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도태우 공천 철회하고, 대구와 광주시민들에게 석고대죄해야 도태우 후보는 5.18 영령의 넋과 피로써 얻은 민주주의 정신을 오랫동안 앞장서서 부정해 온 자다. 명예훼손의 범죄로 따지면 초범이 아니라 상습범이다. 마치 순간적인 실언을 한 것처럼 머리를 한번 조아린 것으로 넘어갈 일이 아니다.과거의 얼룩진 역사를 딛고 이제 겨우 손 맞잡으며 지방 부흥을 이끌려던 대구와 광주시민들 앞에 참담한 심정이다.달빛 동맹 노래 부르며 달빛내륙철도 장미빛 청사진 그린 지 얼마나 지났다고 이런 5.18 망언자를 공천하는가. 시스템 공천이니 뭐니
'민주야권 단일후보'인 새진보연합 오준호(48)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2일 수성못 상화동산 이상화 시인 시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수성구을 출마선언을 했다. 오 후보는 "매년 1만여명 청년이 일자리가 없어 떠나는 도시, 자영업 폐업률 전국 최고 수준의 도시, 지역내총생산 전국 꼴찌 도시가 대구"라며 "정치적 다양성 말살, 국민의힘 일당독재, 국민의힘 무능과 나태, 권력 남용의 결과가 꼴찌 도시 대구를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또 "윤석열 정부는 이태원 참사, 오송 참사, 채 상병 순직, 일본 후쿠시마
이스라엘 정부 수립과 팔레스타인인의 비극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하마스군에 의하여 시작된 팔레스타인 – 이스라엘 전쟁은 6개월째인 24년 3월 현재 팔레스타인 땅인 가자지구에서 지속되고 있다. 이스라엘국가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각각 통치를 하고 있는 지역, 즉 현재의 이스라엘 영토로 알려진 부분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통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자지구와 서안지구 양쪽을 합하여 전체 영토가 원래 ‘팔레스타인’이라고 불려지던 땅이었다. 이 팔레스타인 땅에 국가권력이 들어선 것은 1948년 5월 14일 이스라엘의 정부 서립 선포
4.10 총선 대구 수성구갑 녹색정의당 김성년(46) 후보가 '제2대구의료원 재추진'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12일 대구 수성구 광덕빌딩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 2년이 채 되지 않은 윤석열 정부의 민생 파탄과 민주주의 퇴행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지경"이라며 "이번 총선의 큰 방향은 개선의 여지가 없는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권 심판으로만 끝나선 안된다"며 "거대 양당 구도로는 불평등과 기후위기를 넘어서는 대안을 만들기 어려울뿐만 아니라 시민 동의도 이끌어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경북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3개월 만에 또 하청업체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풍그룹에 12일 확인한 결과, 지난 8일 오후 2시경 영풍제련소 제1공장에서 냉각탑 청소 작업을 하던 하청노동자 50대 남성 A씨가 낙하물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아연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석고를 청소하다가 석고 덩어리를 맞은 것이다. A씨는 사고 발생 직후 의식이 있던 상태에서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 중 심정지가 와 끝내 숨졌다.대구노동청은 사고 당일 바로 현장에 출동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고,
대구 중구·남구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도태우(54) 후보 '5.18 북한 개입설'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과거 본인 유튜브에 5.18에 대한 '가짜뉴스'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수차례 발언해 최근 논란이 됐다. 광주광역시와 5.18기념재단이 공식 성명을 내고 "깊은 유감"을 표하자 도 후보는 사과했다. 하지만 5.18뿐 아니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부정하고, 5.16 군사 쿠데타를 옹호하는 주장도 유튜브 채널에서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문제적 발언이 계속 나오자 도 후보의 '역사 인식'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다. 시민사회는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가 무너져 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누출된 지 13년이 흘렀다.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으로 방류하고 있다. 벌써 3차례에 걸쳐 2만3,000여톤을 방류했다. 오는 17일까지 7,800톤을 바다에 흘려보내는 4차 방류가 진행 중이다. 모두 134만톤의 오염수를 30년에 걸쳐 방류한 뒤 2051년까지 원전을 폐로할 계획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13년을 맞아 대구경북지역에서도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
