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군국주의 움직임을 강력히 규탄한다.
(10.5.민노당)

평화뉴스
  • 입력 2004.10.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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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도대체 일본은 정신이 있는가, 없는가
일본의 군국주의 움직임을 강력히 규탄한다.



일본 고이즈미 총리 자문기구인 '안전보장과 방위력에 관한 간담회'가 일본의 군국주의를 부추기는 보고서를 총리에게 제출했다.
보고서는 새로운 미·일 안보공동선언을 제시하며 자위대의 해외파견을 부수적 임무에서 본래적 임무로 전환하는 것을 포함하여 무기 수출을 본격화하는 등 일본 군국주의를 부추기는 내용이다.
고이즈미 총리는 보고서 내용이 모두 필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도대체 일본은 이성이 지배하는 나라인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50여년 전 일본의 전쟁 만행으로 위안부를 비롯한 전쟁범죄의 피해자들이 아시아 곳곳에서 고통의 현실을 보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책임 있는 반성은 회피한 채, 끊임없는 군국주의 망상에 사로잡혀 있는 일본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역사왜곡, 신사참배에 뒤이은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은 사과와 포용에 기반한 새로운 한일관계, 새로운 동아시아 평화를 열어 가는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님을 분명히 지적하며, 일본의 대오각성을 촉구한다.
아울러 일본은 군국주의 망상에서 벗어나 위안부에 대한 국가배상과 역사왜곡 및 신사참배 중단 등 자신들의 전쟁범죄에 진실로 사죄하는 태도를 먼저 보여야 할 것이다.

민주노동당 대구시당 대변인 장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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