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2일 오늘, 우리 집에는 많은 변화가 있다. 여덟 살이 된 현진이(8.사진)는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가족들 사이에서 '꼴통'이라 불리는 도영이는 태어난 지 50일이 된다. 그리고 나는 2년여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의 첫 업무를 시작한다. 전업적인 시민운동을 다시 시작하는 새내기가 되
지난 3월2일, 세계일보에 ‘정신병 숨긴 결혼 혼인취소 사유’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 A씨는 아내 B씨가 정신 장애를 숨기고 결혼했다며 이혼소송을 청구했다. 이에 대해 대구지법 가정지원 이병삼 판사는 남편이 아내의 ‘정신병력을 알았다면 결혼을 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혼을 받아들였다. B씨는 처녀 시절 큰 충격으로 불면증과
“이번에는 정말 다를 줄 알았다. 조금은 바뀔 줄 알았다. 역대 누구보다도 개혁적이라 평가 받는 사장이 취임 자리에서 힘주어 말하지 않았는가. 중앙과 지방, 지배와 종속 이런 관계의 역전이 일어나야 한다고. 그리고 바뀔 것이라고. 그러나 이게 뭔가?” 대구MBC노조(위원장 이영환.41)가 새 사장 선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지방사 사장선임제도 민주적으로 개선하라!!! 이번에는 정말 다를 줄 알았다. 조금은 바뀔 줄 알았다. 역대 누구보다도 개혁적이라 평가 받는 사장이 취임 자리에서 힘주어 말하지 않았는가. 중앙과 지방, 지배와 종속 이런 관계의 역전이 일어나야 한다고. 그리고 바뀔 것이라고. 그러나 이게 뭔가? 이번에도 지방사 사장은 지방 구성원들의 의사와 정서는 털끝만큼도
통일애국인사 故 신창균 선생님께서 운명하셨습니다. 지난 3월 5일 밤 9시 9분 경 90평생을 통일애국의 길에서 헌신하셨던 통일애국인사 고 신창균 선생이 노환으로 운명하셨습니다. 신창균 선생은 1908년 태어나 12세의 나이로 3.1운동에 참가하셨으며, 15세 때 항일 동맹휴학을 주동하시고, 33세 되던 40년 중국으로 망명하여 임시정부에서 독립운동에 헌신
오는 11일 창립하는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가칭)]의 초대 사무처장에 권혁장(38.사진)씨가 내정됐다. 지역 시민단체의 첫 상설연대기구인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문창식.이두옥)는 최근 모임을 갖고, [대구참여연대] 사무국장을 지낸 권혁장씨를 초대 사무처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권씨는 총회 인준을 거쳐 앞으로 2년동안 연대회
기자들의 고백. ‘고백’이라는 종교적 인상 짙은 말로 ‘기자들’의 글을 받아 매주 일요일 아침마다 실었다. 월요일이나 늦어도 화요일쯤이면 이런 저런 얘기들이 들려오고, “이번 글은 어떻더라”는 소감에 이어 “다음에는 누가 써나?”는 질문이 뒤따랐다. 이렇게 묻는 사람은 대부분 기자들이다. 그런데, 기자들과 기자 아닌 독자들의 느낌은 사뭇 다른 것 같았다.
