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이전을 놓고 대구 동구갑 후보자 3인의 입장을 들어봤다. 정의당 양희 후보는 군공항만 이전, 민간공항은 남기는 것을 공약화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서재헌, 미래통합당 류성걸 후보는 군공항만 받아줄 곳이 없어 함께 이전하는 대신 후적지 개발 공약을 내놨다. 유일하게 '존치' 입장을 낸 양 후보는 '대구공항 이전 전면 재검토'를 1호 공약으로 지
'코로나19 감염병 지역거점병원'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원장 서영성)이 계약직들 해고로 논란이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과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지부 등 1일 노사 양측의 말을 종합한 결과, 병원은 영양실 조리원 21명을 포함한 간호조무사, 임상병리사 등 계약직 30여명에게 지난달 말부터 4월 중 계약 종료를 통보했다. 2월 중순 코로나 확진자가
5년차 코웨이 코디인 50대 여성 이모씨는 지난 27일 대구시청 앞에서 동료 10여명과 돌아가며 1인 시위를 했다. 피켓에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대구에 코로나19로 인한 코웨이 정수기 점검 중단하라. 생계대책도 마련하라"는 문구가 적혔다. 마스크와 유니폼(작업복)에는 코웨이 마크가 찍혔다.이씨는 "지역 코디 2~3명이 (코로나19
대구시의 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긴급생계비) 지급 기준에 대해 "현실화하라"는 요구가 나왔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27일 "대구시에 현재 긴급생계자금 지원 기준을 수정하고 보완할 것을 긴급히 제안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들 단체는 "대구시를 비롯한 지자체(경기도 제외) 대부분이 생계비 지원 기준을 중위소득 100%로 정했지
-이진련(더불어민주당) 대구시의원 "사람들이 납득이 안되니까 근거를 좀 주시면"-권영진(미래통합당) 대구시장 "이게 정치하는 거야? 제발 힘들게 하지마 좀"-이진련 "이거 하나만 답해주시면 됩니다"-권영진 "이진련 의원 하나 때문에...저기 이진련 의원이 좋하는 박원순 시장님이나 이재명 지사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민주당 시의원의 "긴급생계비 늑장지급" 쓴소리를 못 참고 임시회 도중 퇴장했다.대구시의회는 25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었다.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 시민들을 위한 긴급생계자금 지급 등 코로나 관련 각종 추경예산안 심사를 위한 자리였다. 권 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생계가 어
대구 긴급생계비, 지금이 선거일 기다릴 상황이라 판단하십니까?[기고] 김영민 / 학철부어(涸轍鮒魚), 당장 배고픈 사람에게 잔치상 받으려면 우선 굶자? 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전국 지자체가 어떤 형식이든지 긴급 지원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대구시가 긴급생계비를 4.15 총선 다음 날인 4월 16일부
#1.40대 양모씨는 대구시 남구에 사는 1인 가구다. 양씨는 중구 통신골목 한 식당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로 식당이 휴업해 이달 월급이 없다. 다행히 대구시 긴급생계자급 1인 가구 지원대상에 포함돼 급한 불은 끌 수 있게 됐다. 1인 가구 기준 월 소득 175만원 이하면 지원 할 수 있는데 165만원을 벌기 때문에 50만원을 받을 수 있
경남 진주의료원 폐업이 7년만에 대구지역에서 다시 입길에 오르고 있다. 진주의료원 폐업 장본인인 당시 경남도지사 홍준표(65)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1대 총선 대구 수성구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탓이다. 공공병원 폐업 전력을 놓고 코로나19 최대 피해지 출마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다. 시민사회는 홍 전 대표를 "반(反) 공공의료 인사"로 규
정부가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경북지역 추경을 1조원 증액하자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구갑 김부겸(62), 대구 북구을 홍의락(65) 국회의원이 "증액 성과가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7일 밤 2020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수정안을 의결했다. 코로나19 피해와 관련해 대구경북 추경안은 이전보다
