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들의 권리보장과 지원을 위해 대구시가 '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발달장애인 단체는 "당사자들의 참여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대구시(시장 홍준표)에 31일 확인한 결과, 시는 지난 18일 공문을 보내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기본 계획 수립 협의체' 구성을 위해 단체별 참여 위원 추천을 요
<성명서>언론 자유를 방해한 대구시는 반성하라. 대구MBC가 제기한 취재방해금지 가처분 인용은 당연한 결과 2024년 1월 31일, 대구지방법원은 대구MBC가 제가한 취재방해금지 가처분에 대하여 인용 하였다. 재판부는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언론의 자유를 강조하며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등은 취재의 자유를 가지고 있으며, 취재를 통해 획
홍준표 대구시장과 대구시가 막은 대구MBC에 대한 '취재제한' 조치를 법원이 8개월 만에 풀었다.대구지법 제20-1민사부(판사 정경희, 조지희, 김태균)는 31일 대구문화방송(MBC)이 홍준표 시장과 대구시를 상대로 낸 '출입 및 취재방해 금지 가처분신청'을 인용했다. 결정문을 보면, 법원은 ▲대구시가 소속 공무원이나 제3자를 통해 대구MBC 기자나 PD, 작가 등 방송 제작 스태프들이 제작을 목적으로 대구시와 산하 사업소,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장소에 출입하는 것을 방해하거나 취재하는 것을 방해해선 안된다고 결정했다. 또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을 규탄했다.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민주노총대구본부, 정의당·진보당·녹색당 대구시당 등 모두 68개 단체가 모인 '윤석열 심판 대구시국회의'는 30일 오후 국민의힘 대구경북 시.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2
대구 달성군이 문화재 조사 없이 도로공사를 강행해 논란이 된 죽곡산 일대에 10곳의 유적과 유물이 발견됐다.달성군(군수 최재훈)에 30일 확인한 결과, 다사읍 죽곡리 635-1 죽곡산 일대 '죽곡2지구~강정마을 연결도로 개설사업' 부지 내 문화재 지표조사 결과, 죽곡리 고분군에 암각화 2기가 신규 발견됐다. 도로공사 부지 주변 500m 이내
새학기 '초등학교 늘봄학교' 확대 시행을 앞두고 대구지역 학교 현장에서도 혼선이 일고 있다.윤석열 정부의 대표 초등교육 공약으로 지난 1년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1학기 확대, 2학기 전면 시행을 앞뒀지만, 최대 '밤 8시 학생 돌봄' 주체를 놓고 누구 몫인지 여전히 갈등을 겪고 있다. 교육청은 1년 시범 운영 결과, 학부모들과 학생들 반응이 좋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평가한 반면, 교원단체들은 "늘봄학교는 주먹구구식 졸속행정"이라며 "중단하고 전면 수정하라"고 반발했다.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에 30일 확인한 결과, 지
2024 총선! 제3지대와 시민사회평화뉴스 남은주 칼럼니스트2024 총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배현진 의원에 대한 테러까지 정치권은 흉흉하다. 정치인 테러의 해법으로 화해, 설득, 대화, 타협의 정치문화가 제시 되고정치권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필자는 팬덤 정치, 정치혐오를 넘어 우리의 삶을 바꾸는 정치를 위해
'사드 반대' 집회에 참석한 88세 소성리 할머니를 경찰이 소환조사하기로 해 논란이다. 경북 성주경찰서와 '사드철회 소성리종합상황실'에 29일 확인한 결과, 경찰은 오는 30일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 사는 주민 도금연(88) 할머니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최근 '사드 반대' 집회에 참석한 것과 관련한 '일반도로교통방해' 등의 혐의다. '사드 반대' 전국 6개 단체는 지난 7년간 주한 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인근 소성리 마을길에서 "사드 배치 철거"를 촉구하며 집회를 했다. '소성리 평
10조원의 예산을 굴리는 대구시의 곳간 금고(金庫)지기는 지난 50년간 대구은행이 독점했다. 큰 혜택을 누리는 반면에 견제와 감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충분한 견제와 감시를 하고 경쟁 체제를 유도할 수 있도록 시금고 운영에 변화를 가져올 조례가 발의된다. 대구시의회(의장 이만규)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기획행정위원회 임인환(국민의힘.중구1) 대구시의원이 대구시 금고의 독점 체제를 수정할 조례안을 이번 제306회 임시회에 상정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지난 12일 '대구광역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논 평] 최경환 전 의원 경산 출마,강서구에서 민심의 평가를 받은 김태우 전 구청장과 다를 바 없다.최경환 전 의원이 22대 총선에 출마하기로 선언했다.탄핵으로 끝난 박근혜 정부의 탄생에 큰 공로를 한 사람이다. 민심을 외면하고 국정을 민간인에게 일임했던 어처구니없는 정권의 창출에 자타공인 일등 공신이다.박근혜 정권의 탄핵과 함께 국정원에서 특활비를 받은
