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는 "의사가 의술로 봉사를 펴듯이, 배운 것 없는 나는 면 뽑는 기술로 남을 돕고 있다"면서 "배고픈 삶을 너무나 잘 알기에 언젠가 돈을 많이 벌면 어려운 이들을 도와야겠다는 소년 시절의 다짐이 여태껏 자장면 무료급식 봉사를 해올 수 있었던 힘"이라고 말했다.
장애인 정책과 관련한 의정 활동 평가에서 ‘경북도의회’가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평가됐다. 또, 대구시의회 정순천 의원(한나라당.대구 수성1구)과 경북도의회 김숙향 의원(민노당.비례)이 장애인 정책 ‘우수 의원’으로 뽑혔다. 이같은 평가는, 과
스님은 2005년부터 설을 앞두고 성서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 가래떡을 전해 주고 있다. 신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보시'한 쌀로 가래떡을 만들어 지역의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세대, 한부모 가정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주고 있는 것이다. 설을 맞아도 떡국 한 그릇 먹지 못하는 이웃을 위해 시작한 일이 벌써 5년째다. 스님은 "남을 위해 작은 정성을 베풀면 결국 자신의 사랑도 넘친다는 것을 알고 나서부터 나눔을 실천해 왔다"고 말했다.
설 명절이 보름도 남지 않았다. '최악'이라는 경제 뉴스가 연일 이어지고 있고 서민들의 살림살이도 "팍팍하다"는 말들이 많다. 그래도 명절은 명절. 제수용품도 장만해야 하고 부모님과 가족을 위한 선물과 세배돈도 준비해야 한다. 부모님께는 얼마나 드릴까? 연봉 2-3천만원 정도의 대구 30-40대 '서민'들에게 물어봤다. 대구시 동구
"요즘 같이 추운 겨울이면 혼자 눈물 흘릴 때가 많아요. 남들은 아들, 딸 와서 다 챙겨주는데 나는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생각하면 자꾸 눈물이 납니다"5일 오후 대구 중구 남산4동의 한 영구임대아파트. 아흔을 바라보는 홀몸어르신의 집인가 할 정도로 방은 깨끗했다. 미지근한 열이 도는 방바닥에 앉아 빨래를 정리하던 강대영(88) 할머니는 "남편도, 자식도, 친지도 모두 세상을 떠났다...
아동복지시설의 한 직원은"3~4년 전까지만 해도 적은 돈이나마 아이들 성탄절 선물 구입에 쓰라며 기부금이 들어왔으나 작년과 올해는 후원금이 아예 없다고 보면 된다"면서 "올 성탄절은 아이들에게 조촐한 음식 밖에 줄 선물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이 직원은 "성탄절이 다가오자...
대구지역 종교단체.기관들이 성탄절을 맞아, 고향과 집을 떠나 생활하는 이주노동자와 노숙인들을 위한 축제와 음악회를 마련해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 대구가톨릭근로자회관(관장 임종필 신부)은 21일 이주노동자 가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성탄축제'를 열었다. 낯선 이국생활에 지친 이주노동자와 이들 가정의 아이들이 장기자랑으로 한데 어
오는 12월 25일 성탄절을 앞두고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최영수 대주교와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가 성탄메시지를 발표했다. 대구대교구장 최영수 대주교는 "예수님께서는 사람에 지치고 소외되었던 사람들을 일으켜 주셨고 아무런 희망도 없던 사람들에게 벅찬 기쁨과 희망을 주셨다"면서 "아기 예수님의 성탄은 우리를 부르시는 강력한 메시지요 부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몰래 준비해 아이들에게 뜻밖의 선물을 주는 '몰래몰래 크리스마스' 행사"라면서 "가정형평상 선물을 마련하기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의 특성을 미리 파악, 아이들이 꼭 갖고 싶어 하는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역의 직장인들이 아이들을 위해 바쁜 연말 시간을...
