 이란 제목으로 시민단체 주장을 인용하며 달서구청에 화살을 겨눴다. 매일신문과 영남일보는 지난 10월 26일자 신문 사회면에 나란히 관련 기사를 내보냈다. 전날 25일 달서구청이 청소년수련관 민간위탁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