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두봉골'에 대해 한시적으로 중복공사를 제한하는 '조건부 건축허가' 결과를 발표했다. 주민대책위는 "미흡한 결과"라며 "실망감을 느낀다"고 비판했다. 수성구청 민원배심원단은 11일 '만촌3동(두봉골) 건축허가 민원배심' 결과를 발표하고 "두봉골 조건부 건축허가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대구 동구청이 어린이집 '비리'를 제보한 교사 신상정보를 유출해 제보자가 퇴사위기에 놓여 논란이 일고 있다. 노조와 시민단체는 "관리 소홀"이라며 "관련 공무원 징계"를 촉구했지만 동구청은 "실수"라고 해명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대구경북본부'와 '우리복지시민연합'은 10일 동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구청이 원내
대구지역 교통카드 통폐합 후 카드사업자의 '수수료 인하'와 '계약해지'로 영세 카드충전소 가로판매대(가판대) 상인들이 '폐업위기'에 몰렸지만, 대구시가 대책 없이 손을 놓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버스운송사업조합의 승인을 받은 대구지역 교통카드 충전소 가판대는 2013년 현재 모두 191곳이다. 가판대 상인 대부분은 장애인 또는 저
국립대구과학관 채용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정분야 직급에서 공무원 자녀가 100%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 홍의락 의원(비례.대구시당위원장)이 국립대구과학관의 직원 채용 면접자 67명의 이력서를 비롯한 지원자의 제출서류를 분석한 결과, '운영지원' 분야의 '원급' 직급 합격자 4명 모두 아버지 직업이 '공무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대구과
2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영남대의료원 앞 1평이 안되는 가로판매대(가판대). 선풍기가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이팔봉(77.대명5동) 할아버지와 김정자(74) 할머니 부부는 30년째 가판대에서 아침 7~저녁 11시까지 하루 16시간을 각각 8시간씩 번갈아가며 교통카드 판매와 충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러나, 노부부는 이제 가판대 판매 일을 접어야 할지도
대구도시철도 3호선 '무인화' 운행과 관련한 토론회가 열렸다. 대구시와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최첨단 기술 도입으로 무인화 운행은 더 안전한 선택"이라고 주장한 반면, 시민단체는 "불시의 사고를 막을 수 없는 위험한 모험"이라고 반박해 접점 없는 평행선을 달렸다. 대구시와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27일
김범일 대구시장이 도시철도 3호선 '무인화' 운행에 대해 "안전 확보를 위한 수단"이라고 말해 시민단체와 야당의 반발을 사고 있다. 김 시장은 26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에서, 도시철도 3호선 무인화 운행에 대해 "무인화는 인력을 절감 방법이 아니라 안전 확보 수단임을 말씀드리고
짧은 치마에 허리까지 오는 가발을 쓴 드랙퀸(여장 남자)과 정장에 넥타이를 맨 드랙킹(남장 여자)이 지나간다. 행인이 노골적으로 쳐다보자 보란 듯 웃으며 손가락에 키스를 날린다. 옆 사람 팔뚝에는 "나는 성(性)소수자를 지지합니다"라고 적힌 무지개 스티커가 붙어있다. 분홍색 티셔츠를 입은 '한국게이총연합회' 한 청년은 "Gay
유통기한 지난 간식재료를 보관하는 등 '블랙리스트' 어린이집의 각종 비리가 19일 달서구청 특별점검 결과 드러났다. 그러나, 정작 '블랙리스트' 조사는 안 이뤄져 노조와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대구경북본부'와 '우리복지시민연합'은 부당행위에 항의하고 퇴사한 교사들의 재취업을 막으려 달서구 상인동 A어린이집 원장이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달서구 전체 민간어린이집에 유포했다
한국인 남편의 폭행에 시달리다 올해 이혼한 23살 베트남 이주여성 리엔(가명.대구 달서구)씨는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장을 상대로 낸(6.13) 행정소송 소장 증명서를 18일 대구지방법원에 제출했다. 배우자의 귀책사유로 이혼했을 경우 체류기간을 보장 받아야 하지만 대구출입국사무소가 "체류불허"를 결정하고 "21일까지 출국하라"고 통보해 소송을 진행하며 출국기한을 유예시키기 위해서다.
