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국회의원 총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대구경북 지방의원 재보궐선거 6곳 중 귀책사유가 있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3곳과 1곳에 '무공천'을 결정하면서 일부 선거구에는 '무투표 당선'이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지방의원 재보궐선거는 대구 2곳과 경북 4곳에 치러진다. 대구 2곳은 '중구가'와 '수성구라' 선거구에서 기초의원(구의원)을, 경북은 '김천시나'와 '의성군다' 선거구의 기초의원과 '영양군'과 '울진군' 선거구의 광역의원(경북도의원)을 새로 뽑게 된다. 이 가운데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의 잘못으로 재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 최종 추천 명단에 대구경북 인사 3명이 포함됐다.민주당 제22대 비례대표 국회의원후보자 추천위원회(분과위원장 김성환 전략공관위원)는 지난 12일 민주당 제22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추천자 20명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추천 공모에는 192명이 신청했다. 43명이 서류 심사를 통과했다. 면접과 ARS 당원 투표 등을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대구경북에서는 ▲전략지역 몫으로 임미애(57.여성)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과 조원희(55.남성) 민주당 경북도당 농어민위원장 ▲경제 분야에서 서재
국민의힘이 '5.18망언'으로 논란이 된 도태우(54.변호사) 대구 중구·남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 재검토를 논의한 끝에 결국 공천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역 시민사회는 '낙선운동'까지 언급하며 거세게 반발했고, 야당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대구촛불행동'(상임대표 진영미)은 13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5.18 망언을 한 도태우 예비후보에 대한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결국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틈만 나면 '5.18민주화운동
전공의들의 집단 진료 거부 4주째 남겨진 병원 의료진들이 과로에 시달리고 있다. 대구 중구 삼덕동 경북대병원 본원은 12일 병원에 남아 환자들을 돌보러 오는 전문의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전문의들에게 여러 번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바로 진료를 보러 가야 한다", "당장 환자 검사를 하러 가야 한다"며 거절한 뒤 바로 발걸음을 옮기는 경우가 많았다.지난달 19일부터 대구지역 전공의들이 윤석열 정부의 '의과대학 2,000명 증원'에 반대하며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뒤 4주째인 오늘까지도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북대병원도 전
'5.18 망언'으로 논란이 된 도태우(54.변호사) 국민의힘 대구 중구·남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대한 시민사회 분노가 커지고 있다. 지역 5.18 관련 단체들과 시민단체들은 잇따라 항의 시위를 예고했다.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경상강원지부(대표 김균식)와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대구경북지회(대표 김종길)를 포함해 대구경북열사희생자기념단체연대회의(대표 임성종), 대구참여연대 등 4개 단체는 오는 14일 오전 대구 남구 도태후 후보 선거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12일 밝혔다.이들 단체는 "도 후보의 5.18 왜곡과 폄훼 등 반
[공동성명]국민의힘, 5.18 망언 중·남구 도태우 후보, 공천 철회해야- 박근혜 국정농단 변호사 도태우 후보, 5.18 북한 개입설 등 망언까지 드러나- 5.18 묘역에서 머리 숙이고, 5.18 왜곡하는 후보 공천하는 국민의힘 표리부동- 도태우 후보 공천 철회하고, 5.18정신 헌법에 수록하겠다는 말 재확인해야국민의힘이 박근혜 국정농단을 변호한 도태우 변호사를 중·남구에 공천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다. 그러나 최근 도 후보가 5.18 북한 개입설 등의 망언까지 한 사실이 드러난 상황에서는 이런 사람을 공천하고 변명으로 일관
[논평]도태우 공천 철회하고, 대구와 광주시민들에게 석고대죄해야 도태우 후보는 5.18 영령의 넋과 피로써 얻은 민주주의 정신을 오랫동안 앞장서서 부정해 온 자다. 명예훼손의 범죄로 따지면 초범이 아니라 상습범이다. 마치 순간적인 실언을 한 것처럼 머리를 한번 조아린 것으로 넘어갈 일이 아니다.과거의 얼룩진 역사를 딛고 이제 겨우 손 맞잡으며 지방 부흥을 이끌려던 대구와 광주시민들 앞에 참담한 심정이다.달빛 동맹 노래 부르며 달빛내륙철도 장미빛 청사진 그린 지 얼마나 지났다고 이런 5.18 망언자를 공천하는가. 시스템 공천이니 뭐니
'민주야권 단일후보'인 새진보연합 오준호(48)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2일 수성못 상화동산 이상화 시인 시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수성구을 출마선언을 했다. 오 후보는 "매년 1만여명 청년이 일자리가 없어 떠나는 도시, 자영업 폐업률 전국 최고 수준의 도시, 지역내총생산 전국 꼴찌 도시가 대구"라며 "정치적 다양성 말살, 국민의힘 일당독재, 국민의힘 무능과 나태, 권력 남용의 결과가 꼴찌 도시 대구를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또 "윤석열 정부는 이태원 참사, 오송 참사, 채 상병 순직, 일본 후쿠시마
이스라엘 정부 수립과 팔레스타인인의 비극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하마스군에 의하여 시작된 팔레스타인 – 이스라엘 전쟁은 6개월째인 24년 3월 현재 팔레스타인 땅인 가자지구에서 지속되고 있다. 이스라엘국가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각각 통치를 하고 있는 지역, 즉 현재의 이스라엘 영토로 알려진 부분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통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자지구와 서안지구 양쪽을 합하여 전체 영토가 원래 ‘팔레스타인’이라고 불려지던 땅이었다. 이 팔레스타인 땅에 국가권력이 들어선 것은 1948년 5월 14일 이스라엘의 정부 서립 선포
