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서문시장의 아케이드(개폐식 지붕) 사업과 관련해, 서문시장측이 입찰공고를 통해 지역업체가 참여하지 못하도록 사실상 제한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지역의 다른 재래시장 공사와 달리, 이 사업의 설계.시공을 일괄입찰(Turn-Key방식)하고 ‘공사실적 20억원 이상’인 업체로 자격을 제한해, 지역 업체들로부터 “다른 지역의 특정업체
지난 12월 14일 보도한 평화뉴스 매체비평 '대구지하철 파업 오보‘에 대해, 대구지역의 한 일간지 사회부 기자께서 의견을 보내주셨기에 글의 원문을 싣습니다. 글을 주신 기자님께 감사드립니다. - 평화뉴스 먼저, 대구지하철 파업을 둘러싸고, 평화뉴스의 비평이 아니라도 언론사 선후배나 독자들과 논쟁을 벌인 적이 있어 ‘논란’이 되는 기사라고 생각합니
오는 25일 성탄절을 앞두고,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이문희 대주교와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가 오늘(12.19)성탄 담화문을 발표했다. 대구대교구장 이문희 대주교는 성탄 담화문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모두 예수님과 함께 살며, 하느님께서 주시는 사랑과 평화 가운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기쁨과 사랑이 넘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문희 대주교는, "예수님
'11.15농민대회' 참가 후 한 달여 동안 사경을 헤매던 전북도연맹 김제시농민회 소속 홍덕표(68) 농민이 18일 0시 40분 경 숨졌다. 이로써 농민대회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한 농민이 전용철 농민에 이어 2명으로 늘었다.'전용철범대위' 측은 홍덕표 농민의 사인을 '경수(목뼈) 손상에 의한 폐렴에 따른
[기초의원 선거구획정에 대한 입장]대구시의회는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중립적 판단과 중선거구제 입법취지를 수용해야 한다.대구시의회는 20일부터 소집되는 임시회에서 기초의원 선거구획정과 관련한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다.기초의원 선거구획정은 개정 선거법의 중선거구제 입법취지를 반영하고, 각계 의견이 수렴되는 민주적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이에 따라 대구시 선거구획정위원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논란과 관련해, 언론노조와 민언련이 잇따라 성명을 내고 언론의 자성을 촉구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신학림.언론노조)는 16일 '황우석 사건-밝혀지는 진실 앞에 국민들은 참담하다' 제목의 성명에서 "MBC PD수첩의 취재가 진실임이 밝혀질수록 우리는 착잡하고 참담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우리는 이번 사
지난 7일,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는 국정원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혁당.민청학련’ 사건이 정권에 의해 조작.과장됐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인혁당 사건 관련 8명의 사형집행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재가없이는 이뤄질수 없는 점을 들어 박 전 대통령의 책임을 인정했다. 진실이 30년만에 가해기관인 국정원(당시 중앙정보부
[주말 에세이 6] 정혜진...“사람을 위하지 않는 인도, 못 걷고 쫓겨나는 행렬”2005년 5월, 내 인생이 바뀌었다. 이렇게 말해놓고 나니 내게 뭔가 대단한 극적 사건이 일어난 것 같이 들려 조금 쑥스럽긴 하지만, 그렇다고 이 문장이 과장된 것은 전혀 아니다. 올 5월부터 나는 자가용 의존 횟수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출퇴근은 되도록이면 자전거로 한다. 교
청와대가 황우석 교수 연구 논문의 진위 의혹에 대해 이미 20일 전에 상세한 상황을 파악하고 황 교수팀에 의혹 해소를 촉구했었다고 밝혔다. 청와대 황인성 시민사회수석은 16일 오후 미디어오늘과 전화인터뷰에서 "MBC와 황 교수 간의 중재를 맡고 있는 김형태 변호사가 지난달 말쯤 연락을 해서 '황 교수 연구에 대해 할 얘기가 있다. 누구를 만나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원예치료작품&사진전시회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지난 97년부터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 및 과거사청산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실질적인 정서 안정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문제를 보다 많