대구지방법원 개인파산 신청현황을 보면, 2005년 3천665건, 2006년 1만1천218건, 지난해 1만3천350건으로 해마다 늘어났다. 올해도 11월까지 8천398건이 개인파산을 신청했다. 파산에 직면했으나 채무를 갚을 의사와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신청하는 '개인회생' 역시 2005년 7천12건, 2006년 8천398건, 2007년 9천225건으로 늘었고, 올해도 11월말까지 8천402건이...
지난 11월 28일 대구시 수성구 수성구청역사 안.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Save the Children Korea) 대구지부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이아"아프리카는 더운 나라지만 일교차가 심해 저체온증으로 목숨을 잃는 신생아들이 많다"면서 "난방시설도 부족한 아프리카에서 털모자는 갓 태어난 아이들을 감싸주는 역할을 한다" 세계에서 매년 400만명의 신생아가 생후 1개월 내에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성명서] 장애인 기만하고, 장고법 개악 추진하는 노동부를 강력히 규탄한다! 법제처의 심사까지 모두 마친 노동부의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이하 장고법) 개정안이 지난 11월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하였다. 입법 예고 때부터 많은 장애인단체들의 비판과 반대, 학계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왔음에도, 또한 쟁점에 대한 그 어떠한 논의조차 합의되지 못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대구인권위원회 수 신 : 대구지역 시민․사회․인권 단체 제 목 : '제5회 인권상' 추천 의뢰 그리스도의 평화를 빕니다. KNCC 대구인권위는 2년마다 한번 씩, 한국사회 정의구현과 약자들의 인권향상에 많은 기여를 해 오신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서 인권상을 시상해 왔습니다. 올해는 12월 7
'2008민주시민교육아카데미'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대구지역 민간 정책연구소인 대구사회연구소(소장 홍덕률)가 처음으로 주관하는 '시민 강좌'로, "성찰하는 삶, 지역의 희망을 찾다"라는 주제를 두고 매주 2차례씩 10강을 이어간다. 11월 4일 김상기 경북대 명예교수의 '자연과 사회와 나 - 참된 자아실현을 위한 인식론
'한국인권행동'이 마련한 <제 14회 인권학교>가 11월 4일 문을 연다. 이번 인권학교는 '세계인권선언 60주년-한국인권을 진단한다'는 주제로, 인권의 보호와 신장이라는 이 선언이 현재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지켜지고 있는지, 어떠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지를 각 분야별로 다룬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오완호(한국인권행동 사무총장) ▷서
법륜스님 초청특강 불교와 인권 그리고 북한 동포돕기 배고픈 사람은 먹어야 합니다. 아픈 사람은 치료받아야 합니다. 아이들은 제때에 배워야 합니다. 이것이 인권입니다. 오늘 우리는 법륜스님을 모시고 불교사상에 담겨 있는 인권을 배우고자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북녘동포의 삶의 현실을 듣고 그들에게 따뜻한 화해와 평화의 손을 내밀고자 합니다. 일시 : 2008년
장애인지역공동체 후원의 밤 일시 : 11월 14일 금요일 오후3시부터(본행사 7시30분) 장소 : 향군회관내 지하1층 드림웨딩뷔페(지하철2호선 용산역 5번출구) 문의 : 조민제 사무국장(010-4784-3522)
정부가 '아동그룹홈'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을 내면서 올해 신고된 시설은 지원대상에서 제외시켜 대구지역 아동그룹홈 13곳 가운데 6곳이 내년에 예산을 받지 못할 상황에 놓였다.아동그룹홈이란 보호자 없이 생활하는 아이들과 사회복지사가 함께 대안가정을 구성해 아동의 일상생활과 교육을 지도하는 형태의 아동보호시스템을 말한다. 전국 321곳이 있으며 대구에는 1
2005년 8월, 소박한 우리 동네와 이주노동자의 이야기가 있는 '소출력 공동체 라디오'가 대구 성서하늘에서 첫 전파를 탔다. 성서지역은 대구시 달서구 신당동과 이곡동 일대로 공단이 형성돼 있어 노동자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이다."개국하는 날의 흥분과 설렘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해마다 개국 생일을 맞으면서 감흥은 조금 덜해가기도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