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피해 줄었다는 낙동강, 조사해보니 온통 무너져내리고 침수당해4대강 시민조사단, 장마 후 낙동강 홍수피해 조사하다이번 장마기간 중 홍수피해가 줄었다는 정부의 대대적인 ‘홍보 작전’이 시작되었다. 이른바 ‘물그릇’을 키운 4대강 준설효과를 본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현장의 상황은 너무도 달랐다. 홍수피해가 없다
지난 6월30일 새벽 낙동강 바닥에 매설된 송수관 누수로 구미지역에 또 다시 단수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4대강 사업 준설에 따라 새로 매설된 횡단관로의 '부실설계' 또는 '부실시공'이 사고의 원인 이라는 주장이 나왔다.박창근 관동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는 7월1일 오후 사고지점 인근인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 옆 낙동강 둔치에서 "이번
한국전쟁까지 견디며 100년 넘게 이어진 '호국의 다리'(옛 왜관철교)가 무너졌다. 1905년 낙동강대교로 건설된 옛 왜관철교는 25일 새벽 9개의 교각 가운데 2번째 교각과 다리 상판 2개, 철구조물 60여미터가 붕괴됐다. 경상북도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비롯한 관련 기관들이 사고 원인 분석에 들어간 가운데, 시민.환경단체들은 "4대강사업에 따
"도대체 이 나라 정부는 누구를 위한 정부입니까? 미국을 위한 정부입니까? 건설.토목업자를 위한 정부입니까?"천주교 대구대교구 김영호 사목국장 신부는 이 같이 말하며 정부의 고엽제 매립의혹 조사와 4대강 사업 추진을 비판했다. 김영호 신부는 "미군의 온갖 불법과 범죄로 땅과 지하수가 심각하게 오염돼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q
지난 해 "4대강사업 즉각 중단"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몸을 불사른 문수스님 1주기를 맞아, 스님이 생전에 수행하던 경북 군위군 지보사에는 추모다례와 부도탑 제막식이 열렸다. 또, 지역 시민환경단체들은 스님의 유지를 기리며 "4대강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문수(47) 스님은 지난 해 5월 31일 오후 2시쯤 군위군 사직리
최근 낙동강 일대 4대강사업 구간에서 잇따라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와 붕괴를 비롯해 더 큰 재난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 5월 8일 구미 해평취수장의 취수용 가물막이가 붕괴돼 구미와 칠곡, 김천 일부지역에 닷새 동안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같은 날 '낙동강 제33공구 상주보 건설현장
"흘러라! 4대강! 멈춰라 토건삽질!""4대강은 자유롭게! 생명은 평화롭게!"'생명평화미사'에 참석한 500여명의 간절한 외침 너머로 포크레인은 쉴 틈 없이 강바닥을 파헤치고 있었다. 정부의 '4대강사업' 반대를 위한 올해 첫 전국 생명평화미사가 28일 오후 대구에서 열렸다. '4대강사업 저지를 위한 천주교 연대
"4대강 사업, 끝이 아니라 파국적 결과의 시작"대구서 '4대강 되찾기' 전국미사..."1% 공정 남더라도 중단이 옳다" 정부의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올해 첫 전국 생명평화미사가 대구에서 봉헌된다.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천주교연대'는 3월 28일 오후 2시 대구시 달성군 화원유원지 강변 주차장에서
이 아름다운 곳, 어찌 이곳을 흐트리려 하십니까?사행천 내성천과 무섬마을의 금빛 아름다움을 앗아가는 4대강사업 현장뱀이 기어가는 형상이라는 사행천 내성천의 아름다움을 잘 간직하고 있는 수도리 무섬마을과 바로 그 상류에 들어서고 있는 영주댐 공사현장을 지난 3월 초 두차례에 걸쳐 둘러보고 왔습니다. 4대강사업의 일환으로 착공되고 있는 영주댐 공사로 인해 천혜
