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야시장의 거리공연을 강제중단시킨 홍준표 후보와 조홍철 대구시의원은 공개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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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서 -
서문야시장의 거리공연을 강제중단시킨 홍준표 후보와 조홍철 대구시의원은
예술가와 공연예술종사자에게 행사한 압력과 폭언에 대해 공개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라!


 지난 26일 저녁 서문야시장에서는 제19대 대통령선거에 기호 2번을 달고 나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측에서 ‘대구대첩’이라는 이름의 대규모 유세를 진행했다. 홍준표 후보는 수만 명의 인파를 향해 손을 흔들며 세를 과시하고 미소를 지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계획된 공연을 강제로 중단시키고, 압력과 폭언을 행사한 그들의 안하무인에 대해 예술가들과 공연예술종사자들이 울분을 토하고 있었다.

 서문야시장에서 매일 오후 7시~11시 사이에 3군데 혹은 2군데의 무대와 거리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이는 대구의 거리공연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와 사단법인 대구스트릿컬쳐팩토리가 계약을 맺은 내용이다. 간혹 무대에서 대관형식으로 다른 이벤트가 벌어지기도 하는데, 이는 사전에 대구시의 담당과를 통해서, 혹은 직접 사단법인 대구스트릿컬쳐팩토리로 연락을 취해서 일정한 협의과정을 거쳐서 진행된다. 그러나 이날 진행된 홍준표 후보의 유세는 전혀 어떠한 연락도 없이 장비와 인력을 앞세워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오면서 갈등을 유발했다.

 현장의 목격자와 일꾼들에 따르면 공연준비를 위해 당일 6시부터 무대를 준비하고 있던 중, 홍준표 후보의 유세가 계획되어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구시의 담당부서에 연락을 취해 변동사항이 있는지 문의하였다. 그러나 대구시의 담당부서는 그러한 통보는 받은바 없고 여느 때와 같이 준비를 해서 진행을 하라고 답을 하였다. 오후 7시경 서문야시장 오프닝 행사인 아트지의 스트릿댄스 퍼포먼스를 진행하려는 중 홍준표 후보의 대형LED특장차량과 해병대군복을 입은 선거운동원, 유세단원 들에게 밀려 시장입구에서 진행하던 퍼포먼스를 하지 못했고, 장소를 옮겨 상설무대에서 겨우 행사를 이어가게 되었다. 상설무대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와중에도 조홍철 대구시의원과 이정식 홍준표 선거본부 홍보위원장를 비롯 홍준표 후보 선거본부의 관계자로 추정되는 이들이 기술스텝들에게 일방적으로 소리를 끄라고 요구하였고, 공연을 강행하자 ‘뭐하는 새끼들이냐?’는 폭언까지 서슴지 않았다. 입구무대에서 시민 오픈마이크를 준비하던 기술스텝들에게 홍준표 선본의 관계자들이 ‘당장 무대를 치우라’고 요구하였고, 스텝들이 이벤트를 위해 준비해놓은 무대, 음향, 조명장비를 마음대로 여기저기로 옮겨버리는 것을 보고 항의하였다. 그러나 홍준표 선본의 관계자는 막무가내로 행동하였고, 결국 스텝들은 분노를 삼키며 장비의 분실과 파손을 우려해 무대를 걷을 수밖에 없었다.

 상설무대에서는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3팀의 뮤지션이 진행하는 무대가 준비되고 있었는데 조홍철 대구시의원과 이정식 홍준표 선거본부 홍보위원장이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는 기술팀에게 공연을 중단하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하였다. 이에 현장감독이 ‘이 공연은 시장활성화를 위해 뮤지션들이 최소한의 차비를 받고 품을 내는 공동행사이기 때문에 이렇게 일방적으로 취소할 수 없다.’고 항변하자 조홍철 대구시의원은 ‘공연을 중단시키려면 누구와 이야기하면 되느냐? 시장에게 이야기를 하면 되느냐?’는 등 시의원이라는 직책을 내세워 시종일관 반말과 명령조로 이야기를 하더니, 급기야 대구시 담당부서와 통화까지 하며 공연취소를 강요하였다. 결국 대구시 담당부서는 대구시의원의 압력에 의해 현장감독에게 행사를 취소하는 게 좋겠다고 조심스런 의견을 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상황에 분개한 현장감독과 기술스텝, 뮤지션 ‘가을정원’은 공연을 시도하였으나 홍준표 선거본부의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항의에 의해 공연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으며 이날 상설무대에서 예정된 ‘블루스기타리스트 김종락’, ‘버스커 최재관’의 공연은 취소되었다. 거리무대에서도 ‘나로’의 무대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강행되었으나 ‘이하동문’과 ‘채지화’의 무대는 홍준표 후보의 유세음향과의 충돌에 의해 취소되었다. 결국 3군데의 무대에서 예정된 7팀의 공연과 1개의 이벤트 모두 파행과 취소로 마무리되었다.