서울의 '봄꽃밥차'가 쌀 300kg 싣고 코로나19로 힘겨운 대구지역 곳곳의 이웃들에게 나눔을 했다. 고(故) 이춘자 열사 봄꽃장학회, 카페봄봄, 서울노동광장 등 서울지역 3개 단체가 운영하는 '봄꽃밥차'는 희망연대노조, 사단법인 희망씨, 동네정미소와 함께 코로나19 대구시민·노동자 응원을 위한 '모두의 봄' 캠페인으로 모금운동을 펼쳐 대구 곳곳에 쌀과 먹거리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의 현장 노동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대구 수성구 A초등학교 급식 노동자 김모(58)씨는 "코로나19로 수입이 줄어 가계를 꾸려나가기 힘들다"고 12일 하소연했다.대구시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을 오는 23일로 미루면서 김씨의 수입도 줄어들었다. 교육청은 방학 중 수당을 제외한 임금을 주지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대구를 찾아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에 재난기본소득을 도입해야한다고 주장했다.심 대표는 11일 정의당 중앙선거관리대책위원회 출범식 후 첫 행보로 대구를 찾아 양희 정의당 동구갑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정의당 양희(동구갑), 조명래(북구갑), 이영재(북구을) 장태수(서구), 한민정(달서구을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를 처음으로 찾아 지역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여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이낙연 전 총리는 10일 오후 12시 50분쯤 대구시 북구 한국안광학산업진흥연구원에서 열린 중소기업·소상공인 간담회에서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으로
"5번 소변백?""네 오케이~"1cm 두께의 유리창 너머로 음압병상이 보인다. 코로나19 중증환자 7명이 병상마다 누웠다. 레벨D 방호복을 입고 손목에 노란색 테이프를 칭칭 감은 뒤 N95 마스크에 머리 후드까지 쓴 간호사 2명이 환자마다 옮겨다니며 치료를 하고 있다. 파란색 앞치마도 계속 새것으로 바뀌었다. 손은 쉴새
대구에서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 첫날. 약국 앞으로 길게 늘어선 줄은 볼 수 없었다.요일별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 첫날인 9일 대구시 중구 공평동에 있는 약국 5곳에선 시민들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서는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공적마스크가 풀린 지난달 29일 마스크를 사기 위해 약국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던 것과는 달랐다.정부는 9일부터 요일별 마스크
"오늘 친구가 커피 쏜다고 해서 오랜만에 나왔어요. 알바는 쉬고 있어요. 한달째 수입 0원 텅장(돈이 없어 텅텅 빈 통장을 가르키는 신조어)이에요. 사장님이 부른다는데 언제일지 몰라 기다리고 있어요"대구시 중구 동인동2가에서 만난 대학생 김아영(22)씨는 9일 친구를 만나러 오랜만에 스타벅스에 왔다. 김씨는 동성로 A한식집에서 넉달간 비정
"나는 OK(오케이.괜찮아요). 당신이 먼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부족 사태가 발생하자 정부는 9일부터 마스크 5부제를 시행했다. 그럼에도 마스크 물량을 둘러싼 현장 불만이 계속 나오자 대구지역에서 '마스크 안사기' 운동이 벌어졌다. 김영민 대구YMCA 사무총장은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코로나19로 인해 대구
마스크를 한 주에 두 매 구입할 수 있는 '마스크 5부제'를 비롯한 정부의 수급 안정화 대책에 대해 국민들의 절반 이상이 "적절하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적절"와 "부적절" 응답이 오차범위 내에서 엇갈렸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6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의사.변호사.교수 등 대구경북 전문직단체들이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한국사회를 되돌아보는 숙고의 시간"이라며 검찰·통합당·보수언론·정부·국회에 '신천지 압수수색 영장발부', '정쟁중단', '사회적 약자를 위한 근본 대책' 등을 요구했다. 대구경북전문직단체협의회(전단협. 대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