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논평]

대구은행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한다.

- 대구은행 여직원 성추행 사건 비정규직 열악한 현실 여실히 보여준 것
- 고객에 대한 사과전에 피해직원에 대한 사과와 인권 보호가 우선되어야
- 명백히 제도와 구조의 문제이며, 철저한 진상조사와 처벌, 실태조사를 통한 대책 마련 필요

이번 대구은행 여직원 성추행 사건은 고용의 족쇄에 메인 비정규직 사원의 인권이 얼마나 열악한 현실에 놓여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사건이다.

고용상 불이익이 두려워 피해 사실을 제대로 전할 수 도 없고, 이를 악용해 벌어지는 일련의 행위들은 명백히 제도와 구조의 문제이며, 지역을 대표한다는 기업의 고용환경 실상조차 이러하다면, 우리 사회 무수한 비정규직 여성이 겪을 고초와 피해는 더할 것이 분명하다.

지역 사회에 본보기를 위해서라도 이번 사건은 결코 간단히 넘어가선 안된다.

대구은행측의 피해자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철저한 진상조사와 엄중한 처벌, 실태조사를 통한 대책마련에 즉각 나서야 한다. 

아울러 회사 안위의 걱정에 앞서 피해직원의 인권보호가 더 중요함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더 이상 대구 시민을 부끄럽게 하지 않는 일이며, 대구 시민의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다. 

2017년 7월10일

정의당 대구시당

저작권자 © 평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지금 주목 받고 있어요
모바일버전