“기자들의 고백에 이은 교사들의 고백을 연재 할 계획입니다.”대구지역의 대안언론을 표방하며 시작한 평화뉴스가 28일로 1년을 맞았다.그 동안 지역 20개 언론사 40여명의 기자들이 일주일에 한번씩 연재를 한 기자들의 고백은 지역 언론계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적잖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평화뉴스를 1년 간 이끌어 온 유지웅 편집장은 “기자들의 고백을 연재할
‘반성’. 자기 자신의 상태나 행위를 돌아보는 일은 말만큼 쉽지 않다. 약간 비약하자면 자신의 치부를 끄집어내는 일은 내 안의 악령을 몰아내는 엑소시즘과도 같다. 그러나 엑소시즘에는 위험과 대가가 따른다. 자신의 구원을 위해, 또 다른 잘못의 반복을 하지 않으려는 자기 제령의식의 뒤에 오해와 불신의 벽이 쌓이기도 한다. 치유의 대가로 신체적 고통을 요구하는
촘촘히 얽힌 지역사회에서 40명의 기자들이 솔직한 ‘자기반성’을 쏟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 지역에서 일하는 20개 언론사 40명의 기자들은 인터넷 〈평화뉴스〉에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자기반성을 이어오고 있다. 그곳에서 활동하는 250여명 가운데 16%가 고백에 참여한 셈이다. 좁은 지역사회에서 나온 자기고백이기에 글마다 깊은 고민이 묻어난다. 촌지
"그동안 연재해왔던 '기자들의 고백'을 마무리하고 조만간 '교사들의 고백'시리즈를 시작할 겁니다." 지난 1년 동안 '기자들의 고백'시리즈 연재로 지역 언론계에서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켰던 '인터넷신문 평화뉴스(www.pn.or.kr)'가 오는 28일 창간 1주년을 맞아 '
“365일동안 명절과 휴일 가릴 것 없이 하루도 빠짐없이 기사를 실었습니다..”지난달 28일 창간 1주년을 맞은 대구ㆍ경북 인터넷신문 평화뉴스(www.pn.or.kr) 유지웅(35) 편집장은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 취재와 편집은 물론, 칼럼청탁까지 도맡아 하면서도 평화뉴스를 지역의 대표 인터넷 매체로 키워놓은 것.지난해말에는 같이 일하던 한명의 기자마저 그
대구사랑공의 대구시 보조금 횡령 관련 논평- 대구시는 보조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개혁을 즉각 실시하라.언론에 따르면 대구시 연예협회장이 2001년부터 3년간 대구시로부터 지원 받은 보조금을 횡령하였다고 한다. 보조사업을 하고 난 이후 대구시에 제출하는 자료를 조작하는 등의 방법으로 보조금을 빼돌렸다고 한다. 대구시는 매년 많은 금액을 민간에게 보조금을 지원하
경제부총리의 부동산 관련 의혹에 대한 논평- 신뢰를 잃어버린 경제부총리는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 지난 2월 28일 고위공직자의 재산 공개 이후 불거진 경제부총리의 부동산과 관련된 의혹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경제부총리가 부동산 관련하여 사과를 하고, 청와대가 나서서 재신임을 밝히는 등 사태 수습을 위해 나서고 있으나, 경제부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는 여론은 더
대구지역 시민단체인 [우리복지시민연합]이, 대구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 중앙부처합동감사반에 '사회복지부문 3대 핵심 과제'에 대해 집중 감사하도록 요구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합동감사반에 보낸 감사요구서를 통해, 일부 복지법인과 복지시설이 변칙회계처리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기능보강사업 지원이 적절했는지를 조
중앙부처 대구시 합동감사, 우리복지시민연합 사회복지부문 3대 핵심 감사과제 요구안 1. 우리복지시민연합은 3월2일부터 시작된 대구시에 대한 8개 중앙부처 합동감사반에 ‘사회복지부문 3대 핵심 감사과제’를 선정, 집중적인 감사를 요구할 예정이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의 핵심 감사과제 요구는 최근 발생한 ㅊ재단 비리와 같은 운영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복지행정의 투
* 口蜜腹劍(구밀복검) [뜻]입 속에는 꿀을 담고 뱃속에는 칼을 지녔다는 뜻으로, 말로는 친한체하지만 속으로는 은근(慇懃)히 해칠 생각을 품고 있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자의(字義)]口 입 구蜜 꿀 밀腹 배 복劍 칼 검[유사어]- 소리장도(笑裏藏刀) - 웃음 속에 칼을 감추었다.- 소중유검(笑中有劍) - 웃음 가운데 칼이 있다.[출전]- 新唐書[내용]당(
호주제 폐지를 환영한다- 다양한 가족형태를 인정하는 신분등록제 도입 필요호주제 폐지를 골자로 하는 민법개정안이 어제 국회를 통과하였다.58년 민법 제정 이후, 여성계를 비롯하여 시민사회의 대표적인 요구였던 호주제 폐지를 국회에서 받아들인 것은 다소 뒤늦은 감이 없지 않으나 환영할 일이다.호주제 폐지는 가부장적인 가족제도를 변화시키고, 민주적인 가족문화를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