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 없는 완전승리로 나아갈 때입니다
민중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이제 새로운 나라를 향한 국가개조의 첫걸음을 떼게 되었습니다. 갈 길은 멀지만 허탈과 좌절을 이겨낸 대구시민들의 수많은 눈빛과 일렁이던 촛불이 앞날을 밝힐 희망의 원천입니다.
거미줄처럼 촘촘히 먹이사슬을 형성해 국민을 우롱해 온 세력과의 타협없는 싸움으로, 두 번 다시 퇴행을 용납치 않는 완전승리를 맞아야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역사의 봄, 민중승리의 봄을 성큼 앞당기는 일일 것입니다. 민중연합당은 기존 정치의 한계를 민중의 직접진출로 극복하고 만들어 온 새로운 힘에 주목하고 그 뜻을 잇는 일에 앞장설 것입니다.
무엇보다 국민화해통합의 미명아래 촛불의 명령이 왜곡되는 일이 없도록 더욱 두 눈을 부릅뜨겠습니다. 촛불의 역동, 대하같은 민중의 행진이 보여준 저력을 굳게 믿고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의 길에 동참하겠습니다. 거듭 지난 겨울을 새 시대를 향한 열망으로 가득 채워 주신 대구시민들께 감사의 인사의 올립니다.
2017년 3월 10일
민중연합당 대구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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