 이날 서문야시장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은 대통령이 되면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좌파예술가들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홍준표 후보의 소신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참담한 현장이었다. 당연히 서문야시장의 공연자들을 좌파예술인이라는 울타리로 엮을 수 있는 정치적인 그룹이 아니라 다양한 정치적 성향을 가진 이들이다. 비록 대구시와 사단법인 대구스트릿컬쳐팩토리는 3개월간의 공연관련 용역 계약을 맺은 것이지만, 이를 단순 용역계약이라고 볼 수는 없다. 서문야시장에서 공연하는 예술가들은 회당 5만원의 차비만을 지원받는 대신 팁박스를 활용할 수 있고, 본인들의 예술활동에 대한 일체의 참견을 받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공연이 성사될 수 있었다. 기술스텝과 임원들은 대다수는 무급으로, 일부는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를 받고 소액의 실비로 1년 365일 공연이 진행된다. 장기적으로는 ‘거리예술지원센터’의 설립과 거리예술문화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같은 꿈을 꾸고 있기 때문에 열악한 조건에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대구의 많은 거리예술가들과 공연예술종사자들이 공연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지난 겨울 발생한 서문시장 화재의 성금을 모으고자 한겨울에 손이 꽁꽁 얼어도 동성로 일대에서 공연을 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대구시와 서문시장의 공연예술가들이 공연계약에 의한 갑을관계가 아니라 긍정적 파트쉽을 통해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로 형성된 관계임을 의미한다.

 현재 서문야시장에서 공연을 하고 있던 200여팀의 공연예술가와 이 소식을 알게 된 수많은 대구 내외의 예술가들, 수많은 예술관련종사자들이 분노하고 있다. 예술가를 정권의 홍보도구로 보고 편가르기 지원하던 박근혜 정권의 ‘블랙리스트’ 사태에 이어 정치인들이 예술가와 관련종사자 들을 ‘을’로 보고, 언제든 약속을 어기고 마음대로 휘두를 수 있는 존재라고 여기는 갑질이 대통령 유세현장에서 재현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사건이 그저 헤프닝이 아니라 권력자들이 예술가들을 대하는 기본적인 자세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해당 사건이 특정 예술가나 단체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라 대구의 모든 예술가들이 모욕과 위기감을 느끼게 하는 심각한 문제이고, 정치인들과 고위공무원들의 기본 인식이 바뀌지 않는 이상 재발할 수밖에 없는 고질적인 문제라고 인식한다. 이 사건을 유야무야 넘긴다면 이러한 일이 언제 어디서든 다시 일어날 것이다. 이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다  음  )----------------------------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통령후보와 조홍철 대구시의원은 예술인을 모욕주고, 공연을 중단시킨 행위에 대해 정중히 공개 사과하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통령후보와 조홍철 대구시의원, 대구시 글로벌시장사업단, 서문시장상인연합회는 예술인들의 공연중단 사태에 대한 경위를 밝혀라!


- 대구시장, 대구시의회, 대구시 관련공무원은 서문야시장 공연에 대한 과도한 권한행사와 개입을 중단하고, 유사한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하라!

