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상북도가 장애인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도입에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 특히 경상북도는 특별교통수단 도입률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으며, 대구시도 전국 평균 도입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인 대구경북정보공개센터(공동대표 박호석.정홍규)가 국토교통부의 '2014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유명무실한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자 대구시의회가 예산참여위원회 수를 대폭 확대는 등 개정조례안을 내놨다. 그러나 예산참여 범위 한계가 뚜렷하고, 소수자 참여도 명문화되지 않았으며, 참여 공무원 비율도 미확정된 채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또 조례 개정을 위한 민관협의회조차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아 시민단체가 "부실
대구 북구가 조례 제정 4년만에 '주민참여예산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북구청(구청장 배광식)은 "3월부터 주민참여예산위원을 모집해 참여예산제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 2011년 북구의회가 '대구광역시 북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를 제정한 이후 이종화 전 북구청장이 '준비부족'을 이유로 미뤄온지 4년만
대구시가 5백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들여 지은 '대구사격장'이 6년째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전국 사격장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지만 핵심시설인 '전자표적기'가 없어 설립 후 국제대회를 한 번도 개최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사격선수들에게조차 전지훈련장으로도 외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배지숙)는 19일 '대구광역시
"장애인이나 노약자가 스파이럴 슈터를 사용해 3호선에서 비상탈출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곤란하다" 안용모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13일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내년 상반기 개통을 앞둔 '대구도시철도 3호선' 안전과 관련해 이 같이 말해 비판을 받았다. 노약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3호선 내 비상탈출장치로 설치된 '스파이럴 슈터' 사용이 어렵다는 것이다.
대구시가 559억원을 들여 리노베이션 공사를 한 '대구시민회관'이 재개관 1년만에 적자운영을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대구시의회는 "대구시의 졸속행정 탓"이라며 "책임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도재준 대구시의원은 11일 대구시의회에서 열린 '2014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시민회관 리노베이션 개발
대구의 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소로 대구시민 5백명은 ‘대구지하철 3호선’의 무인화 운영과 ‘염색공단’의 대기오염 같은 대형 재난사고에 대한 ‘안전불감증’을 꼽았다. 또 안전한 도시 대구를 위해 가장 먼저 바꿔야할 것으로는 ‘부패행정’과 ‘공동체주의 부족&r
대구시 최초의 달서구 '주민참여기본조례안'이 달서구의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의 반대로 해당 상임위에서 부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야당 의원들과 시민단체는 "다수당의 횡포"라며 "주민들의 진정한 지방자치 참여를 위해 반드시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여당 의원들은 "구청장과 집행부 권한을 침해할 수
권영진 대구시장이 '이우환과 그 친구들 미술관' 건립을 재추진하자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대구시와 학계는 "도시브랜드 상승과 경제효과"를 이유로 "설립"을 주장한 반면, 대구시의회와 시민단체는 "대구와 관계 없는 미술관으로 명분도 없고 예산낭비도 심할 것"이라며 "짓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제33대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7월 1일 취임과 함께 4년 임기의 첫 발을 내디뎠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일 아침 신암선열묘지와 충혼탑을 참배한 뒤 오전 9시 대구시청에 도착해 사무인수서에 서명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오후에는 청년일자리 간담회와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거쳐 도시철도3호선 칠곡에서 어린회관까지 안전점검을 한 뒤 저녁 7시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
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자가 7월1일 오늘 취임한다. 선거내내, 그리고 당선되고 나서도 권 대구시장은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고 대구시민을 시장으로 모시겠다고 호언장담했다. 당선 축하 프랭카드에도 이 문구가 붙었다.6월27일 대구시장 취임준비위는 정책제안서를 전달하면서 대구시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조직개편을 제안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듯이, 새로운 시장의 첫
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자의 복지공약을 검증한다은재식(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6.4 지방선거에서 권영진 새누리당 후보가 새로운 대구시장으로 당선되었다. 그러나 선거막판 박근혜 마케팅 등으로 인해 이번 선거도 정책선거로 나아가지 못했고, 공약검증도 부실했다. 그래서 그런지 선거가 끝난 지금, 7월 취임전에 민선6기 대구시장직 취임준비위원회가 제시할 향후 4년간
권영진(51) 대구시장 당선인이 취임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김영화(59) 경북대 교수와 이효수(63) 전 영남대 총장을 위촉했다. 권 당선인은 대구시장 인수위원회 공식 명칭을 '민선6기 대구광역시장 취임준비위원회'로 정하고, 김영화.이효수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111명의 규모의 취임준비위 구성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취임준비위는 공동위원장 인선과
10명의 사망자를 낸 경주 마우나 오션 리조트 참사를 두고 예견된 인재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짓기는 쉽지만 안전성은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로 시설을 세워놓고 관리에 소홀했다는 것. 리조트 운영사인 마우나오션개발은 코오롱그룹의 계열사다. 사고가 일어난 체육관은 2009년 세워진 이후 한 번도 공식적인 안전점검을 받지 않았다. 체육시설이라 특별법에 따른 안
대구시가 7백억원대 사업비를 들여 지은 '대구육상진흥센터'가 대회유치 국제기준인 웜업장(보조경기장) 미설립을 이유로 수개월째 방치된 것과 관련해 행정감사에서 집중 질타가 이어졌다. 또, 이우환미술관 등 대구시가 예산을 지원한 각종 사업에 대해서도 "행정난맥"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정해용 의원(새누리당.동구)은
대구시의 재정 현황과 문제점, 앞으로 남겨진 과제를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민주당 대구시당과 홍의락(국회 예산결산특위)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은 5일 대구시의회에서 '대구시 예산 시민이 묻는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윤영진 계명대 행정학과 교수, 정풍영 대구시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 오철환(예산결산특별위원) 대구시의원, 은재식 우리복지시민연합 사
최근 대구에서 공익제보자 신상 유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대구 첫 공익제보자 보호 조례가 동구에 생길 것으로 보인다. 황순규(34.통합진보당) 동구의원은 지난 7월 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 비리를 제보한 보육교사의 신상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공익제보자 보호 장치가 부족하다 판단해 이를 보완하기 위한 조례 발의를 준비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해 실질적 시행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패널들은 관련 조례의 미흡한 부분과 대구시의 소극적 태도를 비판하며 "조례 개정"을 촉구했다. '대구녹색소비자연대', '대구환경운동연합', '대구녹색당'은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에서
대구시가 공직유관단체의 특혜 채용을 막기 위해 정규직이나 1년이상 계약직 직원을 뽑을 때는 채용절차에 '필기시험'을 반드시 넣기로 했다. 또, 서류와 면접전형만으로 1년미만의 계약직 직원을 뽑을 때도 지도.감독관계에 있는 공무원 가족의 해당 단체 취업을 금지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이 같은 내용으로 공무원행동강령과 공직유관단체 인사규정을 8월 중에 개정해
국립대구과학관의 직원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 대구시가 주무부서장을 직위해제하고 특별감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