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장애인교육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라
(11.1 민노당)

평화뉴스
  • 입력 2004.11.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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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교육청은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라!
- 장애인 학부모와 특수교사들의 천막농성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라 -



대구장애인교육권연대 준비위원회의 시교육청(교육감 신상철) 앞 천막농성이 벌써 5일째로 접어들고 있다.

장애인 자녀를 둔 모든 학부모들의 한결같은 소망은 제대로 된 교육을 받는 것이다. 그래서 비장애인과 같이 사회구성원으로써의 동등한 권리와 의무를 다하며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학부모와 교사들의 천막농성은 헌법의 기본권인 교육받을 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힘겨운 싸움이다.

요구사항을 보면 특수교육 예산3% 이상 확보, 과밀학급해소,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특수학급 신․증설, 특수교육보조원 확대 배치, 방과 후 교육활동 실시, 특수교육담당 전담 부서 설치, 성인장애인교육 지원, 장애인편의시설 확충, 교육주체와 관련 시민단체들이 참가하는 (가칭)특수교육발전협의회설치이다.

우리는 학부모와 교사들의 요구가 정당하고 정상적인 장애인교육을 위한 최소한의 요구임을 확인하며 지지를 보낸다.

전체 교육환경중에서도 특수교육환경은 매우 열악하다. 이것은 우리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또 다른 차별의 증거이기도 하다. 이에 민주노동당은 교육뿐만 아니라 사회 모든 영역에서의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없어지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시교육청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 학부모들과 교사들의 천막농성이 하루 빨리 마무리되고 특수교육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당국으로써의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촉구한다.


2004년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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