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팔공산과 비슬산 봉우리에 케이블카 건설을 추진해 논란이다.권영진 대구시장 재임 시절 비슷한 사업들이 이미 백지화됐음에도 재추진하자 환경단체는 반발했다.대구시장직인수위원회(위원장 이상길)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홍준표의 파워풀 대구, 미래 50년, 50대 과제'를 확정해 발표했다. 홍 당선인의 앞으로 4년
낙동강에 올해 첫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최종원)은 17일 올해 첫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낙동강 강정고령보 구간을 찾아 현장 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 환경청은 고령군 등 취수원인 강정보 구간의 녹조 발생 현장에서 산하 기관 관계자들에게 하·페수처리장과 폐수배출업소 등 오염원에 대한 관리 강화
경북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681곳에 1급 발암물질 석면 건출물이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보건시민센터와 경북환경운동연합(경주·안동·포항), 전교조경북지부, 전국학교석면학부모네트워크,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는 15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경상북도 학교 석면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어디선가 실패박람회를 연다고 했을 때 처음은 매우 의아했다. 보통 신기술을 널리 알리거나 이미 검증된 콘텐츠를 모아 종합세트처럼 대중에게 자랑하는 게 박람회인데 실패를 전시한다니. 속도와 경쟁이 지배하는 현대사회에서 실패란 돌이킬 수 없는 과거여서 관심조차 미약하거나 실패에 이른 속사정을 다 까 보이는 것도 억울할 텐데 하면서 말이다.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
낙동강 4대강 보 인근에 올해 첫 녹조가 피었다. 대구지역 취수장 인근에도 녹조띠가 발견됐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사업 완공 이후 10년째 낙동강에서 되풀이되고 있는 현상이다. 환경단체는 녹조에 포함된 독성물질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윤석열 정부에 4대강 수문을 열 것을 촉구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낙동강 강정고령보에서 2022년 올해 들어 첫 녹조
김동창 /『말투가 고민이라면 유재석처럼』 (정재영 지음 l 센시오 펴냄 l 2021)우리도 호감받는 말기술을 사용할 줄 안다.김동창 / 「말투가 고민이라면 유재석처럼」 /(정재영 지음. ㈜
낙동강 농작물에서 '독성물질'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대구시교육청에 대책을 촉구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과 영남자연생태보존회, 대구녹색소비자연대, 대구경실련, 전교조대구지부, 대구아이쿱생협 등 25개 지역 시민사회단체·정당이 모인 '낙동강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한 대구 공동대책위원회'는 9일 대구교육청 앞에서 기
3월 21일은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이었다. 기사를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내용을 읽다보니, 내가 사는 지역인 대구 북구의 이슬람사원 건립 반대로 갈등을 빚고 있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지난 1년간 관련기사를 통해 알고 있는 상황은, 2020년 9월, 대구 북구 대현동에 이슬람사원 건축 허가를 받아 12월 착공에 들어갔으나 주민들의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천지1·2호기' 신규 원전 건설을 재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다. 경북 영덕군민들과 탈핵단체들은 "철회하지 않을 경우 반대 투쟁도 불사하겠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영덕핵발전소반대범군민연대를 포함한 영덕자치시민연대·포항시민단체연대회·핵재처리실험저지30km연대
