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참가 조합원 폭행.부당인사조치 중단하라
(10.18.대구지하철 노조)

평화뉴스
  • 입력 2004.10.1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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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공사, 파업참가 조합원에게 폭행. 부당인사조치 등 파업참가 조합원들을 탄압하고 있다.

1. 조속한 지하철 정상화를 위해 파업참가 조합원들이 현장으로 복귀한 상황에서 공사측 관리자들이 파업참가 조합원에게 폭행하고 파업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부당인사를 단행하는 등 갖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2. 18일 오전 9시경 대곡역에서는 파업참가 조합원이 현장에 복귀하여 출근하자 관리자들이 집단적으로 모여있는 상태에서 부역장이 파업차가 조합원에게 욕설을 내뱉고 얼굴을 폭행하는 사건이 있었다. 또한 안심차량기지의 검수팀에서는 파업참가 조합원 전원을 파업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조합원의 의사도 묻지않은 채 18일 근무부서를 바꾸는 등 부당인사조치를 단행했다.

노조는 현장에 복귀 후 노-사간 불필요한 마찰과 불신 반목을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공사측 관리자들은 되려 파업참가 조합원을 탄압하고 있는 사건이 속축하고 있다.

3. 노조는 16일 업무복귀 의사를 밝히고 투쟁지침 10호에서 [4] 전 조합원은 현장에서 폭력등 불필요한 마찰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 [6] 이탈자들은 함께 투쟁할수 있도록 최대한 조직한다라고 발표했다.

이런 발표에도 대구지하철 공사 손동식 사장은 "업무복귀 후 투쟁지침에 따라 현장간부들에 대한 집단따돌림등 회사의 질서가 문란해지는 행위를 하지 말 것"이라며 담화문을 발표했다. 공사는 노조의 투쟁지침속에도 있지도 않은 사실을 유포하며 마치 파업참가 조합원들이 현장내에서 불미스러움 행위를 할 것이라며 거짓보도에 여론을 호도하려고 하고 있다.

4. 그러나 현재 대구지하철 공사내 현장은 공사의 주장과는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현재 파업참가 조합원들은 노조의 지침에 따라 지하철의 정상화와 현장내 불신과 반목을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도 공사측의 관리자들이 파업참가 조합원들에 대한 부당한 인사조치와 심지어는 욕설과 폭행등을 하고 있는 것에 노조는 분노할 수 밖에 없다.

5. 대구지하철 공사는 잊지도 않은 사실을 유포하여 노조를 음해하려 하지말고 현장내 파업참가 조합원들에 대해 폭행·폭언 그리고 부당인사조치등을 단행하고 있는 공사측 관리자들에 대한 징계등 내부 단속에 노력하라. 대구지하철 노조는 계속해서 공사측이 파업참가 조합원들에 대한 탄압에 나선 다면 간과치 않을 것이다.

10.18.

대구지하철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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