<성명>권역별 병립형으로 선거제도 개악 논의, 더불어민주당 규탄 - 정치개혁, 선거법 개정 관심조차 없이 기득권에 혈안, 국민의힘 심판받을 것 - 연동형 비례대표제 확대는커녕 선거제도 퇴행 논의하는 더불어민주당도 문제 - 거대양당, 양심 있다면 최소한 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하고 위성정당 방지해야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70
2014년 4월 16일, 304명이 희생된 세월호참사가 발생한 지 올해로 10년이 된다.10주기가 다가오지만 아직도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국가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대형 인명 사고를 막아달라는 유족들의 바람과는 달리 참사는 반복됐다. 대구에서 참사의 진실을 찾고 시민들과 함께 추모하며, 생명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2년간 대구경북에서 노동자 131명이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었다.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대구지방고용노동청(청장 김규석)에 26일 확인한 결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2년간 대구경북에서 일어난 산업재해 사고 수는 모두 129건이다. 대구가 31건(2022년 20건, 2023년 11건), 경북이 98건(2022년 42건, 2023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가 대구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대구지역에서 피해자들이 도움을 호소한 지 9개월 만이다. 하지만 '피해지원센터' 설치 규정이 임의 조항이고, 구체적 지원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실효성 없는 '반쪽짜리' 조례라는 지적이 나온다.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지만)는 26일 회의를 열어 '대구광역시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 원안을 만장일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는 오는 2월 2일 본회의서 표결에 붙여진다. 본회의를 통과하면 대구시는 조례에 따라 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63%까지 오르며 지난 4월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문제'가 상위권으로 올랐다. 대구경북의 윤 대통령 지지율도 과반이 무너지며 49%로 떨어졌다.한국갤럽이 26일 발표한 2024년 1월 4주 조사(1.1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경북 구미 해고노동자들이 '고용승계'를 촉구하며 18일째 공장 옥상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사법부가 사측의 공장 철거에 힘을 싣는 법적 판단을 내려 노조가 공장 철거를 중단시켜달라는 이의신청을 법원에 냈다. 사업 철수와 공장 폐업, 해고 절차 모두 "불법"이기 때문에, 해고자들이 고공농성을 하는 동안 공장 철거는 안된다는 게 노조 입장이다. 공장을 철거할 경우 자연스럽게 고공농성장 강제철거로 이어져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60대 기초생활수급자와 20대 사회초년생, 택배기사 노동자들의 전세자금까지 떼먹었다. 전세사기 재판에서 세입자들의 딱한 사정을 헤아리고, 가해자를 꾸짖은 판결이 피해자들을 울렸다.경북 경산에서 세입자들 전세자금 4억여원을 떼먹은 임대업자가 징역 3년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다.대구지법과 '경산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준비위원회'의 말을 지난 24일 종합한 결과, 대구지법 제6형사단독 문채영 판사는 지난 24일 경산시 사동 앞 한 원룸 빌딩 세임자들에게 전세자금을 돌려주지 않아 '사기죄' 혐의로 기소된 임대업자이자 공인중개사인 50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당인 '새로운미래'가 경북에서 첫 창당대회를 열었다. 새로운미래는 25일 경북 구미시 구미코 중회의실에서 창당대회를 열었다. 신당 창당 선언 이후 첫 창당대회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 서효영 공동창당위원장, 신정현 공동창당위원장을 포함해 민주당 탈당파 정치인들과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25일 기준 경북 당원은 1,308명이다. 이낙연 인재영입위원장은 "대한민국은 무역적자에 빠진 지 오래고, 국민들은 전쟁 걱정을 하고 있고, 북한은 새로운 미사일을 연일 발사하고, 국민들은 끼니 걱
대구 북구 침산동 전세 사기 임대인에 대해 법원이 '구속'을 결정했다.'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 대구대책위원회'와 북부경찰서에 25일 확인한 결과, 북구 침산동 전세 사기 빌라 임대인 40대 A씨에 대해 대구지법이 지난 24일 구속 결정을 내렸다.지난해 5월 18일 북부경찰서에 A씨를 사기죄 혐의로 고소한 지 8개월
평화뉴스 8기 6차(전체 76차) 독자위원회가 1월 23일 오후 '혁신공간 바람' 혁신홀에서 열렸다. 김기훈(43.교사), 김명섭(34.민주노총 금속노조), 민경환(33.사회복지사), 박석준(44.대구경북겨레하나) 위원이 참여해 평화뉴스의 최근 기사와 편집 방향에 대해 평가했다. ▲ 평화뉴스 독자위원회 76차 회의...(왼쪽부터)김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