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락(68) 전 더불어민주당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은 제22대 4.10 총선에 불출마한다. 홍 전 의원은 민주당 불모지 대구에서 2016년 제20대 총선 당시 '대구 수성구갑' 김부겸(66) 전 국무총리와 함께 보수정당 후보를 꺾고 지역구 선거구에 당선돼 31년 만에 정치 교체를 이뤘다. 당시 비례대표로 초선이었던 그는, 유일한 대구경북 민주당 현역(비례대표) 국회의원인 자신을 김종인(83) 민주당 대표가 공천에서 탈락시키자 반발해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해 당선된 후 1년 2개월만에 복당했다. 지금까지 민주당 유일 TK 재선 국회의원
"첫 사회생활로 모은 돈에 전세대출을 받아 들어온 집인데 전세산을 잃고 은행 빚까지 떠안았다." 경산 전세 사기 피해자 A(28.대학생)씨가 7일 경산경찰서 앞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2년간 일을 해 모은 돈과 전세대출금 4,000만원을 마련해 지난 2020년 전세 계약을 맺고 압량읍의 한 다세대주택에 입주했다.
하청노동자 추락사와 관련해 대구 원청업체 대표에게 처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유죄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4단독(부장판사 김수영)은 7일 '중대재해처벌법'상 산업재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원청업체 대표이사 A(64)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대표이사 A씨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원청업체 현장소장과 하청업체 작업반장에게는 각각 징역 5개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원청업체에 대해서는 벌금 8,000만원, 하청업체에는 벌금 1,
박근혜 북콘, 김기춘 사면...진보당 황순규 "속죄해야 할 인물들 속속 고개...정치교체 절실"--박근혜 북콘, 김기춘 사면..."속죄해야 할 인물들 속속 고개, 정치교체 절실"박근혜·김기춘..."속죄해야 할 인물들 속속 고개, 정치교체 절실"============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총선 비례대표 선거제도에 대해 '준연동형' 유지와 '통합형 비례정당(준위성정당)' 추진 입장에 대해 일간신문의 사설은 극명하게 엇갈렸다.경향신문과 한겨레는 "옳은 방향', "다행"이라고 평가한 반면 조선일보는 "군사정권과 뭐가 다른가", 한국일보
사흘 뒤면 설 연휴다. 해고노동자들은 고향 대신 한겨울 공장 옥상에서 설 명절을 보낸다. 경북 구미 한국옵티칼하이테크 여성 해고노동자 2명은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불탄 공장 옥상에서 지난 1월 8일부터 한달 가까이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사측은 여전히 요구를 거부하고 있어 이들의 고공농성은 길어질 전망이다. 게다가 사측이 설 연휴 뒤 공장 안에 있는 노조 사무실 강제철거를 예고해, 고공농성장도 철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대구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강민구)은 6일 오후 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대구 번영의 르네상스 대구 경제의 부활'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제22대 총선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출마를 확정한 후보 8명 가운데 중구·남구 허소, 동구갑 신효철, 달서구을 김성태, 수성구갑 강민구, 달성군 박형룡, 달서구갑 권택흥, 북구을 신동환 등 민주당 대구 총선 후보 7명이 참석했다. 동구을 이승천 후보는 개인 신변 문제로 참석
녹색당과 정의당이 합당한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이 6일 오전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식으로 출범했다.이들은 "2024년 현재 그 어느 때보다 대한민국은 극심한 불평등과 기후위기를 겪고 있다"며 "저출생과 지역 소멸의 문제도 매우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오는 4월 10일 제22대 총선을 두달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거대양당은 이 같은 문제들을 해결할 정책과 비전을 제시해야 하지만 그러지 못하고 이전투구만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때문에 "이런 절망의 정치를 바꾸기
더불어민주당 신동환(52)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대구 북구을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신 예비후보는 6일 오전 대구 북구 칠곡향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북구 칠곡을 한 번도 떠나지 않은 토박이로서, 지역 발전과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지역에 대한 애착을 갖고 조금이라도 이 땅을 밟아보고, 고민
대구시가 대구공항을 군위·의성으로 이전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추진하자, 지역 시민단체가 헌법소원을 낸다.'대구민간공항 지키기 운동본부'(공동대표 김성년, 양희, 최봉태)·'시민의 힘으로 대구공항 지키기 운동본부'(대표 임대윤)'으로 구성된 '대구민간공항 지키기 단체
국정농단으로 탄핵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4.10 총선을 앞두고 대구에서 공개적인 행보를 했다. 여러 사안에 대해 거침 없이 입장을 밝혔다. 사과는 없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이라는 민감한 시기를 앞두고 공개 행사를 연 것은 "부적절한 정치 행보"라며 "역사의 뒷길로 가야 한다"고 반발했다. 박 전 대통령은 5일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회고록 북콘서트(『어둠을 지나 미래로』)를 열었다. '친박' 유영하(국민의힘.대구 달서구갑 예비후보) 변호사와 허원제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조윤선 전 여성