2017년 4월 28일
- 개인
강병희(대구민예총 기획위원), 강선구(스트릿댄서), 강신욱(극단 함께 사는 세상 단원), 강현경(극단 함께 사는 세상 단원), 고창일(밴드 전복들 대표), 곽민아(연극자리 소풍 대표), 구본석(대구다락 대표), 구장춘(영화인), 권순신(시선과 프레임 대표), 권순정(연극자리 소풍 단원), 권오현(대구경북작가회의/ 문학평론가), 권옥자(가락스튜디오 대표), 권웅섭(대구민예총 고문/ 도진용추모위원장), 권현준(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 기획홍보팀장), 기대훈(밴드 홀리브로즈 대표,인디053엔지니어), 김강주(FLATINA 대표, 싱어송라이터), 김규종(대구민예총 지도위원/ 영화비평연구소장), 김기용(미술인), 김기용(조형예술가), 김다은(밴드 다가당), 김대형(밴드 매드킨 대표), 김동식(싱어송라이터), 김미련(로컬포스트 대표), 김미련(로컬포스트 대표), 김성수(대구시 동구 팔공문화원 원장, 씨네80 대표), 김성수(성남민예총 사무국장, 미술), 김성팔(대구민예총 지도위원), 김성훈(프리랜서 통번역자), 김성희(극단 가인 대표), 김수상(대구경북작가회의 사무국장), 김승재(방구석 베이시스트), 김언아(밴드 이하동문 대표), 김언아(이하동문 대표), 김영미(연극인), 김완수(아트팩토리 윤성 대표), 김용락(대구경북작가회의대표), 김윤곤(대구경북작가회의/ 시인), 김인기(대구경북작가회의/ 수필가), 김인혜(독립출판물서점 더 폴락 공동대표), 김재열(대구예술가들을 응원하는 경북군민), 김종락(기타리스트, JR BLUES BAND 대표), 김종표(미술인), 김준상(밴드 메리고라운드 대표), 김찬수(대구민예총 지도위원/ 4.9인혁재단 이사), 김창완(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 프로그래머), 김창우(대구민예총 고문/ 경북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 김학수(참세상 열린노래 소리타래 단원), 김헌근(연극인), 김현식(예술마당 솔 대표), 김현정(우리가락 얼쑤패 단원), 김형수(청소년 문화센터 우리세상 대표), 나태(래퍼MC), 노지원(HIPHOP MC), 노혜진(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 커뮤니티 매니저), 도경화(문화예술을 열렬히 사랑하는 소비자), 류길현(국악인), 류원철(밴드 명덕네거리), 민문기(풍물굿패 매구 단원), 박경아(연대를 위한 노래모임 좋은친구들 단원), 박성규(밴드 카노), 박세림(별고을광대), 박연희(극단 함께 사는 세상 대표), 박정희(무용가), 박종관(충북민예총 회원, 정책), 박종문(대구민예총 고문/ 음악박사), 박태자(미술인), 박희진(극단 함께 사는 세상 단원), 배승호(밴드 틴트먹는남자 대표), 배인석(사단법인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사무총장), 배재혁(싱어송라이터), 배진교(대구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장), 백운선(극단 함께 사는 세상 단원), 백준우(싱어송라이터 흐림), 서양희(미술인), 서태영(대구민예총 지도위원/ 기록사가, 게스트하우젠 대표), 석경관(퓨전악단 그리Go 단원, 드러머), 석병관(밴드 당기시오 대표), 손병렬(대구민예총 지도위원/ 마을기획자), 손병숙(연극인), 손병휘(음악), 손영득(애니메이션 감독), 손영익(아마추어 풍물러), 손정우(가수, 버스커), 손종석(밴드 데스크라운 대표), 송승태(기획자), 송힘(힘즈뮤직 대표), 신동호(코뮤니타스 대표), 신승호(키인디), 신재범(택시 운전하는 버스커), 신천일(전 개인택시조합 이사장), 신철욱(극단 꿈꾸는 하늘 단원), 신해리(스트릿댄서), 안성용(포항예술문화연구소 소장), 안은주(우리가락 얼쑤패 대표), 양동기(밴드 더툴스 대표), 양희(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 엄태현(싱어송라이터, 오늘도무사히), 예재창(참세상 열린노래 소리타래 대표), 오규철(밴드 래디오), 오정식(국악예술단 한사위 단원), 위동희(카프스토리 이사), 유성준(유성준 판소리연구소장), 유지원(기타리스트), 유태우(독립영화제작단체 