"나는 서울에 사는 김OO 20살 레즈비언입니다. 나는 여러분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HJ야 사랑해" "나는 영국에서 온 게이입니다. 애인과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나는 우리가 자랑스럽다""나는 서울 OO여자대학에 재학 중인 레즈비언입니다. 나는 여러분과 다르지 않습니다" 14일 대구 중구 대봉동 방천시장
"남양유업 사태는 우리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매일 위에서 누르고 밑에서 당긴다. 제품이 안나가도 회사는 매일 물량을 밀어낸다. 매달 정해준 목표액을 못 채우면 욕도 듣는다. 소매점 점주들은 물건을 사는 대신 단가를 후려친다. 때문에, 그만큼의 손실분은 내가 보충해야 한다. 빚더미만 안고 있다"롯데제과 영업사원 김영훈(가명.38)씨는 13
대구교육대학이 끝내 '5.18' 특강을 '불허'해 주최측이 교대 본관 로비에서 특강을 '강행'했다. 와 는 11일 저녁 대구교대가 특강 '불허' 방침을 고수하자 당초 특강을 하기로 했던 대구교대 제1강의동 102호가 아닌 본관 로비로 장소를
5.18광주항쟁 특강 장소를 제공하기로 했던 대구교대가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들의 항의전화를 받은 이후 특강 하루 전 '대여 불허'를 통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 대구교대는 10일 특강 주최 측인 에 '시설물 사용 요청에 대한 회신'을 보내고 "교내 주차 공간 부족과 대학원생들의 야간 수업
'대구 여대생 살해' 사건 수사 과정에서 경찰이 택시기사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6시간 동안 수갑을 채워 체포한 것에 대해 택시노조가 "명예훼손", "인권유린"이라며 경찰에 "공개사과"를 촉구했다. 는 8일 '대구 여대생 살해 사건'을 수사한 대구중
대구 수성구 만촌3동 '두봉골' 주민들이 마을 난개발로 고통 받고 있는 가운데, 주민대책위가 교통난을 비롯한 각종 피해 내용을 발표하고 "건축허가 남발 중단"과 "도로확장"을 촉구했다. 그러나, 수성구청은 "예산부족으로 도로확장은 어렵고 건축허가도 합법적이라 금지하기 어렵다"고 했다.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에 있는 A어린이집이 퇴사한 교사들의 재취업을 막기 위해 교사 신상이 담긴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유포한 사실에 대해 '대구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3일 공식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노조는 "뒤늦은 사과"라며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김형기(32.대구 달서구 신당동)씨는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은 홀로 사는 장애인이다. 전신 강직으로 홀로 몸을 움직일 수 없어 대부분의 생활을 바닥이나 휠체어에서 보내고 있다. 스스로 몸을 일으켜 식사를 하고 씻고 화장실을 갈 수도 없다. 때문에, 7년째 활동보조지원 서비스를 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 4월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사에서 서비스 재갱신을 위해
대구지역 한 어린이집에서 '부당행위'에 항의하고 퇴사한 보육교사들의 재취업을 방해하기 위해 교사 신상정보가 담긴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유포한 사실이 공개돼 시민단체가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대구경북본부'는 30일 달서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 달서구 상인동에
대구도시철도 3호선 사업에 대한 "부실특혜 조사"와 "안전 확보"를 촉구하는 시민대책위가 꾸려졌다. '대구참여연대'와 '대구지하철노조', '강북지역풀뿌리단체협의회'를 포함한 29개 단체가 참여하는 는 27일 대구시청 앞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갖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