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 5.16. 독도, 장준하…-언론을 뜨겁게 달구는 키워드다. 이 여러 키우드의 공통점은 ‘지금 여기서’ 발생한 사건이 아니란 것, 바로 역사적 맥락 속에서 존재하는 현실이다. 새누리당의 한 유력한 대통령 예비후보가 유신에 대한 평가를 ‘역사에 맡기자’고 했데도 이 사건과 이 장소는 국민 대중에겐
삶의 모습 즉 문화는 매우 역동적으로 변합니다. 자본과 권력이 1%인 자신에게 유리한 문화현상을 다수의 시민이 즐기는 문화인 것처럼 왜곡하기도 합니다. 반면에 ‘개념찬 시민들’이 ‘이건 아닌데’라며 많은 시간과 노력, 고민을 거쳐 언론과 자본이 만들어 놓은 세상을 탈출하기도 하는데요. 마치 트루먼쇼의 트루먼 버뱅크
‘박근혜 보도’와 ‘안철수 보도’ 사이매일, 박근혜 리더십 문제점 회피, ‘안철수 배제’, 영남-‘안철수 다름’오심도 경기의 일부?오심은 웨일즈 올림픽 축구경기장에서도 이어졌다. 그것도 결정적인 페널티 킥 오심이었다. 이에 앞서 신아람 선수가 런던 펜싱 경기장에서 울었다.
허미옥 | 참언론대구시민연대 사무국장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일, KBS 정연주 사장 해임 2010년 벤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따던 날, 김재철 MBC사장 임명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개막일에 MBC 이근행 PD(노조위원장)이
MB정부는 지난 10년 국민의 정부/참여 정부에서의 선거 패배를 공영 방송의 보도와 프로그램에서 새누리당에 불리한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보고 가장 중요하게 정권을 유지시키는 것을 방송 장악이라 보았습니다. MBC PD수첩 광우병 취재로 인해 정권이 추진하려던 모든 국가의 재산을 민영화(자칭 선진화) 방안들을 포기하게 했고, 대운하, 한미FTA 등은 재검
매일신문의 ‘박근혜 밀어주기’ 보도사당화․유신독재 옹호 등 쟁점, “ ”보도로 해명․멍석 깔기정치가 모든 것을 빨아들이고 있다. 국민의 살림이 거덜 나고 있고, 홍수피해를 막는 효과가 있다고 MB정부가 나팔을 분 4대강-낙동강 칠곡보에 인접한 농경지가 얼마 내리지도 않은 비 때문에 수해를 입었
김병화 대법관 후보 ‘인사청문회’에 대한 물타기가 심각합니다. 이번 대법관 청문회는 19대 국회 첫 청문회이기에 그 가이드라인이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기존의 관행에 맞춰 흐지부지 해버린다면 그 이후 청문회 상황은 불
2012년 3월 5일자 27면(오피니언) '사설' 2012년 3월 12일자 27면(오피니언) '수암칼럼' 2012년 3월 27일자 31면(오피니언) '야고부' 2012년 7월 5일자 25면(인물) 2010년 3월 8일자 27면(오피니언)
청소년이 스스로 숨진 사건을 다룬 일간신문들이 "지나치게 상세하게 보도했다"는 이유로 한국신문윤리위원회로부터 ‘주의’를 받았다. 또, 통신사가 제공한 기사를 일부 수정해 자사 기자 명의로 보도한 대구경북 지역신문들도 '주의'를 받았다. 신문윤리위위원회는 2012년 5월과 6월 기사 심의를 통해, 청소년 자살 사건을
주요 일간신문들이 통합진보당의 4.11총선 비례대표 경선 부정 파문과 '주사파' 관련 보도로 신문윤리위원회로부터 잇따라 '주의'와 '경고'를 받았다. 와 는 기사의 내용을 과장하거나 왜곡해 각각 '주사파 성지', '이석기 작전 지시'로 제목을 달았고, 와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 대구지역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한 말입니다. 국회의원, 시장, 도지사를 비롯한 자치단체장, 광역의원까지. 거의 100%가 새누리당 옷을 입고 있습니다. ‘획일화된 여론 지형에 반론’을 제기하거나, ‘동일한 집단끼리 짜고 치는 고스톱’에 대한 저항은 애시당초 &lsquo