"우리가 강을 흐르지 않게 만들면, 강이 제 스스로 갈 길을 찾아 갈 것이다. 그렇게 되면 큰 재앙이 일어날 것이다"17일 저녁 대구를 찾은 김정욱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는 이같이 말하며 4대강사업의 위험성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4대강사업에 대해 "자연에 대한 오만의 극치"라며 "싸워 이길 수 없는 자연 앞
낙단보 마애불 앞 1080배 정진의 현장에서천년 전 부처님이 다시 오시다4대강사업 낙동강 32공구 낙단보 건설현장에서 발견된 마애불. 천년 전인 고려 초 낙동강변의 큰 너럭바위에 새겨진 이 ‘마애불 보살좌상’ 앞에서 2월 18일 오후 조계종 민족문화수호위원회 소속 스님들과 불자들이 1,080배를 올리는 ‘생명살림 민생안정과
앞산과 낙동강과 함께한 시간, 그리고 ‘어떤 사랑’사랑 박형진풀여치 한 마리 길을 가는데내 옷에 앉아 함께 간다어디서 날아왔는지 언제 왔는지갑자기 그 파란 날개 숨결을 느끼면서나는모든 살아 있음의 제 자리를 생각했다풀여치 앉은 나는 한 포기 풀잎내가 풀잎이라고 생각할 때그도 온전한 한 마리 풀여치하늘은 맑고들은 햇살로 물결치는 속 바람
<논평>4대강에 떠내려간 대구경제와 일자리 복지!무상급식 전국꼴찌, 일자리 창출, 서민복지 예산 대폭 삭감한 대구시는 대체 뭘 하려는건가?오늘(12월 3일) 대구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2011년도 대구광역시세입·세출예산 계획안”에 대한 계수 조정 및 2011년 예산을 심의 의결한다 대구시가 이번 시의회에 제출한
‘4대강’, 문화 파묻고 오는 새 내쫓는 발상자화상보도 대구MBC․TBC에 비친 KEC사태․‘눈먼 돈’․농민시위․‘4대강’ ‘노조 간부의 분신이라는 비극까지 불러온 구미 KEC 노조의 파업과 공장 점거 사태에 대해 구미시장 등 이른바 지역
4대강 사업, 대구 작가들이 뿔났다!대구작가회의 / '이제 아무도 제대로 흐르지 못하리라' 4대강 사업반대 시 낭송회
11월 8일 오후. 2010년의 마지막 ‘대구생명평화미사’와 ‘철새도래지 해평습지 순례’가 열리는 구미시 해평면 일대를 찾았다. 이날 미사와 순례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생명평화연대가 주최했다.1시 쯤 대구에서 출발해 국우터널을 지날 무렵 회색 빛 하늘에서 한 두 방울의 비가 떨어졌다. 야외에서 미사가 봉헌되는 터라
"이게 웬일인가, 삽질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반고의 핏줄을 끊고 강물이 썩어가는 것이 아닌가! 지금 당장 삽질을 멈추어라! 강물을 다시 흐르게 하라!"변사의 애절한 말과 함께 창조신 반고(盤古)가 쓰러졌다. 반고는 동양신화 속에 나오는 창조의 신으로, 혼돈 속에서 홀로 태어나 2만년을 산 뒤 죽음을 맞이한다. 그가 죽으면서 그의 몸이 자연의
4대강사업과 ‘에코워터폴리스’가 앗아간, ‘합수들’ 농민들의 삶 낙동강 두물머리 ‘합수들’의 농민의 절규, “농기계값이 얼만데 … 제발 농사짓게 해 달라”낙동강과 금호강이 빚은 두물머리 농지 ‘합수들’, 4대강사업으로 훼손 위기 최근의 채
대구지역 예술인 '4대강 반대' 릴레이 공연- '목요 저항의 예술행동' 첫 공연 노래하는 사람 임정득씨 대구지역 민중가수 '노래하는 사람 임정득'씨의 4대강 사업 반대를 위한 거리공연이 9월 30일 대구 동성로 중앙파출소 앞 소광장에서 열렸다. 저녁 6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 '언젠가는', '자유로운 세상' 등 11월 발매
상식조차 설득하지 못하는 ‘도적질 정부’ 성토안동교구 권혁주 주교 주례로, 안동에서도 생명평화미사 봉헌4대강을 위한 기도굽이굽이 흐르는 아름다운 강에사람과 온갖 생명이 어우러져함께 살아가게 하신 하느님모든 생명들의 터전인 강을 독차지하려는 인간들의 탐욕으로 말미암아강에 살고 있는 숱한 생명들이신음하면서 죽어가고 있습니다허옇게 속살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