12월 18일은 UN이 정한 ‘세계이주노동자의 날’입니다. 이 날은 1990년 UN총회에서 「모든 이주노동자와 그 가족의 권리보호를 위한 국제협약」이 통과됨을 기념하고, 이주노동자의 권리가 보편적이고 기본적인 인권이므로 어느 국가에서나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을 온 인류가 공유하는 날입니다. 모든 인간이 차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주하고 노동할 권리를 누리며,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이 "황우석 교수팀의 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 줄기세포는 없었다"고 언급,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 황우석 교수가 지금의 상황에 이르게 된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 [미디어오늘]은 황 교수 연구팀의 공식적인 조직에서 활동했던 관계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지난 2004년 사이언스의 논문게재 이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노성일 미즈메디 이사장이 15일 오후 "황우석 교수의 2005년 논문에 줄기세포가 없었다"고 전격 고백한 뒤 대부분의 언론사들은 진위파악을 위한 후속취재에 나서는 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였다.신문사들, 초판 인쇄 '올스톱'○…신문사들은 노 이사장의 발언 직후 이미 16일자 발행에 들어갔던 윤전기를 모두 세우고 새로운 판을 짜느라 분주했다
[성명서] -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연구와 관련된 논란에 관하여처음 의료윤리 문제로 촉발된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논문에 대한 시비가 급기야 논문의 진실성 여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국내외에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황우석 교수의 논문에 대해 아무런 의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던 사이언스측 관계자 마저 황우석 교수에 대해 직접 해명을 요구하고 나선 상태
사학법 개정을 왜 반대하는가? 사학법 개정을 하는 이유는 사학의 비리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비리를 막는 것을 누가 싫어하겠는가. 사학들이 싫어하니 사학은 비리집단이 아닌가. 그래서 이런 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학교들은 그런 비리가 없으니 이 법이 있어도 아무 상관이 없는데 왜 반대하느냐고 말한다. 천주교는 자기 이익만
이재형 선생 1 주기 추모식 인혁당 조작사건 30년 만에 마침내 가해자인 국정원이 고문조작을 시인하였습니다. 이제 또 하나의 가해자인 법원이 재심을 개시할 것을 강력히 요구받고 있습니다. 이제 인혁당사건의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이 재형 선생은 이제 이 곳에 계시지 않습니다. 살아계셨다면 파안대소로 기뻐하셨을 터인데 참으로 안타
"인간은 아버지를 죽인 사람은 용서하여도, 재산을 빼앗은 자를 용서하지 않는다." 마키아벨리가 한 이 말처럼 인간의 돈에 대한 집착을 정확히 표현한 것은 달리 없을 것이다.혁명 시절 부르짖는 구호가 있다. "힘 있은 사람 힘으로, 지식 있는 사람 지식으로, 돈 있는 사람은 돈으로 조국에 봉사하자"는 것이다. 혁명의 대열에서 지식으로 비장한 각오를 부
학부모상담실을 운영하며 만나게 되는 학교현장은 너무나 단조롭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저마다 겪고 있는 상황을 애닯게, 처절하게 알려오지만 상담자의 입장에선 앞의 몇 마디만 들어봐도 현장상황과 교사, 교장의 대응논리의 대다수는 유형별로 아주 간단히 추론되기 때문이다. 학교는 수 백개, 교사는 수 만명일텐데, 학생.학부모들이 대면하는 학교는 다른 것이 거의 없다
5개월 가까운 기간 동안 끌어온 검찰의 X파일 수사가 핵심 당사자들을 결국 무혐의 처분하는 쪽으로 결론을 냈다.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14일 오후 2시30분 지검청사 6층 브리핑룸에서 불법도청 및 X파일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X파일.불법도청 수사결과 5개월만에 발표검찰은 지난 7월말 X파일이 공개된 이후 97년 대선 당시 삼성이 여야 후보진영에 불법대선
[성명]예결특위의 앞산터널건설사업 예산 부활을 강력히 규탄한다!12월 13일 개최된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06년 예산안 계수 조정에서 앞산터널건설사업 관련 예산을 50억으로 조정하였다. 이것은 건설환경위원회가 지난 8일 이 사업 관련 토지매입비, 감리비 등 약 86억 원을 전액 삭감한 것과는 상반되는 것이다. 범투본은 예결특위의 계수 조정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