4.10 총선 대구 수성구갑 녹색정의당 김성년(46) 후보가 '제2대구의료원 재추진'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12일 대구 수성구 광덕빌딩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 2년이 채 되지 않은 윤석열 정부의 민생 파탄과 민주주의 퇴행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지경"이라며 "이번 총선의 큰 방향은 개선의 여지가 없는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권 심판으로만 끝나선 안된다"며 "거대 양당 구도로는 불평등과 기후위기를 넘어서는 대안을 만들기 어려울뿐만 아니라 시민 동의도 이끌어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경북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3개월 만에 또 하청업체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풍그룹에 12일 확인한 결과, 지난 8일 오후 2시경 영풍제련소 제1공장에서 냉각탑 청소 작업을 하던 하청노동자 50대 남성 A씨가 낙하물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아연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석고를 청소하다가 석고 덩어리를 맞은 것이다. A씨는 사고 발생 직후 의식이 있던 상태에서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 중 심정지가 와 끝내 숨졌다.대구노동청은 사고 당일 바로 현장에 출동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고,
대구 중구·남구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도태우(54) 후보 '5.18 북한 개입설'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과거 본인 유튜브에 5.18에 대한 '가짜뉴스'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수차례 발언해 최근 논란이 됐다. 광주광역시와 5.18기념재단이 공식 성명을 내고 "깊은 유감"을 표하자 도 후보는 사과했다. 하지만 5.18뿐 아니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부정하고, 5.16 군사 쿠데타를 옹호하는 주장도 유튜브 채널에서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문제적 발언이 계속 나오자 도 후보의 '역사 인식'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다. 시민사회는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가 무너져 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누출된 지 13년이 흘렀다.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으로 방류하고 있다. 벌써 3차례에 걸쳐 2만3,000여톤을 방류했다. 오는 17일까지 7,800톤을 바다에 흘려보내는 4차 방류가 진행 중이다. 모두 134만톤의 오염수를 30년에 걸쳐 방류한 뒤 2051년까지 원전을 폐로할 계획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13년을 맞아 대구경북지역에서도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
4.10 총선 대구 수성구 선거구에 '진보정당' 후보들이 도전장을 낸다. 대구 수성구갑에 녹색정의당 김성년(46) 전 수성구의원이, 수성구을에는 새진보연합 오준호(48) 공동대표가 출마한다. 녹색정의당(녹색당과 정의당의 선거연합정당)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대구 수성구갑 선거구에 김성년 전 수성구의원이 출마한다고 11일 밝혔다. 김 전 수성구의원은 오는 12일 오전 대구 수성구 명덕로 광덕빌딩 생명평화나눔의 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선언을 한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년간의 무능과 퇴행으로 점철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갈
정치의 실종과 고단한 국민의 삶현실은 혼란스럽고 삶은 너무 고단하다. 봄이 왔는데도 일상에 화사함이 돌지 않는 듯하다.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적잖은 사람들이 빚으로 쓸 돈이 말라버리고 고물가로 삶은 팍팍해진데다 연일 정부와 의사 단체의 강대강 대치 뉴스가 창궐하고 있어 일상의 불안이 더 넓어지고 깊어지는 형국이다. 윤석열정부 들어 정치가 완전히 실종되고 법과 원칙을 앞세워 행정부가 특정 직역(직군)이나 대상과 돌아가며 쟁투를 벌이는 듯하다. 행정부가 광범위한 사법-공권력의 기관으로 돌변한 모양새이다. 권력이 사납고 험하니 국민의 삶이
더불어민주당 전략지역 대구경북 비례대표 후보로 임미애(57.여성)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과 조원희(55.남성) 민주당 전국농업인위원회 수석부의장 2명이 최종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은 지난 9일~10일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했다. 대구경북 전략지역 도전자 13명 가운데 임미애, 조원희, 이승천(62.남성) 전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김기현(40.여성) 민주당 경북도당 청년위원장 등 4명으로 후보를 압축해 대구경북 권리당원들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벌였다. 투
서울시 종로구 주민들이 전국 최초로 주민자치회 조례를 발안, 기초단체 주민자치회 운영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특히, 주민자치의 주체인 주민이 참여하지 못하는 현실적인 문제를 조례 통과로 해결할 수 있는데다가 통(統)단위 주민자치회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민자치 역사에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조례안 발안에 집행부인 종로구청에서도 서울 시내 도시지역 주민자치의 전형이 될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적극 협조를 약속, 구민들에 의한 최초 조례안이 만들어질 전망이다.한국주민자치중앙회(회장 전상직)은 지난 4일 ‘
더불어민주당 박정희(54) 전 대구 북구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북구갑' 출마를 선언했다.박정희 전 구의원은 8일 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랫동안 대구의 변방으로 인식된 북구를 다시 대구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그는 "윤석열 정부가 공약한 다양한 사업들을 모두 다 무산시키고 있는데도 도대체 북구 국회의원들은 무엇을 했냐"면서 "말 한 마디 못하는 국회의원, 4년 내내 무엇을 했는지 모르는 국회의원, 존재감조차 없는 국회의원이라면 북구 주민들이 이번에는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무엇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3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기대치는 엇비슷하지만 여당 대 범야권의 구도로 보면 범야권 승리를 바라는 여론이 10%p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8일 발표한 3월 1주 조사(3.5~7,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 결과,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 결과 기대와 관련해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39% ▲'제1야당인 민주당 후보 많이 당선' 35% ▲'양대 정당이 아닌 제3지대 후보 많이 당선' 16% ▲의견 유보는 11%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