대구시민들이 즐겨찾는 신천.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신천을 찾는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산책로를 걷고 생활체육시설에서 운동하는 이들도 있다. 둔치의 꽃과 나무를 보러오는 사람들도 많다.그 중에서도 유독 많은 사람들이 몰린 곳이 있다. 신천둔치 습지다. 하지만 가까이 가보니 초록색 녹조가 가득 끼어 흉물로 변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온 이들은 코를 막고 냄새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국내 에너지 정책이 크게 변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중심에는 원자력발전소가 있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부터 원전 확대를 공공연히 주장해왔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다시 원전 확대 정책으로 돌아가겠다는 내용이다. 후보 당시 '탈원전 백지화, 원전 최강국 건설'이라는 한 줄짜리
요즘 대통령 선거운동이 한참이다. 역대 대선 중에 가장 비 호감 선거라거나 혹은 정책선거가 사라졌다고 한다. 이번 대선 후보들의 슬로건 중에 눈에 익은 슬로건이 하나 보인다. 매번 선거에서 항상 등장 하는 슬로건이면서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되는 경제문제이다. 정치인들은 어려운 경제를 서로 자신이 살리겠다고 주장한다. 돌이켜보면 언제 경제가 좋았을
1980년대 말, 미국의 한 공립학교. 인종통합 교육과정이 시행되고 있었지만, 여전히 백인아이들과 다른 인종 아이들 간에 적대감이 심각했다. 교사들마저 어쩔 줄 모르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수업법이 시도됐다. 교사가 주도하는 방식이 아니라 학생 한명 한명에게 각각 학습 단원 일부를 나누어 전달하고 해당 부분에 대해 권한을 준 뒤 서로 지식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대강사업 재자연화 폐기'를 공약으로 내걸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주요 대선후보들에게 질의서를 보낸 뒤 각 캠프가 답신한 답변서를 지난 16일 공개했다. 현 정부 정책 계승 여부, 각종 현안 입장이 담겼다. 이 중 윤 후보가 답변서 59번 항목에 '4대강 재자연화 비효율적·
3년전 쯤일 것이다. 꽤 익숙한 역사인물인 광해군을 책의 제목이자 주제로 정한 서적 ‘광해군(光海君)’을 펼쳤다. 즉 광해군의 평전이다. 책은 2000년도에 출간되어 꾸준한 인기를 얻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저자인 명지대 사학과 한명기 교수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그리고 광해군에 대한 폭넓은 연구를 하는 학자로 유명하다. 그만큼 다양한 자
낙동강 주변 무·배추, 금강 인근 쌀에서 독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4대강사업 보 건설 후 10년간 강에서 발생한 녹조 속의 독성 물질이 농작물로 옮겨갔다는 주장이다. 환경운동연합·대구환경운동연합,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비례대표)·이수진(비례대표) 국회의원, 언론사 '오마이뉴스'
법은 멀고 제도는 느리고...공장에서 플랫폼 노동까지대구 달서구 감삼동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아침부터 100여명이 몰려 검사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2022.1.26) / 사진.평화뉴스 유지웅 기자-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긴 줄(2022.1.26) / 사진.평화뉴스 유지웅 기자================노동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들 종속적 자영업자에서 플
여야 대선 후보들이 경북 울진군 '신한울3·4호기' 원전 건설 재개 공약을 내놓자 주민들이 반발했다.공약이 현실화 될 경우 울진군 한 지역에 모두 10개의 원전이 몰려 "안전을 위협한다"는 주장이다. 현재 국내에서 가동 중인 원전은 24개다. 이 가운데 경북 동해안을 따라 모두 11개가 몰려 있다. 울진군에는 현
패스트푸드점에서 산 햄버거가 허전하다. 채소가 너무 적어 햄버거보다는 마카롱과 비슷한 모양이다. 이른 한파 등으로 양상추 수급 상황이 좋지 않아서란다. 유명 식품 업체가 감자칩 원료 공급처를 바꾼다는 기사도 보인다. 이상 고온 때문에 기존에 사용하던 미국산 감자의 작황이 나빠진 것이 이유다.이처럼 기후위기가 내 실생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
물길이 막혔다. 물 대신 흙더미가 쌇였다. 펌프로 강물을 퍼낸다. 덤프트럭이 오가자 먼지가 날린다. 18일 오후 대구시 남구 이천동과 수성구 중동을 연결하는 신천 희망교 인근 수중보 공사 현장이다. 공사장 가림막 뒤로 수중보 설치를 위한 건설 공사가 한참 진행 중이다. 공사장 현수막에는 '신천보 어도 개선사업'이라고 적혔다. 대봉교와 희망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