4.10 총선 대구 수성구 선거구에 '진보정당' 후보들이 도전장을 낸다. 대구 수성구갑에 녹색정의당 김성년(46) 전 수성구의원이, 수성구을에는 새진보연합 오준호(48) 공동대표가 출마한다. 녹색정의당(녹색당과 정의당의 선거연합정당)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대구 수성구갑 선거구에 김성년 전 수성구의원이 출마한다고 11일 밝혔다. 김 전 수성구의원은 오는 12일 오전 대구 수성구 명덕로 광덕빌딩 생명평화나눔의 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선언을 한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년간의 무능과 퇴행으로 점철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갈
정치의 실종과 고단한 국민의 삶현실은 혼란스럽고 삶은 너무 고단하다. 봄이 왔는데도 일상에 화사함이 돌지 않는 듯하다.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적잖은 사람들이 빚으로 쓸 돈이 말라버리고 고물가로 삶은 팍팍해진데다 연일 정부와 의사 단체의 강대강 대치 뉴스가 창궐하고 있어 일상의 불안이 더 넓어지고 깊어지는 형국이다. 윤석열정부 들어 정치가 완전히 실종되고 법과 원칙을 앞세워 행정부가 특정 직역(직군)이나 대상과 돌아가며 쟁투를 벌이는 듯하다. 행정부가 광범위한 사법-공권력의 기관으로 돌변한 모양새이다. 권력이 사납고 험하니 국민의 삶이
더불어민주당 전략지역 대구경북 비례대표 후보로 임미애(57.여성)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과 조원희(55.남성) 민주당 전국농업인위원회 수석부의장 2명이 최종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은 지난 9일~10일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했다. 대구경북 전략지역 도전자 13명 가운데 임미애, 조원희, 이승천(62.남성) 전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김기현(40.여성) 민주당 경북도당 청년위원장 등 4명으로 후보를 압축해 대구경북 권리당원들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벌였다. 투
서울시 종로구 주민들이 전국 최초로 주민자치회 조례를 발안, 기초단체 주민자치회 운영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특히, 주민자치의 주체인 주민이 참여하지 못하는 현실적인 문제를 조례 통과로 해결할 수 있는데다가 통(統)단위 주민자치회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민자치 역사에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조례안 발안에 집행부인 종로구청에서도 서울 시내 도시지역 주민자치의 전형이 될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적극 협조를 약속, 구민들에 의한 최초 조례안이 만들어질 전망이다.한국주민자치중앙회(회장 전상직)은 지난 4일 ‘
더불어민주당 박정희(54) 전 대구 북구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북구갑' 출마를 선언했다.박정희 전 구의원은 8일 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랫동안 대구의 변방으로 인식된 북구를 다시 대구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그는 "윤석열 정부가 공약한 다양한 사업들을 모두 다 무산시키고 있는데도 도대체 북구 국회의원들은 무엇을 했냐"면서 "말 한 마디 못하는 국회의원, 4년 내내 무엇을 했는지 모르는 국회의원, 존재감조차 없는 국회의원이라면 북구 주민들이 이번에는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무엇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3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기대치는 엇비슷하지만 여당 대 범야권의 구도로 보면 범야권 승리를 바라는 여론이 10%p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8일 발표한 3월 1주 조사(3.5~7,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 결과,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 결과 기대와 관련해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39% ▲'제1야당인 민주당 후보 많이 당선' 35% ▲'양대 정당이 아닌 제3지대 후보 많이 당선' 16% ▲의견 유보는 11%였
[성명서]홍원화 총장의 사퇴를 요구한다!홍원화 총장의 국민의 힘 위성정당 비례대표 신청과 철회의 과정은 개인사로 치부될 수 없는 경북대학교 전체의 명예를 실추시킨 사건이다. 총장은 대학 학문의 수호자이자 교육의 설계자이기에 한 대학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이러한 중차대한 임무를 부여받은 이가 개인의 욕심을 쫓아 구성원의 기대를 저버린 일은 그 어떤 변명으로도 용인될 수 없다.지금 경북대학교는 가장 위태로우면서도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다. 학령인구의 감소와 수도권 집중은 경북대학교를 더 이상 과거의 영화에 머물 수 없도록 만들고 있다.