‘문민’을 위협하는 조선일보일본 핵무장 길 닦는 우익정당 ‘역할모델’ 제시 이 일 핵무장 다룬 의도「일본, 마침내 핵무장의 길을 터놓다」. 지난 6월 22일 조선일보의 1면 5단 기사. 일본 중의원이 언론도 모르게 비밀리에 핵을 안보, 즉 군사용(핵무장)으로 전용할 수 있도록 ‘개정 원
■ 육군사관학교 입장에서 본다면 불쾌했을 것입니다. 육사 출신 선배인데다 대통령까지 역임한 ‘자랑스러운(?)’ 전두환 선배에게 나름 배려 한 것 뿐인데, 전국언론 특히 사이버공간을 중심으로 왜 이리 떠들썩한지 이해하기 어려울 겁니다. 육군사관학교는 예전부터, 모교 출신, 특히 전직 대통령에게 ‘따뜻한 배려(?)를 해 온 것으
짠 맛을 포기한 검찰․언론권력검찰 민간인 사찰 윗선 못 캐…, ‘천주교계 비리’ 보도 성역무한권력. 독점 언론과 기소권을 독점한 검찰을 가리킨다. 독점언론은 진실이 독자에게 전달될 통로를 막음으로써 사회와 국가를 숨 막히게 한다. 수사를 지휘하고 기소권을 독점한 검찰은 당연히 밝혀 단죄해야 할
부처님 오신 날을 이틀 앞둔 지난달 5월 28일. 우리 일행(‘돌과 함께 하는 문화’ 답사팀)은 ‘생명문화축제’가 막을 내린 경북 성주군 월항면 세종대왕자 태실(사적 제444호. 문화재청이 밝힌 정식 이름은 ‘성주 제종대왕자 태실’)로 발걸음을 향했다. 대구와 가까운 곳이어서 늦은 봄의 경치도
"7억짜리 2억3천만원에 판다"건설사의 미분양 아파트 마케팅 내용을 "과장.왜곡" 보도한 이 한국신문윤리위원회로부터 '주의'를 받았다. 또, 과 는 통신사가 제공한 기사를 일부 첨삭하거나 생략해 전재하고도 자사 기자 명의로 보도했다 "표절행위
요즘 일간신문 지면은 굳이 발행지역이나 지면을 가리지 않더라도 ‘인문학’을 강조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마다 자기네 행정의 영역을 ‘인문학’으로 확대하거나 포장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 같다. 칠곡군이 입안한 ‘인문학 도시 조성사업’ 프로젝트가 정부의 올해 창조지역사업으로 선정돼 지원금을 받게
재미없는 『대구예술』소설가 윤장근, 『대구문단인물사』「죽순의…」 중복 게재대구 정체성, ‘재미없음’대구의 정체성은 뭘까? 한 마디로 말할 수는 없겠지만 ‘재미없음’이 그 하나임에는 틀림없을 것 같다. ‘재미없음’은 박정희-전두환 정부시절 국민을 바짝 긴장하게 하다못해 피부에 돌기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이건 너무합니다. 언론은 자신의 가치에 따라 현안을 선택하고, 필요한 정보를 구성한다지만, 그래도 최소한 저널리스트로서 자존심은 지킨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대구시 감사결과와 계명대 논란에 대한 메이저 지역언론 보도태도를 보면서 ‘이들의 뉴스 선택 기준은 자신의 가치보다는 이해관계가 우선이구나’라는 확신이 듭
여론조사보도 ‘유권자 통발몰이’영남․TBC, 쟁점․정책 조사 안 해…영남 사설 ‘대구 공멸의 고질’ 지적처음부터 유권자는 안중에 없었다. 총선 전이나 후나 여론조사가 잘 됐고 그 보도가 옳았다는 주장만 한결 같다. 4.11총선은 끝났다. 선거에 온통 지면을 할애했으면 선거보도의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