더불어민주당 허소(54) 전 청와대 행정관이 '서민감세'를 내걸고 대구 중구·남구 총선에 출마한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허소 전 청와대 행정관이 오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대구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허 전 행정관은 이날 출마 선언문을 내고 "윤석열 정권은 역대 최악 정권"이라며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을 몰상식과 역주행 아수라장으로 추락시킨 정부의 국정파탄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했다. 또 "총선 출마자로서 보통 사람들 상식을 짓밟고 모욕한
[성명] 변죽만 요란한 대구시의 노동정책, 대구 노동자와 시민을 더 이상 우롱하지 말라! 대구시가 지난 1월 29일, ‘대구광역시 근로자 권리보호 및 복리증진 등을 위한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대구시는 이번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대구 노동자의 권리를 대대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의 포부대로 과연 그러한가?하지
5전 6기. 이승천(62) 전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대구 동구을에 출마한다. 이 전 정무수석비서관은 5일 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공화국이 되어버린 정치판에서 민주주의는 흔적도 없이 사라질 판"이라며 "좌파와 우파라는 이분법적 이념 논쟁보다 사회 경제적으로 중요한 일들이 많다. 그런 고민 속에서 다시 한번 큰 용기를 내 국민통합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견인하고자 이번 4.10 국회의원 총선에 동구을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공직선거 5번에 출마해 모두
원석의 품질이 좋아야 명품 보석이 가능하다지난달(24년 1월) 칼럼에서 필자는, ‘국민 대표성 부족 + 이해충돌’이라는 현 국회의 결함을 치유하기 위해 이렇게 제안했다. 국회의원 선거에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여 국민 대표성을 높이고, 일반 국민 중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뽑힌 대표로 이루어지는 시민의회를 두어 국회의 이해충돌 안건 등을 다루게 하자.(평화뉴스 칼럼 (2024.1.1) 참고)그런데 선거든 추첨이든 국민대표는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민 대다수가 공공문제에 대해 이성적인 판단을
대구에서 '탈시설장애인당'이 3일 오늘 출범했다. 탈시설 지원, 평생교육법 제정, 의무고용률 향상 등 장애인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고 차별을 철폐하는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장애인 당사자들은 4.10 총선까지 두달간 대구 곳곳에서 캠페인을 펼친다.
세 걸음을 걷고 한번 도로에 엎드렸다. 설 명절을 앞두고 학교 환경미화원들이 삼보일배를 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구지부(지부장 서춘화) 소속 대구지역 학교 환경미화원 노동자 20여명은 2일 오후 대구시교육청 인근 도로에서 삼보일배를 하며 강은희 대구교육감에게 "명절휴가비 차별 철폐와 노동조건 개선"을 촉구했다. 이들은 2시간 가까이 인근 도로에서 삼보일배를 했다. 삼보일배 전에는 대구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 시정을 호소했다. 노조에 따르면, 학교 환경미화원 노동자는 공립 학교 기준 564명이다. 각
국정농단 후 국회 밖으로 밀린 '친박(친(親)+박근혜)'들이 '텃밭' 대구경북 총선에 돌아오고 있다.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대구경북 곳곳에서 잇따라 출마선언을 하거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친박 좌장'이라고 불렸던 최경환(68) 전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친박계'로 분류되는 김재원(59)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완영(54) 전 국회의원은 경북지역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선거 채비를 마쳤다. 비교적 최근 '박근혜 복심'으로 친박 인사로 분류되는 유영하(55) 변호사와 '진박감별사(진실한 친박 여부를 감별한다고 붙은 별칭)'로 불
대구지역 3개 교육단체들이 새학기 '늘봄학교' 확대 시행을 앞두고 "졸속 도입을 중단"을 촉구했다.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구지부와 전교조 대구지부, 전국학비노조 대구지부는 2일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와 대구교육청은 늘봄학교 정책을 도입하면서 당사자들과 충분한 논의나 협의 과정, 적절한 인력 배치, 필요한 예산 마련 등 필수적인 과정을 생략했다"며 "졸속적으로 늘봄학교 도입을 밀어붙여 1학기 확대 시행에 이어 2학기에는 전면 시행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당장 3월부터 늘봄학교를 운영하는데 아직 기본 계획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9개월 만에 30% 아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 대통령의 최대 지지기반인 대구경북의 지지율도 45%에 그친 것을 비롯해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계층과 지역에서 부정적 평가가 더 높았다. 국회의원 총선 비례대표제 선거방식 선호도 조사에서는 '연동형'과 '병립형'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