가람필름 대표), 윤광웅(바바트공작소), 윤만식(한국민족극운동협회 이사장), 윤상순(국악예술단 한사위 대표), 윤정호(문화네트워크 컬쳐넷 대표), 이균옥(대구민예총 고문/ 문학박사), 이남수(밴드 후크 대표), 이대우(대구민예총 이사장), 이동우(퓨전악단 그리Go 대표, 기타리스트), 이동원(국악예술단 한사위 단원), 이부민(밴드 클로젯 라디오 대표), 이상구(대구민예총 지도위원/ (주)드림파워텍 대표이사), 이상만(대구민예총 지도위원/ 작곡가), 이상옥(연극인), 이서용(밴드 두고보자 대표), 이성원(웨문파 뮤지션), 이성호(경기민예총 이사장), 이수익(연대를 위한 노래모임 좋은친구들 단원), 이용섭(밴드 골방뮤지션 대표), 이원만(문화공간133 대표), 이인수(HTV중계감독), 이재갑(사진가), 이재식(대구시민), 이재은(차방책방 대표), 이젊은(영화배우), 이정건(틀사랑 대표), 이정현(밴드 데스크라운), 이정훈(독립음악가), 이진(밴드 킹스타운 대표), 이철진(극단 꿈꾸는 하늘 대표), 이청산(한국민예총 영남권역 이사장), 이태호(미술인), 이하석(대구민예총 고문/ 시인), 이현순(도도 연극과 교육연구소장), 이형우(음악인), 이호근(풍물굿패 매구 대표), 이호근(풍물굿패 매구 대표), 이희욱(밴드 톤셀프 대표), 임성종(흑백사진집단 틀사랑 회원), 임정득(노래하는 사람), 장영은(밴드 이글루 대표), 장종호(극단 가인 대표), 장지혁(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 감사), 전가경(사월의눈), 전대영(풍물패 버둘림 단원), 전성현(밴드 더튜나스 대표), 전수일(울산민예총 이사장), 정구현(연대를 위한 노래모임 좋은친구들 대표), 정기성(풍물굿패 매구 대표), 정대호(대구경북작가회의/ 시인), 정석원(밴드 노브 대표), 정선진(대구민예총 지도위원/ 하루헌 대표), 정세훈(서울민예총 이사장), 정연우(대구라이브클럽데이 대표), 정재완(사월의눈), 정재한(밴드 카노), 정재한(밴드 카노), 정지영(극단 가인 단원), 정지창(대구민예총 고문/ 문학), 정천식(대구풍물굿한마당 조직위원장), 정하수(대구민예총 고문/ 들밥미술연구소장), 정현규(밴드 아프리카 대표), 정호일(대구민예총 지도위원/ 기획자), 정훈교(시인보호구역 대표), 조상혁(음악, 기타리스트), 조성진(한국발림연구소장, 마임이스트), 조용식(대구민예총 감사), 조원주(참세상 열린노래 소리타래 단원), 조일목(풍물패 버둘림 대표), 조재현(연극연출), 지구(싱어송라이터, J.B. TRIO 대표), 차재근(풍물마실 대표), 채명(무용평론가), 채지화(싱어송라이터), 천진경(국악인), 최남욱(주)컬쳐팩토리아지트 대표), 최성훈(가수, 버스커), 최성훈(가수, 버스커), 최수환(문화나눔 옻골 대표, 조형예술가), 최수환(조형예술가, 문화나눔 옻골 대표), 최엄윤(연극자리 소풍 단원), 최윤정(독립큐레이터), 최주민(밴드 가을정원 대표), 최준형(대구시민), 최태규(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 사무국장), 최태식(뮤지션), 탁정아(극단 함께 사는 세상 단원), 하지숙(기획), 한민수(연극인), 한상훈(대구민예총 사무처장), 한정원(화가, 라틴카니발 대표), 한종해(대구경북영화영상협동조합 사무국장), 허고은(싱어송라이터 허곤/밴드 체셔 대표), 허달웅(광주민예총 이사장), 형남수(춤꾼), 홍성필(기타연주자), 홍시은(밴드 프렌져 대표), 황정혜(미술인), 황종욱(흑백사진집단 틀사랑 회원)


- 단체
(사)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대구지회, 국악예술단 한사위, 국악창작합주단 여음, 극단 가인, 극단 함께사는세상, 다원예술위원회,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 대구경북민족미술인협회, 대구경북작가회의, 미디어핀다, 연극자리 소풍, 연대를 위한 노래모임 좋은친구들, 우리가락 얼쑤패, 인디053, 참세상 열린노래 소리타래, 청소년 문화센터 우리세상, 풍물굿패 매구, 풍물패 버둘림, 퓨전악단 그리GO, 흑백사진집단 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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