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은 조해녕 시장 때문에 불편하다
시민을 대표하는 공직자의 기본자세부터 갖추길 촉구한다
서재리 매립장 사태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조해녕 시장의 어처구니없는 발언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대구시민을 대표하는 공직자로서 현장에 쫓아가 주민들과 토론하며 사태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도 모자랄 판에 지역의 기관장을 불러모아 시장으로서 불편함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공직자의 기본자세를 망각한 것이다.
조 시장의 이런 안일한 인식과 공직자로서의 기본자세 결여 때문에 쓰레기 대란은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이로 인한 시민불편은 얼마나 지속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결국 대구시민들은 조 시장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다.
조 시장은 이번 발언에 대해 서재리 주민들뿐만 아니라, 대구시민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
그리고, 공직자로서의 기본자세부터 갖추길 진심으로 충고한다.
2004년 10월 30일
민주노동당 대구시당 대변인 장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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