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개돌이학교 기금마련을 위한 일일호프
발개돌이학교의 전신은 2010년 대구지역 북한이탈주민 밀집지역인 상인3동에서 시작된 발개돌이 공부방입니다. 발개돌이 공부방은 “남한 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어머니들을 돕고자 시작한” 정착지원사업입니다. “한 아이를 키우는 데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되새겨 많은 아이들이 이 곳에서 함께 공부하고 나누고 웃고 웃으며 성장해왔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성장과 함께 정착지원 사업에서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탈북배경의 아이들에 맞춤 교육프로그램에 집중해왔습니다.
어느덧 6살이던 아이들은 중학교에 진학했고, 상인동으로는 더 이상의 신규전입세대가 없는 상황을 맞았습니다. 1년여 학부모와 함께 나누고 고민하며 사회통합교육장인 “발개돌이학교”로의 전환을 결정했습니다. 발개돌이학교는 탈북배경 청소년 뿐 아니라 지역의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입니다.
이번 일일호프는 발개돌이학교 공간을 위한 기금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본 기금은 센터가 위치한 빌딩의 7층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학교 공간으로 사용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발개돌이학교 후원 및 일일호프티켓 구매는 (사)더나은세상을위한공감 053-356-0463으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늘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알림글 자세히 보기(클릭)>
저작권자 © 평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