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간부 공무원의 아들 특혜취업 진실을 밝히고 문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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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권영진 대구시장은 간부 공무원의 아들 특혜취업 진실을 밝히고 문책하라


대구시 정모 국장이 자신의 권한을 이용하여 아들을 특혜 취업시켰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우리복지시민연합은 권영진 시장이 직접 시민들에게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정모 국장은 아들을 대구문화재단에 취업시키려고 시도했고, 이후에는 대구시관광협회 시티투어 담당자로, 한국관광공사 청뚜지사 등 여러 곳에 특별채용 했다는 것이다. 

대구시는 청년이 없는 대구의 미래는 없다며 청년이 살기 좋은 대구를 만들기 위해 2015년 청년위원회을 출범하고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했으며, 2016년에는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2017년에는 청년정책과를 신설했다. 대구시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구시 간부 공무원의 일탈은 대구시 청년 정책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로 취업 절벽에 서 있는 수만, 수십만의 취업준비생에게 무릎 꿇고 석고대죄해야 할 묵과할 수 없는 행위다.

특혜채용 하나하나가 일반 시민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도 힘들고, 특권과 반칙을 없애기 위해 솔선수범해야 할 간부 공무원의 행위라고는 믿어지지 않는다.

현재 정 모 국장은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6월16일까지 10일만 버티면 덮을 수 있다는 생각은 고위 공무원의 자세가 아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명예퇴직을 불허하고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하게 감사해야 할 것이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감사를 통해 문제가 드러나면 국장을 포함 관련자 모두를 문책할 것을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강력히 요구한다.  

2017년 6월7일

우리복지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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