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조(위원장 김호규)와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길우)는 22일 "한국게이츠가 해고노동자들과 내달 국제교섭에 나서기로 약속했다"며 "이에 따라 그간의 모든 농성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서울 신도림 대성산업 본사 앞 천막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교섭재개에 따라 노조는 지난 9
다른 일 시키고 임금 제때 안주고...부당한 처우에도 '참고 일하는' 청소년 노동인권---다른 일 시키고 임금 제때 안줘도...'참고 일하는' 청소년 노동인권청소년 노동자들의 상당수가 근로계약에 없는 다른 일을 요구받거나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하는 등 부당한 처우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청소년들은 참고 일하거나 스스로
경북 구미공단 일본기업 아사히글라스 '불법파견'에 노동청이 매긴 과태료를 법원이 뒤집어 논란이다. 제조업 생산라인에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를 대거 채용한 뒤 문자 1통으로 해고한 것에 대해 노동청이 불법이라며 직고용 시정명령을 했지만, 법원은 사측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과태료 취소 판결을 내렸다. ▲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한국게이츠 폐업 1년 4개월째 시민사회가 대구시에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동조 단식에 들어갔다. 한국게이츠시민대책위원회,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금속노조 대구지부는 25일 대구시청 앞에서 "한국게이츠 폐업 사태와 관련해 대구시는 수수방관하며 문제 해결을 하지 않고 있다"며 "벼랑 끝에 선 해고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외국인투자기업
"홍원화 총장님, 만12세 초등학교 6학년이 미토콘드리아 유전자 특성을 연구했다? 믿겨지세요?"19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국립대학교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서동용(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의원은 국립대 교수들의 자녀·미성년자 '아빠찬스' 논문 공저자 문제를 지적했다.
카카오톡 안부 메시지 하나 보내고 14만원, 학교에 있는 것처럼 허위증빙서류를 꾸며 12억원. 전국 10개 국립대학교 교수들이 학생지도비 94억원을 부정수급한 사태가 국정감사에 올랐다.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해진)는 19일 경북대·부산대·전남대·경상대 등 6개 국립대 국감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이탄희(경기도 용인시
최근 3년간 대구경북 초중등 교원 29명을 비롯해 전국 교원 440명이 '성비위'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 교원의 성비위 피해자는 3명 중 2명이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연수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초중등교원 성비위 징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
대구경북만 없는 생활임금조례에 대해 국감에서 지적 받자 권영진 시장이 내년 제정 의사를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지난 13일 대구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충청북도 증평군·진천군·음성군) 의원은 "권영진 대구시장님 생활임금이라고 들어봤냐"며 "충청북도는 올해 상당히 많은 우역곡절 끝에 충북도
글로벌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가 심각한 노동강도로 인해 국회 환노위 국정감사에 올랐다. 민주당 이수진(비례대표)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된 스타벅스 리유저블컵(재사용가능컵)을 국감장에 직접 들고나와 " 22년 만에 스타벅스 코리아 노동자들이 트럭시위 집단행동을 촉발시킨 컵"이라며 "대기음료 650잔, 레디백에 각종 이벤
부당해고 구제명령을 뭉개고 세금으로 수십억 이행강제금을 메꾼 공기업들이 국감에서 질타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전북 정읍시·고창군) 의원은 12일 국회 환노위 국정감사에서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공공부문 부당해고 등 구제신청 및 구제명령·이행강제금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공공부문 사업장 부당해고 구제신청은 지난 20
"이 사진 누가 찍었어요?"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서울 마포구갑) 의원은 김윤태 대구지방노동청장을 향해 물었다. 노 의원은 국감장에 설치된 화면에 PPT를 띄워 사진 여러장을 공개했다. 사진은 모두 포스코 현장이다. 포스코는 산업재해로 인한 노동자 사망사고가 여러건 발생한 '중대재해사업장'이다. 대구
대구.경북교육청, 노동인권교육조례 왜 없나?...국정감사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해진) 국정감사에서 대구.경북교육청의 노동인권교육이 비판을 받았다.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영덕(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갑) 의원은 "전국에서 충남, 대구, 경북에는 노동인권교육조례가 없다"면서 "경북에는 노동인권교육
1톤 목재 더미가 덮치면서 경북 칠곡에서 50대 화물운송 노동자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노동청 서부지청과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포항지역본부의 말을 7일 종합한 결과, 앞서 3일 오후 5시 쯤 경북 칠곡 한 목재공장에서 일을 하던 중 화물노동자 김모씨(57.부산)가 숨졌다. CCTV 확인 결과, 목재 하역 과정에서 묶고 있던 안전벨트를 풀고 사람이
한국게이츠 대구 공장 폐업 1년여만에 노조 인사가 해고자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며 단식에 들어갔다.금속노조 대구지부 윤종화 지부장은 지난 25일부터 대구시청 앞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그는 대구시에 ▲흑자폐업 의혹 ▲해고자 생존권 해결 ▲산업전환 노정공동협의체 구성 등을 촉구했다.윤 지부장 단식에 이어 한국게이츠 대구 공장 해고노동자 당사자인 채붕석
한국의 성별 임금격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26년째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OECD는 지난 13일 남성 임금을 100으로 볼 때 여성 임금이 차지하는 비율인 '성별임금격차(Gender Wage Gap)'를 발표했다. 38개 회원국 중 한국은 32.5%로 1위로 조사됐다. 국내 남성 노동자에 비해 여성 노동자의 임금이 32.5% 낮다는
일본 아사히글라스, 제조업 첫 '불법파견' 징역형...'문자해고' 6년만 법원 "구미공장 생산 업무지시·노무제공·인사종속, 대법 파견법 위반 기준 해당" 공소사실 모두 인정
경북 구미공장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178명을 불법파견한 혐의를 받는 일본 아사히글라스에 대한 선고 당일, 피고인들 가운데 하청업체 대표자가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법원이 선고를 연기했다.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1단독(재판장 김선연) 재판부는 9일 불법파견(파견근로자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원청업체 일본 아사히글라스(주 아사히초자화인
'중복 로그인' 원격 교원연수 '꼼수'...대구경북 303명, 전국 1,670명 적발교사들의 '꼼수' 원격 교원연수=====================교사들이 '중복 로그인' 방식으로 원격 교원연수 실적을 부당하게 인정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연수갑)이 교육부와 중앙교육연수원에서 '2021년 1
"외국투기자본 횡포에 신음하는 국민과 함께 해주십시오."대구 달성공단 한국게이츠 해고 사태 1년째인 25일. 해고노동자 김종욱(54)씨가 대구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곽상도(중구남구) 국회의원에게 자필로 쓴 편지다. 김씨를 포함한 한국게이츠 해고자 19명은 올 2월부터 5개월째 대구 국회의원 12명의 지역구 사무실로 매달 편지 호소문을 띄
세계 4대 유리제조기업 일본 아사히글라스를 "엄중처벌하라"는 탄원서가 법원에 1만통 날아들었다. 대구지법 김천지원에 24일 "아사히글라스를 엄중처벌하라"는 탄원서가 1만2,279통 접수됐다. 경북 구미 공장 '불법파견' 혐의로 기소된 일본 사장에 대한 1심 선고를 한 달 앞두고 시민들이 낸 탄원서다. 민주노총 구미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