'3.8 세계여성의 날' 116주년을 맞아 대구경북지역 여성단체들이 윤석열 정부의 성평등 퇴행을 비판하며 4.10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투표를 통해 "성평등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등 지역 36개 시민사회단체·정당히 참가하는 '3.8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0차 대구경북여성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정미)'는 7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가량 대구 중구 동성로 28아트스퀘어 앞 광장에서 '성평등을 향해 전진하라, 어두울수록 빛나는 연대의 행진'을 주제로 대구경북여성대회를 열었다. 이날 광장에는 주최 측 추산
대구지역에서 연인 간의 교제폭력 상담 건수가 1년 사이 3배 이상 증가했다. (사)대구여성의전화는 3.8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해 '2023년 대구여성의전화 여성폭력피해자 상담통계분석 자료'를 7일 발표했다.분석 결과, 대구의 2023년 한해 동안 전체 여성폭력피해 상담 건수는 2,681건으로 2022년(2,619건) 대비 1년새 2.7% 늘었다. 전체 상담 건수를 보면 성폭력 피해 1,708건, 가정폭력 534건, 교제폭력(데이트폭력) 198건, 스토킹 128건, 가족상담 113건 등이다. 특히 교제폭력 상담 건수는 2022년과 비교
대구경북 올해 '성평등 디딤돌'상 수상자는 한국옵티칼 노조다. 경북 구미 공장 옥상에서 여성해고자들은 "고용승계"를 촉구하며 두달째 고공농성 중이다.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와 대구여성의전화, 대구여성회, 포항여성회 등 36개 지역 시민사회단체·정당이 참여하는 '3.8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0차 대구경북여성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정미)는 7일 올해 대구경북지역 '성평등 디딤돌'과 '성평등 걸림돌' 수상자를 발표했다.디딤돌상과 걸림돌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에서 성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거나, 반대로 성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데
< 평화뉴스 2024년 2월 후원인 >강금수 강동민 강동인 강성규 강신우 강홍석 고한용 공정옥 구인호 구자현 권규호 권미숙 권미숙 권성원 권영달 권오혁 권일 권현숙 권현욱 권현준 권호석 금시훈 김건엽 김건우 김경민 김광효 김규종 김근배 김기백 김기훈 김덕중 김도훈 김도희 김동렬 김동은 김동창 김동현 김두성 김두현 김명섭 김무강 김무락 김문주 김미경 김민정 김민철 김병준 김봉석 김봉억 김상우 김상진 김상회 김선국 김선우 김선주 김성원 김성팔 김세윤 김소향 김수민 김승무 김승주 김시연 김영모 김영철 김오현 김용기 김용우 김욱진 김윤곤
경북 경산시 대학가 전세사기 피해 규모가 130억원까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경산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석진미)에 7일 확인한 결과, 경산 영남대학교 인근 조영동, 압량읍, 부적리에 몰렸던 피해가 대구가톨릭대학교 인근으로도 확산되고 있다.피해 지역은 대구가톨릭대 인근 하양읍에 집중됐다. 대부분 원룸 형태 다가구 주택이다. 피해자 수는 모두 50여명이고, 피해 금액은 40억원 가량이다. 피해자들은 대학생을 포함해 2030 청년에 몰렸다. 피해 사례를 보면 임대인 1명이 주택 10여채 정도를 소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략지역 대구경북 비례대표 후보를 이승천, 황귀주, 조원희, 임미애 4명으로 압축했다.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비례추천분과장인 김성환 국회의원은 7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여성·복지·장애·청년 ▲외교·국방 ▲전략지역(대구경북) ▲경제 ▲사회 등 비례대표 전체 분야에 모두 192명의 후보들이 신청서를 냈다. 특히 제한경쟁 분야로 전략지역인 대구경북 비례대표에는 13명이 도전장을 냈다. 전략공관위는 비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